Astralis/리그 오브 레전드

 





[image]
<colbgcolor=red><colcolor=white> '''아스트랄리스'''
'''Astralis'''
'''창단'''
2014년 12월 7일
'''소속 리그'''
'''LEC'''
'''팀명'''
Origen(2014~2020)
'''Astralis(2020~)'''
'''소유주'''
Astralis Group
'''CEO'''
니콜라이 니홈(Nikolaj) & 안드레스 호숄트
'''주주'''
엔리케 세데뇨 마르티네스(xPeke)
'''매니저'''
라스 크리스티안 로브, 마즈 난센 폴센
'''감독'''
발타트 ​​알리-시프리안(AoD)
'''코치'''
비욘-베거 헨슨(Hansen)
'''분석'''
플로라 파르망티에(Arailla)
'''약칭'''
'''AST'''

'''우승 기록'''
'''RR'''
(1회)
2019[A]
'''IEM'''
(1회)
2015 산호세[A]
'''EM'''
(1회)
2018 스프링[A]
'''로스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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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6px -1px -11px"<colbgcolor=red><colcolor=white> [image]'''TOP'''
WhiteK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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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L'''
Zanzar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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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
MagiFe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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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
Jesk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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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T'''
promisq
}}}
'''팀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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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컬러'''
<-2><bgcolor=#ddd,#383b40> {{{+5 {{{#01131e ■

}}}}}}}}}}}}

1. 개요
2. 수상 기록
3. 행적
4. 현 멤버
4.1. WhiteKnight(화이트나이트, Matti Sormunen, 마티 소르무넨)
4.2. Zanzarah(잔자라, Nikolai Akatov, 니콜라이 아카토프)
4.3. nukeduck(뉴크덕, Erlend Våtevik Holm, 에흘란 보테비크 홀름)
4.4. MagiFelix(매지펠릭스, Felix Boström, 펠릭스 보스트룀)
4.5. Jeskla(제스클라, Jesper Klarin Strömberg, 야스퍼 클라린 스트룀베리)
4.6. promisq(프로미스큐, Hampus Abrahamsson, 함푸스 아브라함손)
5. 게임단 산하
5.1. Astralis SB
5.2. Astralis Talent
6. 전 멤버
6.1. Hybrid (Glenn Doornenbal)
6.2. Hiiva(Aleksi Kaikkonen, 알렉시 카이코넨)
6.3. Tabzz(Erik van Helvert, 에릭 판헬베르트)
6.4. Xani(자니, Nikola Zrinjski, 니콜라 즈리니스키)
6.5. DarkSide(다크사이드, Alejandro Oyonate, 알레한드로 오요나테)
6.6. Quixeth(퀵제스, August Skarsfjord, 오거스트 스카스피오르)
6.7. FORG1VEN(포기븐, Konstantinos Tzortziou, 콘스탄티노스 초치우)
6.8. inSec(인섹, 최인석)
6.9. Froggen(프로겐, Henrik Hansen, 헨리크 한센)
6.10. P1noy(피노이, Kristoffer Pedersen, 크리스토페르 페데르센)
6.11. Patrik[2](파트릭, Patrik Jírů, 파트릭 이루)
6.12. Mithy(미시, Alfonso Aguirre Rodrígue, 알폰소 아기레 로드리게즈)
6.13. Kold(콜드, Jonas Andersen, 요나스 아네르센)
6.14. Alphari(알파리, Barney Morris, 바니 모리스)
6.15. Xerxe(절지, Andrei Dragomir, 안드레이 드라고미르)
6.16. Upset(업셋, Elias Lipp, 엘리아스 립)
6.17. Jactroll(잭트롤, Jakub Skurzyński, 야쿱 스쿠진스키)
7. 여담


1. 개요


'''Astralis'''
'''#ToTheStars'''
라이엇 공식 소개영상
'''롤판 역사에 남을 롤러코스터를 타고있는 팀.'''[3]
xPeke가 Fnatic에서 나온 후 2014년 12월에 창단한 팀이다. 2015년 EU LCS Summer 진출을 목표로 스프링 시즌부터 챌린저 시리즈에 참가하는 팀이다. 창단 후 TSM에서 방출된 유럽 정글러 Amazing, 레몬독스와 Ninjas in Pyjamas의 서포터 경력이 있는 Mithy, SK Gaming Prime의 원딜러 출신인 Niels가 합류하고 나서 한참동안 탑솔러를 정하지 못했다. 탑에 sOAZ가 합류할 것이라는 루머가 한창이었는데[4], 결국 루머대로 프나틱에서 함께 빠져나온 sOAZ가 2015년 1월에 합류했다.
팀 약자는 오리겐 시절에는 '''OG'''였으며 2020년 9월 팀의 소속 클럽인 Astralis으로 브랜드가 통합되어 팀명도 통일됐다. 본체인 카스팀이 ast 또는 Ast를 팀 공식 태그로 사용하기에 LoL의 약자도 AST가 될 가능성이 높다.

2. 수상 기록


'''우승 기록'''
'''IEM Season X - San Jose 우승'''
IEM IX

'''Origen'''

ESC Ever
'''European Masters Spring 2018 우승'''
리그 출범

'''Origen'''

MAD Lions E.C.
'''2019 Rift Rivals Blue Rift 우승'''
EU LCS[5]

'''LEC'''[6]

폐지
'''준우승 기록 '''
'''2015 EU LCS Summer 준우승
2016 EU LCS Spring 준우승'''
Unicorns of Love

'''Origen'''

Splyce
'''2019 LEC Spring 준우승'''
FC Schalke 04 Esports

'''Origen'''

Fnatic

3. 행적



3.1. 2015 시즌



3.1.1. EU CS 스프링 2015


'''Origen'''
'''로스터'''
<colbgcolor=#091455> [image]
'''TOP'''
Soaz
[image]
'''JGL'''
Amazing
[image]
''' MID'''
xPeke
[image]
'''BOT'''
Niels
[image]
'''SUP'''
Mithy
결과부터 말하면 "역시나"다. 빠르게 챌린저 무대에 합류했고 EU CS에서도 오직 한 세트만 내주는 압도적인 전적을 보였다. 1등 시드로 독일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前 Gambit Gaming의 탑[7] Kubon과 前 Roccat 원딜 Celever가 있는 Reason Gaming과 Copenhagen Wolves Academy를 완파하며 LCS 직행 티켓을 쥐게되었다.

3.1.2. LCS EU 서머 2015


'''Origen'''
<colbgcolor=#091455> '''코치'''
타이터스 하프너
'''로스터'''
[image]
'''TOP'''
Soaz
[image]
'''JGL'''
Amazing
[image]
''' MID'''
xPeke
[image]
'''BOT'''
Niels
[image]
'''SUP'''
Mithy
개막전에서 최약체라고 평가받는 Giants Gaming을 상대로 무난하게 승리했다. 그리고 2일차 스프링 최소 3강으로 불렸던 H2k를 잡고 공동선두에 올랐다. 닐스+퇴물들의 모임이라는 평가가 있었으나 첫 주부터 닐스는 베인으로 7/0/8 킬관여율 75%, 페케는 르블랑으로 카운터인 카사딘을 씹어먹었다. 소아즈만 빡겜으로 1인분 해주면 다크호스가 될지도 모른다. 특히 바텀의 닐스-미시 듀오는 호평을 받고 있고 페케도 롤코타던 시즌 4보다 오히려 나아보인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
2주차에 SK를 양학하며 개막 3연승을 달렸다. 이어 코펜하겐 울브즈를 처참하게 완파하면서 4전 전승, 프나틱과 공동 선두를 형성하고 있다. 닐스-미시 듀오는 CW의 자랑인 바텀듀오를 압살하며 주가를 올렸고, 소아즈의 폼도 올라온 상황. 소아즈가 헤카림으로 탑 강타 대신 점화텔포를 들었고, 에어왝스가 갱킹을 왔을 때 오히려 1:2 상황에서 혼자 이블린을 잡아먹고 텔포로 유유히 도주한다. 드래곤까지 공짜로 챙겨간 오리진은 크게 앞서게 되고, 에어왝스와 영벅이 바텀 4인갱을 시도하지만 미시와 닐스가 절묘한 랜턴과 운명의 부름, 점멸의 조합으로 둘 다 죽지 않고 살아가면서 이제는 탑 1차가 공짜. 이 두 번의 슈퍼플레이 이후 오리진의 일방적인 학살극이 벌어졌고 CW의 프리즈는 결국 멘탈이 터진듯 페케에게 솔킬을 당할때 무빙을 포기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바텀 듀오와 페케까지는 잘 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현재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는 것은 아무래도 우수한 운영과 구멍일 줄 알았던 소아즈의 활약이 뒷받침되기 때문인 듯하다. H2k 이외에는 강팀을 만난 적이 없으나 약팀을 학살하는 경기력이 워낙 압도적인데다 그 H2k는 유럽에서 운영 하나는 최고로 평가받는 팀이다. 게다가 2부리그에서 양학에 익숙해져 방만할 것이라는 부정적 예상과 달리 멤버들의 손발이 딱딱 맞으며 프나틱스러운 공격성을 보여주고 있어 상위권 경쟁을 할 팀으로 평가되고 있다. 레클레스도 AMA에서 유럽 4강을 꼽으라는 질문에 프나틱, H2k 외에 오리진과 로캣[8]을 고르며 지난 시즌 준우승팀 UoL을 빼놓은 것을 보면 오리진의 전망은 밝아보인다.
3주 1일차에는 순항하던 UoL을 꺾고 5연승. 특히 소아즈가 탑 피즈로 캐리하며 부활을 알리고 있다. 하지만 스크림에서만 강하다던 로캣을 상대로 패하며 프나틱에게 단독 선두 자리를 넘겨주었다. 상대 정글러인 얀코스가 잿불거인 메타에서 리 신으로 하드캐리했다. 게다가 이날 컨디션 난조를 보인 어메이징과 기복 하면 둘째가라면 서운할 소아즈가 X맨 노릇을 했다.
프나틱과의 빅매치는 프나틱의 OP급 전투력에 인베이드부터 말려 완패했다. 대신 엘레멘츠와의 초장기전에서 승리하여 4주차 엄할은 맞췄다.
이어 5주차는 갬빗을 완파하며 산뜻하게 시작, 공동 2위에 복귀했다. 그리고 CW에게 완승을 거두며 단독 2위다.
하지만 6주차에 UoL의 강자멸시에 당하고 말았다. 이쪽 제이스의 포킹은 브라움에 막히고 역 포킹에 당했다.
정규시즌 최종 성적은 2위.
그리고 4강에서 H2k와의 인간상성을 확인하며 3:1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선 프나틱과 맞붙어 프나틱의 전승우승 예상과는 달리 프나틱과 2:2 접전, 거기에 5경기도 꽤 우세한 상황이였으나 프나틱의 봇듀오가 각성,아니 '''폭주'''를 시전하며 역전당했고, 그야말로 분패를 당하며 진출전으로 가게 되었다. 결승전의 경기력 덕분에 진출 확정이라는 이야기도 많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UoL도 호로 영입 후 전력이 약간이라도 상승되었고 로캣에게는 더블을 당한 적이 있어서 100% 진출을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3.1.3.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그래도 다행히 일단 로켓에겐 3대 2로 이겼다. 이후 UoL을 셧다운시키면서 결국 롤드컵 진출 확정. 다만 페케가 POE를 상대로 상당히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닐즈의 버스에 탑승했기에 롤드컵을 앞두고 걱정된다는 의견이 많다.

3.1.4.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시즌 월드 챔피언십


그리고 조편성에서 팬,선수,관계자를 막론하고 죽음의 조로 뽑은 D조에 편성되었다... 그런데 1주차에서 LCS에서 보다 향상된 운영능력을 보여주면서 D조에서 기라성같은 팀을을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KT전에서 보여준 스플릿 운영은 관계자들의 감탄을 이끌어냈을 정도. 다만 2주차에서는 KT에게 석패했고 LGD가 느닷없이 각성하면서 조2위로 8강에 진출했다. 경험 많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높은 수준의 운영을 보여주긴 하지만 게임의 속도가 빨라지면 확실히 대처하지 못하고 무너진다는 평. 8강에서는 A조 1위로 진출한 FW를 만나 4강 진출을 놓고 겨루게 되었다.
그리고 FW를 무난히 3대 1로 이기며 준결승 진출
준결승에서 SKT와 상대하게 되었는데 많은 전문가들이 SKT의 승리를 예상했는데 그게 진실이 되었다. 일단 1세트때는 SKT보다 앞섰으나 역전패를 당했다.
그리고 1세트 때문에 2세트부터는 멘탈이 나갔는지 인베이드로 트타가 퍼블을 먹고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라인전까지 뼈저리도록 말린뒤에 운영에서도 그냥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글로벌 골드 약12000차이로 그냥 엄청난 패배였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프로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무리 소아즈가 럼블은 많이 상대하지 않았다지만 심각하게 럼블의 딜계산을 하지 못했다. 그리고 선수들은 엄청난 장면을 보여주었다. 어메이징의 리신이 페이커의 라이즈에게 녹는장면, 소아즈가 마린 잡으러 갔다가 가두리양식 당해서 죽는장면, 소아즈가 우리정글 있다는것을 그냥 알려주는 앞점프 등등.... 결국엔 3세트 마저도 라인전, 운영에서도 패배로 인해서 엄청난 차이의 패배를 보여주었다.
이렇게 SKT에게 3:0으로 패배.
롤드컵 종료 후 UoL의 미드라이너였던 파워오브이블을 영입해 주전으로 기용할 계획이고, 페케는 은퇴한다고 소문이 났으나 일단 벤치에 잔류할 모양이다. 일단 유럽에서도 류를 제외한 탑급 미드라이너들에게는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였던 페케와 달리 POE의 기본기가 대단히 탄탄하기 때문에 전력상승은 맞는 듯하다. 하지만 페케가 은퇴하면 소아즈에게 중후반 오더 비중이 더 쏠릴 수도 있는데 소아즈와 어메이징의 쓰로잉 듀오를 어떻게 제어할지는 불명.

3.1.5. IEM Season X - San Jose


IEM에서 리빌딩한 TSM을 상대로 2대0으로 승리하였다. 다만 TSM은 4일전에 만들어진 팀이라서 이기지 않았으면 이상한 경기였고 생각보다 합을 못 맞추는 TSM을 상대로 오리젠도 2세트에서 삐걱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전 2경기들과는 달리 롤드컵 4강 클래스다운 발빠른 운영등으로 팀의 조직력이 단단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동준클템 조합은 2세트 후반의 느슨한 경기는 오리젠이 못해서라기보다는 자만하고 있는 것이라며 비판하는 동시에 오리젠의 실력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역사적으로 유럽 팀은 원래 끝내야 할 때 오더갈림으로 못 끝내서 문제라는 평가를 받는 것은 사실. 그래도 페케의 공백으로 이한 오더 혼란 같은 것은 없었다는 점에서 미시와 소아즈를 중심으로 소통이 잘 되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또 새로 영입한 POE가 기대대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모스트픽인 카시오페아와 오리아나로 페케와 라인전을 강하게 가며 비역슨의 캐리력을 억제하고, 애매해질 수 있는 유틸성은 탄탄한 조합으로 보완하며 드디어 오리젠에도 3라인이 번갈아 캐리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 그 결과로 어메이징은 특유의 빵 터지는 쓰로잉을 세트당 1번씩 보여주기는 했으나 스벤스케런을 상대로 무난한 모습을 보이는 데 성공했다. 소아즈 역시 럼블과 리븐으로 초하드캐리하고 하운쳐를 그야말로 참교육하며 자신이 아직 은퇴할 때가 아님을 증명. 다만 TSM전은 초반에 너무 공격적으로 나가다가 TSM이 킬을 헌납하면서 제대로된 라인전 상황에서도 불리한데 이득을 보더라도 곧 그 이득을 헌납하거나 배로 돌려주는 등의 모습을 보였기에 라인전에서 소아즈나 니엘스 미씨등이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것은 아니다. 팀의 조직력 차이가 훨씬 컸다는 평가다.
결승전에서도 CLG를 상대로 운영이면 운영 개인기량이면 개인기량 딱딱 맞아들어가며 5전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POE의 영입과 소아즈의 부활로 에이스 닐스와 함께 3캐리 라인이 완성되었고, 좋은 운영을 유지하면서 템포는 올릴 수 있게 되었으며 어메이징의 쓰로잉이 줄어들면서 압도적인 모습이 나왔다. 특유의 유리할 때 오더가 갈리는 성향은 여전했고 POE가 갱에 점멸빠지며 뻘호응을 하거나 한타에서 스킬실수를 하는 등 아직 팀워크가 완벽하지 않은 모습이 나왔다. 원래 롤드컵 4강에 미드라이너 보강도 약해지지는 않았을거라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롤드컵 후 기분좋은 마무리를 하였다. 다만 신생팀이나 다름없는 TSM과 후히가 적응을 못해서 미드라이너로서 밀리는데도 불구하고 몇몇 한타를 패배한 점은 확실히 다음 시즌을 대비해서 고쳐야한다고 평가받고 있다.
일단 프나틱도 탑정글을 잃었고 H2k도 공중분해 위기다 보니 오리젠이 유럽에서 강자의 지위를 유지하기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많고 오히려 독주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지만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보니 시즌 6은 초심에서 시작해야 할 것이다. 덤으로 공중분해가 예상되던 H2k가 오히려 업그레이드가 돼서 돌아온터라 유럽 원탑의 자리도 많이 위험해졌다. 하지만 팀의 최대 구멍일 줄만 알았던 어메이징이 롤스타전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것은 고무적이다. SKT와의 1세트 이나 IEM 일부 세트에서 보여준 끝내야 할 때 끝내지 못하는 유럽 특유의 우유부단함, 그리고 롤드컵 vs LGD 2차전이나 8강 FW전 3세트에서 보여준 중화권의 공격성에 빨려들어가는 경향만 고친다면 정말 강한 팀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김몬테 역시 당장은 유럽 최강, 서양 최강이라 평할 정도로 오리젠에 대한 평가는 많이 올라갔다.

3.2. 2016 시즌



3.2.1. LCS EU 스프링 2016


'''Origen'''
<colbgcolor=#091455> '''코치'''
니콜라이 라센
'''로스터'''
[image]
'''TOP'''
Soaz
[image]
'''JGL'''
Amazing
[image]
''' MID'''
PowerofEvil
[image]
'''BOT'''
Zven
[image]
'''SUP'''
Mithy
개막전부터 프나틱의 뉴 코리안 듀오에게 탑정글이 탈탈 털리며 패했다. 소아즈가 8데스, 어메이징이 5데스. 나머지 셋은 가볍게 일일 영고라인에 등재됐다. 다만 파워오브 이블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상태가 안 좋았다는 평가다. 특히 소아즈는 다시 기복의 소아즈가 시작되는지에 대해서 걱정이 들 정도로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리산드라가 올라프에게 밀리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베테랑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
2일차에도 소아즈와 어메이징이 흔들리고 여기에 신인급 딜러진들이 따라 무너지는 패턴이 반복되면서 2연패다. 신을 내던 어메이징이 얀코스에게 완벽하게 참교육당했고 소아즈는 또 유리멘탈을 과시해서 오도암네가 한타마다 매서운 집중력을 보여준 것과 대조되었다. 1주차 프나틱-H2k가 지옥의 대진이었다는 평가기는 하지만 1라운드 7승 2패도 오리젠의 기대치에 비하면 그리 만족할만한 성적이 아닌데 한국용병듀오를 영입한 승격팀 G2의 기세가 매섭고 프나틱을 격파한 바이탈리티도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있기에 잘못하면 순식간에 5위권으로 추락할 수도 있다.
하지만 2주차 1경기 UOL을 양학하면서 폼을 되찾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초반 소아즈와 어메이징이 합이 맞지않은 눈썩 다이브를 보여주었으나 그 후 무난히 미드봇 라인전을 터뜨리더니 운영과 한타로 노타워 관광을 시전, 유럽 LCS 1위를 노릴 수 있는 팀이란것을 보여주었다. Zven으로 닉을 변경한 닐스는 노데스 캐리를 하며 자신의 칼리스타가 필밴임을 증명했고, POE가 자신의 상징인 카시오페아로 전 협곡을 장악하며 자신의 친정팀에 빅엿을 먹었다. 그리고 경기 전에 미시가 인터뷰를 했는데 1주차에 경기력이 너무 안 좋았던 것은 아파트에서 인터넷이 안돼서 연습을 거의 못했던 상태라고 밝혀지면서 어느정도 팬들의 비난도 사그러들었다. 다만 프로팀이 여전히 인터넷 문제를 겪는 환경 자체에는 맹비난이 퍼부어졌다.
그런데 2경기 바이탈리티전에서 패배하면서 1승3패라는 아주 위험한 성적을 받게되었다. 킨드레드 원딜로 킬을 잘 쌓으면서 승리하나 싶었지만 한타에서 엇박자가 계속 나고 킨드레드의 궁극기가 아군을 살리기보다는 적군의 힐 장판이 되면서 역전당하였다.
그리고 3주차 1경기 ROCCAT전에서 승리했지만 경기력이 별로였다. 스벤이 사피르를 참교육해서 승리한 것이지 이외의 내용은 아쉬웠다. 전체적으로 소아즈가 던지고, 그러면 소아즈가 중심인 팀의 중후반 오더도 흔들리는 것이 패턴인데 개인기량은 부족하지만 소아즈의 멘탈을 케어해주던 엑스페케의 부재가 소아즈의 기량저하로 나타나고 있는듯. 일단 개인기량은 다들 탄탄해서 그나마 최악은 면하고 있다지만 요즘 잘나가는 H2k를 포함해 강자멸시의 VIT, 돌풍의 핵 G2, 꿀빨러 UoL까지 다들 운영이 오리젠보다 좋은 편이라서 이대로라면 상위권 팀과의 중장기전에 대한 자신감을 갖기 어렵다.
그리고 3주차 2경기에 엘레멘츠를 양학하고 엄할을 채웠다. 스벤의 루시안이 POE의 룰루 버프를 받고 다 씹어먹어서 딱히 운영이고 한타고 의미가 없었던 경기. 다만 바론을 다 먹어가던 상태에서 벽을 넘어 한타를 시도하다 한타도 지고 리젠된 바론도 털린 막장 바론오더는 확실한 옥의 티였다. 반드시 고쳐야할 부분.
결국 4주 1일차에 G2에게 패하면서 3승 4패, 그리고 5강팀 중 자신들을 제외한 4강에게 모조리 패배를 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역시나 바론에서 문제가 터졌는데, G2의 뛰어난 스킬연계에 휘둘리면서도 한 방을 갖추고 따라가던 경기였지만 어메이징의 술취한 쓰로잉과 바론 근처에서의 막장 판단으로 바론+4킬을 헌납하며 게임이 터졌다. 유독 지난 시즌에 비해서도 바론 근처 오더가 더 좋지 않아졌다.
4주차가 끝나고 코치를 또 쫓아내고 엑스페케가 헤드코치가 되는 모양이다. 레딧에서는 레딧의 아이돌(...) 소아즈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하지만 5주 1일차에는 문제였던 바론오더가 좀 나아진 모습으로 Splyce를 완파하고 5승 4패 6위를 기록했다. 다만 공동 3위 라인인 프나틱-바이탈리티-UoL과는 1승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탑정글의 기복과 여기에서 이어지는 이따금 의아한 오더, 그리고 코치가 갈린 것을 알지만 H2k나 G2같은 팀들에 비하면 좀 많이 부족했던 픽밴을 해결한다면 2라운드 반등의 여지가 분명 있는 부분.
6주 1일차에는 또 탑정글의 쓰로잉으로 엘레멘츠에게 심하게 휘둘리며 이대로 털리는 것이 아닌가 싶었으나 소아즈의 스플릿으로 어찌어찌 역전한 뒤에 '''백도어'''로 승리했다. 경기력은 여전히 좋다고는 못할 수준. 그리고 그 좋지 못한 경기력을 증명하며 6주차 2경기 H2k전 패배를 기록했다. 초반에 탑정글이 또 죽어나간 경기를 H2k의 바론 쓰로잉으로 5대 5까지 맞췄으나 밴더의 알리스타가 오리젠 딜러들을 절묘하게 물어버리며 다시 2번의 한타를 대패, 넥서스가 밀렸다.
팬들의 경우 소아즈의 쓰로잉이나 POE의 부족한 능동성[9]을 지적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에 앞서 현재 꾸준히 오리젠을 말아먹고 있는 것은 정글러인 어메이징의 탐욕과 괴상한 판단력이다. 지난 시즌 어메이징은 철저히 팀의 에이스인 미시, 스벤과 소아즈를 보좌하는 플레이를 했는데, 현재의 어메이징은 비시즌에 캐리 몇 번 했다고 신이 나서 발언권이 커졌는지 자기 주도적으로 움직이다 최악의 장면을 자주 만들어내고 있다. 비시즌에도 여전히 지적되던 어메이징 특유의 탐욕이 얀코스, 트릭, 슉 등 EU 상위권 정글러들을 상대로 처절하게 응징당하는 느낌. 여기에 소아즈도 공격적이라 어메이징을 제지하지 않다 보니 같이 망하면서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고 있다. 분명 초반 오더는 미시라고 했는데 미시의 초반 존재감도 탑정글 쓰로잉 듀오 탓에 많이 줄어든 느낌이고, 후반에도 페케의 부재 탓인지 오리젠다운 느리더라도 단단한 운영이 전혀 살아나지 않는다.[10]
7주 1일차에는 어메이징이 또 한 번 던지기는 했으나 딱 한 번만 던졌다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었고, 소아즈의 퀸과 파워오브이블이 시즌 처음으로 꺼내든 르블랑이 미쳐 날뛰며 오리젠답지 않은 매우 깔끔한 승리를 챙겨갔다.
그러나 2경기에서는 정말 좋지 않았다. G2를 상대로 소아즈가 0/3/0으로 3킬을 퍼줘 끌려가다가 바론 한타로 뒤집었으나, 결국 POE와 스벤이 분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리아나 코그모를 지킬 챔프가 없어서 G2의 리산드라 이니시에 번번이 당하며 게임을 졌다. 소아즈의 퀸은 전날과 대조적으로 거의 프로트롤러 급이었다. 소아즈 안티인 레딧에서는 Bench the '''French''' 드립이 다시 흥하는 중. 원딜이 코그모인데 탑퀸 정글니달리로 어찌 뚜벅이를 지키겠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는 픽밴도 이날은 정말 끝내줬다. 심지어 서포터 노틸러스도 이니시에는 강하지만 역이니시에는 약한 서포터인 것을 감안하면 픽밴 누가 하는지 멱살을 잡아야 할 수준. 개인기량도 좋고 거시적인 운영과 한타도 괜찮은 오리젠에 무엇보다 필요한건 소아즈 멘탈케어와 제대로 된 픽밴코치란 것을 확실하게 보여준 경기다.
그리고 IEM 첫 경기에서 블루 1픽 코그모를 가져갔다가 G2전과 아예 똑같은 양상으로 RNG에게 져버렸다. 미시가 중심인 초반 오더는 괜찮지만 소아즈가 죽어나가면 소아즈가 중심인 후반 오더가 개판이 된다는 것, 그리고 SKT의 제라스 방치 픽밴을 아득히 능가하는 코그모 방치 픽밴은 좀 어떻게 해야 할 듯하다.
그리고 그 후 TSM과의 패자전에서 2대1 패배를 당하면서 IEM에서 탈락해버렸다. 경기력도 문제였고 픽밴도 문제였다는 평가. TSM이야 슈퍼팀이라는 기대를 갖고 시작했지만 보여준건 없었으니 그렇다쳐도 오리젠은 미드빼면 롤드컵 4강라인업의 팀인데 이 경기력은 도데체 무엇이냐는 성토를 받고 있는 중. 특히 소아즈가 코치따위는 필요없다는 말을 한 것은 이제 레딧에서 밈화가 되어버렸을 정도로 경기력을 비웃음받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페케가 후반오더를 하고 코치가 픽밴을 해서 팀이 잘 돌아갔는데, 지금은 페케가 코치고 POE가 미드가 되었지만 후반오더는 오더대로 없고 픽밴은 픽밴대로 말아먹는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다. 더불어 리그에서는 평타는 쳐주던 POE가 TSM과의 3전제에서 설사약 먹은듯이 싸대서 오리젠의 평가는 갈수록 폭락하고 있다.
그래서 페케를 일단 경기에 출장시켰고 8주차 1경기 UoL전에서 희대의 쓰로잉 배틀 끝에 승리, 더블을 달성했다. 팬들은 개인기량은 부족하지만 오더가 되는 페케 덕에 한타를 연전연패했는데도 운영 주도권을 잡을 정도로 중반 오더가 좋았다는 의견과 후반에 그 던지기를 보면 아직 멀었다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다.
그리고 8주차 2경기 로캣전에서 승리하며 2연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경기력은 역대 최악 수준이었는데 현 9위 팀인 로캣에게 1만골드차 밀봉관광을 당하다가 로캣의 빅쓰로잉에 힘입어 백도어로 역전했다. 레딧 팬들은 역대급으로 패망한 피오라가 킬 한 번 주워먹고 잘큰 람머스를 찢어버린다며 피오라 욕을 또 하고 있다. 아무튼 페케는 야심차게 르블랑을 꺼내들었으나 고통받는 유체미 라인이라는 벳시에게 봉쇄당하며 박수칠 때 떠났어야 한다는 것을 또 확인했고, 어메이징은 에어왝스가 세체정으로 보일 정도로 처참하게 관광당했다. 소아즈 특유의 신들린 상대에게 킬 떠먹여주기는 덤. 후반에 엑스페케 특유의 트리키한 암살자 플레이와 소아즈의 짜증나는 백도어가 살아나며 역전했다고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로캣이 이걸 로캣이를 시전한 것이지 구나틱 듀오가 잘한 것은 죽어도 아니었다. 더불어 어메이징은 부쉬 예측고치로 탭즈의 스펠실드를 빼버린 장면을 빼면 일관되게 에어왝스에게 털리며 팬들의 어이를 상실하게 만들었다. 레딧에서는 어메이징을 상대하니 에어왝스의 니달리가 러쉬의 니달리로 보인다고(...)[11]

그리고 마지막 주 1경기에 POE가 복귀했고 미드 바루스와 함께 자이언츠를 양학했다. 이어 페케가 다시 등판해 프나틱과의 페케소아즈 더비에서 탈수기 운영(...)으로 완승했다. UoL에게 더블을 기록한 덕분에 4위가 확정되어버렸다! [12] IEM에서 망한 덕분에 페케가 돌아와 팀이 살아났다(...)고 하면 그냥 개소리고 오리젠은 8~9주차 꿀대진이 예정되어 있었고 대진에 비하면 거지같은 경기력이었다. 어디까지나 프나틱이 IEM 버프 어디로 팔아먹고 망한 것이지 오리젠이 잘해서 순위를 뒤집었다고 보기는 어려울 듯하다.
정규시즌 종료 후 올스타 투표에서 프나틱과 더불어 각 포지션 3위 안에 단 한 명도 집어넣지 못하며 말 그대로 개털렸다. 하지만 프나틱이야 순위도 6위였고 그나마 잘한 레클레스, 페비벤조차 해당 선수들보다 팀빨을 받았든 어쨌든 더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이 3명 이상이었다. 반면 오리젠은 정규시즌 순위가 4위였고 구멍인 멤버와 머리채 잡고 캐리하는 멤버가 딱딱 나뉘었다는 점을 잘 생각해보면 오리젠 입장에서 상당히 이상한 투표결과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미시의 경우 카싱, 하일리생, 밴더, 하이브리드라는 서포터의 춘추전국시대 탓에 밀릴 수도 있는 것이지만 스벤의 경우는 사실상 포기븐, 엠퍼러와 함께 유럽 원딜세계를 삼분하고 팀의 머리채를 잡아 4위까지 끌어올렸는데 3위 안에도 들지 못했다.
6강 상대는 UoL이다. 상위 6팀 중에 유일하게 오리젠에게 호구잡힌 팀이라는 점은 아주 매력적(...) 하지만 오리젠이 지금껏 지적받은 문제점을 고쳐내지 못한다면 설령 6강에서 신승한다 하더라도 4강에서 G2가 여유롭게 오리젠에게 떡을 먹일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UoL이 오리젠에게 또 호구잡히면서(...) '''3:0'''으로 준결승에 진출하였다!
그리고 소아즈와 어메이징의 쓰로잉 빈도가 확 줄어들면서 H2k를 접전 끝에 3:2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였다.
그리고 결승에서 H2k와 달리 정규시즌의 경기력을 유지한 G2에게 쓸려갔지만 그 와중에 2세트를 따내고 4세트에도 선전하는 등 비로소 개막 전의 우승보다운 기대치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다. 레딧의 욕받이인 소아즈 역시 1세트 3데스로 파인 와중에도 과거와 달리 4세트가 끝날 때까지 평소답지 않은 근성과 실력을 보여줬고 패배 후에도 준우승이지만 시즌 내내 점점 발전하고 문제를 해결한 것에 만족한다며 쿨하게 패배를 인정했다.

3.2.2. LCS EU 서머 2016


'''Origen'''
[image]
<colbgcolor=#091455> '''코치'''
니콜라스 코스고르드, 알바르 마르틴 알레냐르
'''로스터'''
[image]
'''TOP'''
sOAZ
[image]
'''JGL'''
Amazing
[image]
''' MID'''
PowerofEvil
[image]
'''BOT'''
FORG1VEN

Toaster
xPeke
[image]
'''SUP'''
Hybrid
스프링 시즌 이후 바텀 포지션 선수들의 연쇄이동이 일어났다. 'Zven' 과 'mithy' 가 팀을 떠난 것. MSI 기간도중 나왔던 루머에 따르면 두 선수가 G2 Esports 에 합류한다고 했고, 그것이 사실이 되었다. 그리고 그 자리를 H2k 소속이었던 'FORG1VEN' 이 합류했고, 서포터로는 G2 Esports의 'Hybrid' 가 들어와서 두 팀간의 서포터 스왑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 되었다.. 전체적인 반응은 업그레이드라는 반응이 50, 그대로이다라는 반응이 50이다. 업그레이드라고 하는 의견은 MSI때의 바텀 듀오 활약상 때문이고, [13] 그대로라는 반응은 FORG1VEN의 성질머리(...)와 게임 내 의사소통의 부분.
어메이징 에 의하면 봇듀오가 말 한마디 없이 떠났고 자신은 레딧을 보고 봇듀오가 나간 것을 알았다고 한다. 이에 대해서 봇듀오의 인성을 비판하는 쪽과 어메이징, 소아즈의 워크에씩을 비판하며 봇듀오를 다소 옹호하는 여론이 모두 존재하는 편. 확실한 것은 인사 한 번 안하고 떠날 정도면 우승팀인 G2 못지 않게 준우승팀인 오리젠도 팀케미가 박살나 있었다는 것이다.
사실 한국에서는 구설수가 많은 포기븐을 까고 롤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스벤을 높게 치는 경향이 강한데 유럽리그만 보면 정규시즌에는 팀빨을 좀 감안해도 포기븐이 스벤을 능가하는 존재감을 보여주기도 했었다. 하이브리드도 MSI를 엠퍼러와 함께 말아먹어서 호구로 아는 팬들이 많으나 미시보다는 좀 아쉽지만 탱서폿 숙련도 자체는 대단히 뛰어난 편이고 신인이라 발전 가능성도 있다. 다만 문제는 오리젠 초반 오더의 핵심인 미시가 이탈했다는 것과, 지금까지 행적으로 보아 포기븐과 소아즈는 거의 상극이라는 것. 팀원들 연습 안한다고 분노하며 매번 팀을 나왔던 포기븐과 이번 MSI에서도 정신 못차리고 G2를 쉴드치다 개드립을 남발하며 함께 십자포화를 맞은 소아즈가 과연 같이 뛸 수 있을지 의구심을 품는 팬들이 다수. 레딧에서도 당연히 포스트 맨 위에 바로 이 이야기가 올라갔다.
그리고 개막전 G2와의 봇듀오 더비에서 털렸다. 1세트는 그냥 양학당했고 2세트는 소아즈를 집중적으로 키우고 어메이징이 바론을 스틸하며 역전에 성공했으나(!) 공성 중에 어메이징이 자신의 장인챔프 엘리스로 퍽스의 죽창에 찔려 사망하면서 재역전당하더니 장로드래곤 먹은 G2에게 당시까지 노데스로 날아다니던 소아즈가 물려버리며 그냥 넥서스까지 밀렸다. 과연 '''병'''불허전. 특히 초반 오더야 미시 나가서 폭망한거 모두가 알지만 오브젝트 관리도 막장이었다. 대지드래곤 3스택에 녹아내리는 오브젝트가 압권. 미시도 없으니 소아즈가 완전 메인오더일 거라고 많이들 생각하고 있으므로 현지팬들의 반응은 연습안한 소아즈가 대지드래곤 스택이 뭔지 모르는 모양이라고(...)
그리고 첫날 경기력을 보면 강등권으로 예상되던 UoL에게 0:2로 그것도 탈탈 털려버렸다. 1일차의 경기력보다도 더 폭망한 것을 감안하면 멘탈에 슬슬 금이 가고 있는듯. 1세트는 소아즈의 전용 호구인 비지챠치를 파서 득점하나 싶었으나 미드와 정글이 탈탈 털리며 상대 르블랑에 농락당했고, 2세트는 사라진 오더 보강을 위해서인지 페케를 투입했지만 오히려 비지챠치마저 에코로 메자이를 사서 날아다니며 더 심각하게 털렸다. 페케는 자신이 못하기로 유명한 아지르를 픽해서 역시 메카닉이 안됨만 증명했고 오더 그런거 찾아볼 수 없었다. 문제는 UoL의 미드정글은 첫날 EU에서 각각 판독기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샬케의 미드정글에 아주 안드로메다로 갔었다는 것. 현 OG의 팀케미 붕괴는 IEM 월챔 시기보다 더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소아즈는 그나마 가끔 뽀록이라도 터지지 어메이징의 폼은 정말 눈뜨고 볼 수 없을 수준이다.
그리고 모두의 예상대로(...) 포기븐이 팀을 떠났다. 포기븐 스스로가 롤에 흥미를 잃은 상태고 오버워치에 빠진 상태라고 한다(...)해당기사 '''그리고 새 원딜을 구할 때까지 엑스페케가 원딜을 본다고 한다.'''
그리고 폴리스가 폭망해서 땜빵원딜 Reje를 기용한 바이탈리티와 무승부를 낚았다. 페케 쓰고도 승점 얻은 셈(...) 페케는 루시안 빛의 심판을 잘 써서 카싱을 끊어내는 등 기대치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였다. 소아즈와 POE가 잘해주며 무승부를 낚았지만 어메이징을 중심으로 전체적인 경기력은 그말싫.
그리고 샬케와도 무승부를 거뒀다. 1세트는 정말 눈 뜨고 보기 힘들 정도로 처참한 패배였지만, 2세트는 소아즈의 잭스와 POE의 빅토르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겨우 무승부에 성공. 웃기는건 페케원딜로 거두고 있는 성적이 오버워치에 몰두한 포기븐 시절보다 낫다. 지금 꿀대진이고 아마 남은 1라운드 전패해도 이상할 것은 없지만 포기븐의 OG는 그 UoL에게 0:2로 졌다는게 문제.
그리고 전패예상을 비웃듯 로캣을 2:0으로 완파했으나, 또다른 최하위권인 자이언츠에게 0:2로 털려버렸다. 즉 로캣의 초반 플레이가 막장인거지 오리젠이 잘한게 아니었다(...) 사실 페케원딜의 팀 말고 원딜 대진운이 이상할 정도로 좋다. 바이탈리티의 땜빵 라이여, 바위게 스틸백 등등(...) 당장 상대가 그라가스만 뽑았다 하면 배달을 당하고 유체원과는 거리가 있는 미스터 렐레즈와 손스타에게 기여도에서 압도당해버린 것만 봐도 문제가 있다. 우습게도 POE와 욕받이 소아즈, 하이브리드 등의 활약 속에 페케와 어메이징이 뽀록을 터뜨리며 버텨가고는 있지만 매우 불안한 수준. 페케가 오더한다고 남겨두고 뻗대다가는 강등이 가시화되는 수준이기에 분명 새 원딜을 구해야 한다.[14] 현지팬들 사이에서는 페케소아즈와 프나틱서 활약하던 사이아나이드가 요즘 솔랭에서 원딜로 재미를 보고 있기에 사이아나이드의 부캐명을 대면서 새 원딜이 곧 온다고 뻥치는 개드립이 유행중.
현재 많은 현지 팬들이 오리젠행을 바라는 원딜러로 유럽 2부리그 Team Forge 소속인데 기적의 DTD로 포시탈락한 GAP 유선우가 있다. 케스파컵에서 kt 롤스터에게 세트승을 따냈던 CTU Pathos 출신의 한국인 원딜러다. 애로우 이후 간만에 나온 드레이븐 장인이고 현재 대세 메타에 적합한 뚜벅이 원딜을 다루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현지 팬들이 챌린저 시리즈에서 Misfits의 Hans Sama 다음으로 뛰어난 원딜러라 평하고 있고, 실제 그 Misfits의 세트 전승을 저지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런거 없고 Toaster라는 신인 원딜이 온다고 한다. 이 선수는 챌린저 시리즈조차 뛴 적이 없는 순수 신인으로, 원딜 전문 선수가 급하긴 했어도 라이너들의 기량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상황에서 경험이 부족한 선수를 데려오는 위험한 도박을 한 것. 웃기는건 포기븐이 프리즈의 부상 때문에 H2k로 복귀한다는 것.
6주차 바이탈리티와의 강등권 매치에서 페케가 서유리 스코어를 찍고 난 후, 7주차에 토스터를 기용, 침몰하는 샬케와 꼴지 로캣을 잡아내는 등 선전했다. 원딜 전문 선수인만큼 준수한 메카닉을 보여줬으나, 신인의 한계인지 여전히 구린 한타 포지셔닝을 보여줬고, 이것이 8주차 자이언츠전에서 안좋은 쪽으로 터지며 패배에 일조했다. 그리고서는 오더의 필요성을 절감한 건지 2일차 프나틱전에서 페케가 재등판(...) 무승부를 따냈다.
9주차에도 토스터가 믿음을 주지 못했는지 페케가 등판. 상위권 팀들인 스플라이스와 H2k에게 털리면서 9위로 승강전에 가게 되었다. 스프링 준우승 팀이 봇듀오를 잃고 승강전행이라는 역대급 몰락의 주인공이 되어버렸고, 설상가상으로 승강전 첫 상대가 2부리그의 패왕 Misfits라는 점에서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롤드컵 4강 진출팀이 강등당하는 수모를 겪게 될 수도 있다. 현지 해설진들은 Misfits를 지탱하는 에이스인 한스-이그나의 봇 듀오를 페케로 상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으며, 그나마 상대가 가능한 탑, 정글이 활약하지 못한다면 잔류를 장담할 수 없다고 전망하고 있다.
최근 더스코어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팀의 프런트에서 일하는 GM을 비롯한 주요 프런트 직원들이 대거 팀을 떠났다고 한다. 그런데 데일리닷의 보도에 따르면 프런트 직원들에게 제대로 급여를 지급하지 못했으며, 2015 롤드컵에서 팀을 코칭했던 코치에게도 2016년 7월 현재 시점까지도 급여를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고...

3.2.3. LCS EU 스프링 2017/승강전


승강전에서 Misfits상대로 3:2 가까스로 승리를 거두며 잔류에 성공했다. 우습게도 그나마 상대가 가능하다던 탑과 정글은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지만 원년멤버가 아닌 POE와 하이브리드가 대활약하고 미스핏츠가 상상을 초월한 안습운영을 보여주며 기적같은 잔류에 성공했다. 다만 다음 시즌을 위해 대대적인 리빌딩은 필수일듯.
그리고 서머시즌 내내 팀을 멱살캐리하던 하이브리드가 팀을 나가면서 사실상 몰락의 길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식으로 운영을 할거면 POE와 LCS 시드를 샬케에 팔아버리는 것도 방법이다.
롤드컵 기간 중에 뜬금없이 포기븐이 자신의 탈주한 배경에 하이브리드(!)가 있었다는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트윗에서 하이브리드를 희대의 통수꾼이라고 강하게 비난하면서 배경에 이목이 쏠리는 상황. 사실이라면 식스센스급 반전인데 고급시계 드립 이면의 불화를 예상한 많은 팬들은 팀의 권력자인 소아즈나 어메이징, 혹은 페케와의 불화를 예상했지 하이브리드가 범인일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결국 마지막 주차 포기븐과 소아즈의 허그는 참된 약속이 아니라 진심(...)이었던 셈.

3.3. 2017 시즌



3.3.1. LCS EU 스프링 2017


'''Origen'''
[image]
<colbgcolor=#091455> '''코치'''
타이터스 하프너
'''로스터'''
[image]
'''TOP'''
Satorius
[image]
'''JGL'''
Wisdom

Cinkrof
[image]
''' MID'''
Naehyun
[image]
'''BOT'''
Tabzz
[image]
'''SUP'''
Hiiva

xPeke
그리고 유럽롤판의 축구자본 투자로 인해 시드 매각 이후 새 판이 짜여질거라는 이야기가 많다. 특히 터키리그에서 팀을 우승시킨 99년생 덴마크인 미드 Caps가 팀을 떠나면서 이 선수가 오리젠의 시드를 구입한 팀에 영입되지 않겠느냐는 루머가 돌고 있다.
그리고 루머에 부합하게 소아즈와 어메이징이 팀을 떠나면서 POE와 페케만이 팀에 남은 상태다. POE 역시 계약연장 오피셜이 안떠서 나가는게 정설.
2군 라인업이 떴는데 허접한 미드와 쌩신인 조합이다. 돈 아껴서 1군이라도 튼튼하게 유지했어야 하지 않나 싶을 정도(...) 프나틱 2군과 비교가 안될수가 없다. 그리고 오픈예선에서 그 프나틱 2군에게 학살당하며 챌린저 시리즈에도 올라오지 못했다(...)
야난과 카싱 봇듀오의 합류썰이 유력하다. 다만 시즌 5라면 몰라도 6 당시에도 좋은 원딜러라지만 에이스라는 평가까지는 못받고 서머를 아예 쉬었던 야난과 그 1년 사이 주가가 급락한 카싱 조합이 팀의 중심축이 되기는 어려울듯. 스크림이 유출되었는데 POE와 탭즈 를 포함한 기괴한 로스터였는데, 그마저도 POE가 미스핏츠 링크가 유력하게 뜨는 상황이라 별 의미는 없는듯. 게다가 야난과 카싱도 각각 로캣썰, 임모탈즈썰 등이 뜨면서 오리젠의 로스터는 거의 10개 게임단 최악으로 뽑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다수다. 썰로 도는 선수들의 면면만 보면 이러느니 축구단에 시드를 파는 것이 나아보일 정도.
그리고 드디어 언론으로부터 차기 로스터 썰이 돌기 시작했는데, 정글미드로 위즈덤과 미키를 영입하고 탑에는 Satorius, 원딜로는 탭즈, 서폿으로는 Hiiva를 영입한다는 소식이다. 이대로 로스터가 확정이 된다면 바텀은 지난시즌 꼴찌였던 로캣의 바위게조차도 이기지 못한 탭즈와 언제나 메카닉 부족으로 1부리그 문턱을 밟지 못했던 Hiiva의 조합이기에 초반부터 터져나갈 우려가 크다. 탑의 사토리우스 역시 챌린저스에서 오래오래 묵으면서(...) 어떤 의미로도 딱히 포텐이란걸 보여준 적이 없는 선수기에 기대를 하는 것이 더 이상한 로스터다.
하지만 미키가 오리진행으로 루머라고 일축하고 신생 락스 타이거즈에 입단하면서 미드는 다시 오리무중이 되었다. 만약 다른 포지션처럼 또 챌린저에서 뛰던 선수를 올리게 되면 위즈덤 하나만 믿고 가는 로스터가 나올 수도 있다. 그러던 중 페케가 미드로 다시 돌아가고(!!) 위에 4명으로 구성한 새 로스터 기사가 떴다. 그리고 구단의 공식 로스터 발표에서 이 기사는 어느 정도 맞았는데, 미드라이너로 지난 시즌 LSPL의 Team KungFu에서 뛰던 '내현' 유내현을 영입했다고 한다. 돈이 없는 유럽구단이 경력이 일천한 한국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예정된 수순이었으나, 이 선수가 뛰던 쿵푸가 지난 LSPL에서 압도적 최하위로 직접강등된 팀이고 그 과정에서 내현은 17전 전패(...)라는 충격적인 전적을 쌓았다 는 것에 수많은 유럽팬들이 멘붕중이다.
그나마 긍정적으로 평가해보려는 팬들은 Hiiva, 위즈덤, 탭즈 등 시야가 넓은 플레이어가 많기에 유기적인 팀플레이로 탈꼴찌를 할 수 있고 탑미드의 포텐이 터지면 더 위로도 가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으나, 대다수의 팬들은 자이언츠와 10위를 경합할 봇라인의 안습한 메카닉과 처참한 LSPL 경력을 가진 한국인 미드 때문에 위즈덤 말고는[15] 볼 것도 없는 강등팀이라 평하며 로캣, 자이언츠 밑을 깔아주리라 보고 있다...
첫상대는 작년 롤드컵 4강까지 올라간 H2k였다. 결과는 2대0으로 처참히 발렸다.. 일단 경기를 보면 1,2세트 내내 탑과 정글이 분전했다. 미드는 1세트에는 라이즈로 거대한똥을 쌌지만, 2세트에는 에코로 바론스틸과 몇몇 좋은 장면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바텀이 가장 문제다. 특히 서폿은 어이없게 짤리고, 원딜 역시 딜을 못넣는 등 많이 문제가 된 개막전이였다.
그리고 2번째 경기인 UOL과의 경기 역시 2대0으로 졌다. 개막전은 H2K가 잘해서 졌다고 치지만 2번째 경기는 UOL이 못함에도 불구하고 오리진이 알아서 자멸하면서 졌다. 위즈덤과 내현과 탭즈(?)가 분전함에도 불구하고 서폿이 자꾸 물려서 결국 지고 말았다. 2세트는 그래도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초반에 UOL이 무리한 카정을 와서 위즈덤이 퍼블을 먹고 계속 헤카림으로 미드를 찌르면서 연속킬을 먹으며 미드를 터트리고 있었지만, 초반의 유리함을 살리지 못하고 25분 게임으로 지고 말았다.
두 경기를 보면 항상 초반에는 유리하다가 중반가서 다 역전 당하는 그림이 항상 많았다. 위즈덤이 초반에 갱을 다니면 유리하게 풀고 앞서 가는 경기도 많았지만, 항상 중반에 서폿이 물려 짤리는 경우도 많았고, 탑 미드 역시 한없이 말리면 끝도 없이 말리는 경우도 많았다. 원딜은 딱히 경기 내내 존재감이 없고, 그나마 위즈덤이 나은 경기력이지만 가끔씩 의아한 판단의 플레이를 그러니까 쓰로잉을 했다. 운영을 조금 기르면 그래도 최하위권을 벗어 날것이라는 말이 있지만 일단 바텀부터 바꾸는게 우선인거 같다. 사실 초반에 그나마 유리하다고 하지만 현재 바텀이 압도적인 라인전 강캐를 굉장히 많이 가져가는데 그래놓고 타워에 허깅해서 위즈덤 갱킹이나 기다리다가 위즈덤이 성공하면 골드 앞서가고 아니면 반반 가거나 밀리는 장면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 게다가 바텀에서 라인전 강캐라는게 결국 유틸형 뚜벅이 원딜+종잇장 서포터(자이라, 카르마, 미스 포츈, 룰루 등)를 의미하는데 이런 식으로 챔프를 가져가면 메카닉이 심하게 모자란 Hiiva가 시야장악이고 한타고간에 스펠이나 스킬 하나조차 뽑아내지 못하고 펑 터지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그리고 일단 한타에서 서폿이 스킬 못쓰고 터지고 나면 뚜벅이 원딜은 풀스펠 남은 것 다 써도 얼마나 딜을 박고 죽냐일 뿐 웬만하면 사망으로 이어지게 된다. 차라리 탱서폿 메타였으면 Hiiva가 좀 비벼볼텐데 메타조차 오리젠의 강등을 돕는 상태.
3번째 경기는 오리진과 함께 0승 2패로 꼴찌를 같이 달리는 VIT와의 경기가 치루어 졌다.. 1세트때는 위즈덤의 렉사이가 고분분투했지만, 초반에 맵리를 하지 않은 마오카이가 연속으로 두번 짤렸고 중후반에는 오리아나의 이해할수 없는 포지션으로 1세트는 광속으로 졌다.
2세트에서는 위즈덤의 카직스가 초반에 조코의 올라프한테 상당한 견제를 받으며 8분에 040이라는 경의로운 KDA로 시작했지만 중반에 VIT서폿인 하차니가 어이없는 포지션에서 짤리고 한타때마다 VIT 정글인 조코가 짤려 점점 성장하는 그림이 나왔다.. 그러나 무리하게 바론을 먹고 빼는 과정에서 적 라이즈에게 킬을 주고 다음 바론에서는 억제기 두개를 버리면서 바론을 먹었고 마지막에서도 무리하게 바론을 쳤고 결국 바론앞 한타를 져서 경기를 지고 말았다.. 2세트 초반에 위즈덤이 말렸지만 중후반에는 세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탭즈의 바루스와 사우토리스의 럼블 역시 가끔 나오는 앞포지션과 산불을 감안해도 종합적으로는 좋았지만 히바의 룰루는 한타때 마다 계속 포지션을 잘못잡아 물렸고 내현의 코르키 역시 그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4번째 경기는 SPY와의 경기가 치뤄졌다. 1세트에서는 평소 럼블이나 마오카이를 즐겨쓰던 사우토리스가 카밀을 썼고 원딜 미포와 서폿 나미를 픽해 걱정과 기대를 주었다. 그러나 결과는 처참히 발렸다. 초반에 위즈덤의 렉사이는 탑 카밀을 풀어줄려는 모습이 종종 보였고, 탑 다이브를 하는 과정에서 실패를 했고, 급히 내현의 카시오페아가 올라와 킬을 땄다. 그 과정에서 스플라이스는 바텀타워와 불용과 미드타워를 가져갔고, 그 후부터는 바텀과 미드를 중심으로 한타를 이겨나갔고 결국 오리진은 지고 말았다. 중간중간 위즈덤이 변수를 만들려는 플레이를 하였지만, 결국 그때마다 스플라이스의 시야운영이 뛰어나 자주 짤리는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내현 역시 무리하게 포탑을 막으려다 짤리는 모습과 사토리우스의 카밀 숙련도 그리고 한타가 시작하면 귀신같이 나미가 없어지는 마술(?)로 인해 졌다.
2세트에는 자신들이 좋아하는 탑 럼블과 정글 엘리스 미드 제이스와 원딜 바루스 그리고 서폿 나미를 픽했다. 경기 초반 위즈덤의 엘리스가 스플라이스의 카직스가 탑갱온 것을 역갱을 성공하고 몇번 갱을 성공해 초중반까지는 오리진이 앞서 갔다. 하지만 사토리우스의 의아한 텔포 판단과 지속적으로 짤렸고, 경기 내내 스플라이스보다 운영과 시야싸움에서 항상 졌다. 오리진의 구멍인 히바 역시 한타때 물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위즈덤 역시 극딜 AP 엘리스를 갔음에도 불구하고, 그 효율을 보지 못했다. 오히려 그간 히바 다음으로 못했던 내현의 제이스가 포킹으로 분전했으나, 그렇게 잘한 것만도 아니었고 기존에 그나마 버텨주던 위즈덤과 사토리우스의 부진을 만회할 수준은 전혀 되지 않았다.
현재 오리진의 대한 평가는 최악이다. 일단 운영조차 안되고, 계속 싸움만 걸려는 모습만 보인다. 서폿인 히바는 중반만 되면 시야 먹을려다 짤리는 모습 그리고 한타때 물려서 죽는 모습과 궁을 어이없게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탑 역시 다른 챔프를 잡으면 힘없이 무너지고, 그의 모스트인 럼블을 잡는다고 해도 0.8인분을 한다. 내현 킬을 먹어도 존재감 없는 플레이를 자주 보여준다. 그나마 괜찮은게 위즈덤과 탭즈이다. 위즈덤은 경기내내 짤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만 , 워낙 팀이 노답이여서 변수를 생성하려는 모습이고, 초반에 갱킹으로 탑과 미드를 풀어주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어서 그나마 탭즈와 함께 사람 구실을 하고, 탭즈는 포킹각을 잘 보기에 바루스를 잡으면 1인분이상의 플레이를 항상 보여준다. 일단 이 로스터와 경기력을 보면 승강전은 당연한것이고, EUCS 상위권의 무시무시한 경기력을 감안하면 강등도 될거 같다. 차라리 미드를 엑스페케를 쓰고 히바를 방출 시키고, 한국인 서포터나 현재 FA인 하이브리드를 영입하고 탑 역시 바꾸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 것 같다.
4주차 G2와의 경기에서는 모두가 예상했듯, 2경기 도합 4킬 따는동안 40킬을 넘게 내주며 학살당했고, 1경기는 드래곤 빼고 노킬, 노타워 관광을 당했다. 5주차 프나틱과의 경기에서 프나틱이 아무리 무력만 믿고 달려드는 무식한 팀이라고 하더라도 오리젠은 현재 그 무력도 없기 때문에 압도당할 것으로 예상이 되었는데...2대0을 당하긴 했지만 그래도 묘하게 비벼서 후반을 가기는 했다. 구멍 히바가 1세트에 자이라로 10데스를 하는 와중에 소아즈와 제시즈가 중요할 때마다 던져주며 균형을 맞춰주었고, 내현은 지난 스플라이스전에 이어 제이스 하나만큼은 1인분을 할만큼 잘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상대가 무엇을 하던 아군 2명이 죽을때까지 텔을 탈 생각을 안하는 사토리우스와 하차니가 빠지고 독보적 죽음의 아이콘이 된 히바, 그리고 없는 팀워크로는 프나틱을 이길 수 없었고 12연패를 당했다.
여담으로 2부리그의 샬케 04 이스포츠가 리빌딩 이후 파괴적인 모습으로 전승가도를 달리는데 덕분에 오리젠은 꾸준히 예비 1패를 적립하고 있다. CS 시청자들은 매주 일요일마다 오리젠 강등 카운트다운을 재는 상태. 샬케가 당장 1부리그에서 통할 운영을 지녔는지는 비판적인 의견이 있겠지만 개개인의 기량이 오리젠 상대로 정글에서 5vs5 나머지 4포지션이 전부 압도할 수준이며 한타도 샬케의 호흡이 넘사벽으로 좋아보이기에 위즈덤이 미쳐주지 않으면 도저히 가능성이란 것이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다. 지난 시즌에도 미스핏츠가 오리젠을 강등시킬 것이라는 의견이 압도적이었으나 오리젠이 잔류했던 전과가 있지만 당시에는 페케의 오더와 POE 하이브리드라는 플레이스타일은 다소 제한적이지만 자기 분야에서는 유럽 탑급인 미드서폿의 힘으로 승리할 수 있었고 지금은 운영 다 내다판 팀이 오리젠이며 위즈덤 승강전 버프 없이는 유럽 탑급에 근접한 선수조차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실제로 스페인 언론에서 페케가 다시 구원등판한다는 기사가 떴다(...) 다만 서폿으로 가는 것이 아니고 페케가 미드로 복귀하고 내현을 서폿으로 보내는 식이 될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 '''드디어 Hiiva가 떠난다.''' 팬들의 반응은 어떻게 바꾸든 지금 로스터보다 더 나빠질 일이 있겠느냐. 이 기사에서는 추가로 위즈덤을 서브로 내리고 스페인 Baskonia 소속 정글러인 Cinkrof를 영입하는 계획 역시 추진되었으나 선수 본인의 거절 의사로 계약이 꼬였다는 언급도 있었기 때문에 정글 쪽의 변화 역시 그 여부를 주목해야 할듯. 다만 위즈덤의 던지기가 심각한 것은 사실이고 초반 플레이도 점차 흔들리고 있기는 하지만 프나틱의 촉망받는 신인 Broxah를 카정으로 솔킬내는 등 초반에는 거의 OG의 유일한 위협요소 수준이라 어설픈 유럽 현지 하부리그 정글러로 갈아버렸다가는 팀의 초반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있다.
일단 6주차 미스핏츠전에서는 페케가 서폿으로 출전했다. 원래대로라면 G2전급의 학살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경기였지만, 페케의 참전이 효과가 있었는지 바텀 라인전에서 한스-이그나를 상대로 밀리지 않았고, 미스핏츠의 쓰로잉을 적절한 텔포설계로 받아먹기도 하는등 없던 팀워크가 비로소 생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위즈덤이 칼날부리 처형을 당하는 등 선수 개개인의 개그를 막을 수는 없었고, 결국 개인기량에서 체급차이가 심하게 발생하면서 2대0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세간의 평가는 아주 나쁘지만은 않은 편인데, 오리젠의 다음 일정이 유럽 4병의 일원인 로캣, 자이언츠, 바이탈리티와의 연전이라 이대로 팀워크를 좀 더 발전시킬 수 있다면 3연전에서 강등권 탈출을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희망적 관측도 나오는 중.
그러나 그 4병 3연전의 스타트를 끊는 최약체 로캣전에서 1세트에 쓰레기 경기 끝에 승리했지만 2세트에 마찬가지의 동급 최악의 경기 끝에 패하고 3세트에 무난히 패하며 세트연패만 끊고 매치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페케의 합류로 운영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개개인의 기량이 낮고, 그나마 기량이 높다는 위즈덤이 사정없이 페케 말을 씹고 집어던지면서 패배하였다. 1세트는 로캣의 탱커전문 탑솔러 팍시가 자신에게 맞지 않는 제이스를 잡고 위즈덤이 한 번 잘릴 때 두 번 잘려주고 와디드도 좀 거들어준 덕에 승리하였으나 2세트부터 팍시가 탱커를 잡고 와디드가 조금 정신을 차리면서 오리젠의 패배가 마치 필연과도 같았다. 특히 딜러진의 열세가 다전제 세트를 넘길수록 돋보였던, 마치 예상대로의 패배. 이날의 수확은 내현이 자신의 전패신화를 마침내 끊어냈다는 것.
결국 3월 13일부로 위즈덤이 팀을 떠난단 공지가 떴다. 사실상 방출된거라고 봐도 무방. 4병 3연전 중 2경기를 패배하여 사실상 강등권 탈출이 불가능해졌고, 그 중심에는 자이언츠전에 쓰로잉으로 20분까지 세자릿수 딜링을 기록하기도 하는 등 초반 영향력을 잃어가고 팀의 짐이 되어가고 있던 위즈덤이 있었기에 팬들의 반응은 안타깝다는 반응과 예상했다는 반응이 교차하고 있다. 후임자로는 앞서 언급했던 Baskonia 출신 정글러 Cinkrof가 투입될 예정.
하차니가 복귀한 바이탈리티와의 경기에서 최악의 EU 한국용병 결정전을 벌였는데 내현이 이제는 제이스를 집어도 푸짐하게 싸제끼면서 무난히 패배하였다. Cinkrof는 적어도 위즈덤보다 나았다는 평가를 현지에서 얻어냈지만 사실 초반 영향력은 그 폼 흔들리던 위즈덤만도 당연히 더 못한 수준. 솔직히 위즈덤이 중후반에 공황장애나 고의트롤 식으로 집어던져서 교체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다. 그리고 같은 주에 열린 스플라이스와의 경기에서도 탑 피즈라는 뉴메타 실험의 희생양이 되면서 무난히 0대2로 패배하면서 승강전행이 공식적으로 확정되었다. 남은 일정이 조 양강이어서 전패탈출의 희망도 딱히 보이지 않으며, 이제는 옆 조 자이언츠와 2부 준우승팀과의 사투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그리고 B조 양강에게 연속으로 30분컷을 당하면서 선수교체의 효과도 못보고 유럽 최초 시즌 전패의 불명예를 안았다.
정규시즌 이후의 평가는 말이 필요없는, 유럽 역사상 최약팀. EU LCS에서도 전례가 없었던 시즌 전패를 기록했으며, 세트로 봐도 2승 26패 '''승률 7%'''로 역대 최악이다. 지금까지 유럽 약팀의 대명사로 불려온 시즌3 스프링 꼴찌 Dragonborns의 아성을 가볍게 뛰어넘었는데, 그들이 가지고 있던 정규시즌 13연패의 기록도 오리진이 14로 갱신해버린 것은 덤이다. 이에 비견될만한 정도의 연패기록을 가진 팀은 이제 전설로 남은 16연패의 북미 팀 코스트(...) 정도밖에 남아있지 않다.

3.3.2. LCS EU 서머 2017/승강전


그리고 결국 승강전에서도 0:3 패배, 0:3 패배로 깔끔하게 '''강등'''되었다. 한 시즌에 세트 2승 32패라는 엄청난 기록을 남긴채 2부로 사라졌다. 이런 로스터를 계속 꾸린다면 2부에서도 18시즌을 향해 이를 가는 축구자본기반 팀이나 다른 팀들을 제치고 플옵을 뚫고 승강전까지 뚫을 수있는지는 미지수이며, 그 와중에 임금관련 문제로 벌금까지 내게 되면서 내외로 굉장히 다사다난한 시즌을 지내고 있다.
결국 페케를 빼고 모든 멤버가 팀에서 나왔다.

3.3.3. EU CS 서머 2017


<colbgcolor=#091455> '''Origen'''
'''로스터'''
[image]
'''TOP'''
Dan Dan
[image]
'''JGL'''
Xani
SevenArmy
[image]
''' MID'''
Scarlet
[image]
'''BOT'''
Neon
DarkSide
[image]
'''SUP'''
Iluzjonist
Quixeth
최종예선에서 파괴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Wind and Rain의 로스터를 그대로 인수하였다. 유럽 2부리그의 전력이 서머시즌보다 크게 하락한 상황에서 무려 레드불을 꺾어본 팀이기에 운영이 많이 부족하지만 기대할만 하다는 평. 페케의 매니지먼트가 신인들에게 해가 되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니코더피코 못지 않은 무능의 아이콘으로 꼽히던 LeDuck를 쫓아낸 것은 다행 중의 다행. 한편 WaR은 시드를 따로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시드를 팔거나 대체 선수들을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Wind and Rain 팀에 대해 설명하자면 스페인 리그인 LVP의 중위권 팀인 PAM eSport에서 잦은 멤버교체 와중에 어쩌다가 잠깐 손발을 맞춰본 탑솔러 Dan Dan, 원딜러 DarkSide, 서포터 Quixeth가 뭉쳐서 Polite and Mature라는 팀을 만들어 노르웨이 국가리그인 라그나로크에서 우승하였다. 그리고 우승 후 미드정글을 현 멤버인 xani와 SRH로 교체하고 팀명도 바꾸어 EUCS 최종예선에 도전했고, 1위 확정 후 즐겜꼴픽으로 밀레니엄에 한 판 진 것을 빼면 전승으로 EUCS 시드를 획득하였다. 제대로 된 경력자가 없는 팀이기에 운영이 조악하고 잘못된 위치에서 짤리거나 무리하게 한 명이 이니시 걸어서 역으로 짤리는 쓰로잉이 심하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신인 위주로 구성된 팀답게 평균적인 개인기량이 굉장히 뛰어나고 한타 호흡도 좋기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종예선 조별리그에서는 웬만한 팀들은 그냥 중간중간 던지면서도 전투력으로 이기고 Red Bulls 전에서는 xani의 아이번과 스칼렛의 카사딘이 무리하게 정글에 들어오거나 타워를 미는 레드불 챔프들을 잘라내면서 조별리그 1위로 올라갔고, 최종 결정전에서는 터키리그 2위, 3위팀 용병선수들이 작정하고 뭉쳐 만든 Tricked eSports를 상대로 3:0 셧아웃을 작렬하기도 했다. 잦은 쓰로잉으로 추격을 허용해 장기전이 많은 것은 흠이었지만, 기본적으로 LCS 경력 있거나 CS-TCL에서 제법 성적을 낸 선수들을 일방적으로 패버렸다.
스페인 리그 Origen ESP 선수들을 정글인 Hi I'm Rudy 말고 모조리 서브로 올려뒀고, 사이아나이드와 페케가 서브에서 빠졌다.
개막전은 WaR쪽이 첫경기는 기존 명단의 3명이 뛰어야 한다는 규정을 지키기 위해 봇듀오와 서브미드를 WaR에 빌려줬고, 미리 서브로 올려놨던 봇듀오를 대신 기용하였다. 그런데 땜빵 봇듀오가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은 모습을 보여줘서 경쟁시켜도 되겠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 1세트는 미드인 Scarlet이 PSG의 에이스 블랑에게 압도당하며 고전하였으나 Dan Dan의 케넨이 라인전부터 스플릿 한타까지 다 해먹는 모습으로 하드캐리, 역전승을 거두었다. 2세트는 밴당한 아이번 대신 뽑은 자르반정글이 초반에 계속 킬을 내주며 고전했으나 자기편 정글에 무리하게 들어온 PSG 챔프들을 서브 서포터인 일루져니스트의 라칸과 스칼렛의 카사딘이 활약으로 끊어내면서 전황을 뒤집으며 승리하였다. 블랑이 멱살캐리해야 될까말까 하는데도 갈리오를 픽하는 이해불가 PSG표 픽밴은 덤.
다만 2주간 충격적인 2연패를 당하면서 4위까지 쳐지고 말았다. 자신들의 친정인 WaR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한다면 4강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셈. WaR 시절부터 OG의 전체적인 팀컬러는 유럽에 오랜만에 나온 진성 탑신병자인 Dan Dan과 캐리형 서포터인 Quixeth의 강력한 변수 생성력을 축으로 나머지 셋이 이를 잘 떠받치면서 다섯이 똘똘 뭉쳐서 초반부터 여기저기 흔들어대는 팀이었는데, 나머지 셋의 역량부족이 2부리그 레벨부터 벌써 부각되면서 원투펀치의 과감한 플레이도 전부 쓰로잉으로 귀결된다. 현 EUCS 최강인 자이언츠를 상대로는 퍼펙트게임 포함 완패하였고 애매한 미드라이너로 인해 그보다 한 단계 낮은 평가를 받는 샬케를 상대로도 본인들이 픽밴과 초반 라인전부터 삽을 들더니 꼬인 스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자멸하였다. 그러나 일단 강등권 2팀은 확실한 편인데다가 문제의 핵심인 미드 정글 모두 포텐은 있는 선수들이므로 문제점을 고쳐나간다면 지난 스프링 MFA처럼 장기적으로 반전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자신들의 친정인 WaR전을 앞두고 코치를 새로 영입하고 대대적인 로스터 교체를 했다. 우선 부진의 최대원인인 xani가 보조코치로 옮기고 새 독일인 정글러 SevenArmy를 영입했다. 그리고 네온과 일루져니스트가 주전으로 올라왔다.
문제는 4주차 WaR전에 친정사랑을 시전하며 0:2로 패했다. 새 정글러는 2연 엘리스로 폭망하며 운영과 한타능력 없는 xani의 모습을 보여줬고 네온은 '''그 울라이트에게 밀리는''' 등 확실하게 다크사이드보다 못했으며 1주차를 캐리했던 일루져니스트는 멘붕하여 탈주하였다.
[16]
그리고 자신들이 예선에서 이겨본 레드불스에 완파당하며 1승 후 4연패라는 믿을 수 없는 성적을 낸 것은 물론 원 소속팀인 WaR에 밀려 최종예선으로 추락하였다. xani를 복귀시키며 1주차 로스터를 그대로 복구, 유일했던 승리의 영광을 재현하려 했으나 RB는 PSG가 아니었고 카싱과 한국인들의 운영에 그대로 농락당하였다. 개인기가 뛰어난 신생팀 로스터를 통으로 인수했음에도, 예선을 씹어먹던 시기에도 팬들이 지적했던 운영과 챔프폭의 개선이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엉뚱한 명장놀이만 하면서 말아먹었다. 물론 4연패가 지속되며 점차 개개인 단위의 플레이도 무너졌지만, 멸망의 서곡이었던 샬케전을 보면 밴픽과 운영에서 말아먹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카사딘 선픽같은 임팩트 있는 삽질을 필두로 초중후반 조합밸런스에 대한 이해가 없었고, 밴픽이 좀 모자라도 개개인의 힘으로 밴픽의 유불리를 뒤집을 수 있는 2부리그에서 샬케 상대로 기초적인 초반 오브젝트 교환조차 못하고 탐욕을 부리거나 무상복지를 시전해서 멸망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당연히 원맨 오더플레이어가 아닌 이상 선수 한둘 바꾼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었던 셈. 팬들은 페케의 매니지먼트가 전 동료 노란별과 더불어 마땅히 3부리그로 추락해도 싸다고 비판하는 중. 정말로 더 대단했던 PSG가 있어서 승자승으로 꼴찌라도 피한 것이다.
특히 솔랭에서부터 쭉 습득되어온 후반 운영같은 경우는 선수를 바꿔야만 해결되는 경우가 많지만, 프로무대에서 새로 습득해야 하는 초반 운영이나 한타 포커싱 같은 요소는 멤버교체 없이 연습이나 코치진의 역량으로 해결되는 경우도 많은데 초반을 풀어가는 모습에 있어서 5주간 단 1%도 진보가 없었다는 것이 페케의 문제라고 평가할 수도 있겠다.
양날의 검이지만 그나마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 Dan Dan과 챔프폭은 좁지만 포텐이라도 있는 스칼렛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계약을 해지했다.
그런데 그 뒤 남은 코치진/멤버와 모두 계약 해지하였다.

3.4. 2018 시즌



3.4.1. EU Masters 스프링 2018


'''Origen'''
<colbgcolor=#091455> '''코치'''
팀 호스트닉
'''로스터'''
[image]
'''TOP'''
Expect
[image]
'''JGL'''
inSec
[image]
''' MID'''
Froggen
[image]
'''BOT'''
FORG1VENGRE
[image]
'''SUP'''
Jesiz
이후 스프링때만 해도 멤버 보강이 전혀 없어서 사실상 해체의 길을 걷나 했지만, 2018년 3월 말 경 EU CS에 참가했던 시드로 EU Masters에 참가한다는 소식과 리빌딩 소식을 공식 SNS에 올렸고, 곧 인섹을 영입했다는 소식을, 4월 3일에는 익스펙트를 영입했다는 소식을 들고 왔다. 이로써 용병 둘을 탑정글에 사용했는데 익스펙트 입장에서는 본인이 G2 탑승러였다는 오명을, 인섹 입장에서는 퇴물 이미지를 벗어낼 기회가 될 수 있을 듯 하다.
포기븐프로겐이 OG로 간다는 루머가 떠돌고 있다.# 어쨌든 진과 애쉬를 못하는 것만 빼면 고평가받는 2년 전 롤드컵 4강 원딜러에 암살자 빼고는 다 잘하는 2016~17 북미에서 수치로만 보면 3위권[17] 미드라이너까지 2부리그에서는 먹어주는 라인업. 이후 4월 6일 프로겐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으며, 찌라시 및 루머가 거의 다 들어맞는 롤판을 생각해보면 포기븐도 사실상 확정이라고 볼 수 있을듯.
다만 페사장이 2017 서머 EUCS 예선에서 가장 핫했던 팀을 어떻게 거짓말처럼 망쳐먹었나를 생각해보면 상당히 불안한 수준. 언급된 선수들은 전부 중후반 오더능력이 없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닌 것도 서포터 영입이 매우 고민되는 사유기도 하다. 용병슬롯은 다 막혔고 EU의 공공재 서포터 하이브리드는 얀코스와 함께 포기븐의 2대 철천지 원수이며... 신인 서포터에게 오더까지 맡기기란 쉽지 않다.

포기븐과 제시즈가 듀오를 자주 돌리면서 익스펙트-인섹-프로겐-포기븐-제시즈라는 썰이 있다. 손가락만큼은 익스펙트가 G2 시절처럼 1인분~1.5인분만 해주고 인섹이 퇴물이 되지 않았다면 2부리그 레벨에서는 G2 코스프레하며 압살하는게 가능해 보이는데, 그 1617 G2보다도 뇌가 없어보인다는 것이 참...
4월 3일에 前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출신 수비수인 알바로 아르벨로아가 팀의 투자자로 나섰다고 한다.
그리고 4월 5일 모두의 예상대로 프로겐의 입단이 확정되었다.
4월 9일에 제시즈가 입단했는데, 프나틱으로부터 임대했다고 한다. 그리고 모두의 예상대로 포기븐도 입단하였다. 인섹이 너무 망하거나 오더체계가 아예 붕괴되지만 않으면 1617 G2 마이너 버전으로 2부리그를 씹어먹을 수 있을 것이다. 일단 인섹은 대회 한정 용병이고 제시즈는 임대, 포기븐 또한 올해는 확실히 군대를 간다고 트위터에 글을 남겼기 때문에 이 로스터 자체는 사실상 대회용 로스터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2019년도 LCS 개편을 앞두고 과거와는 달리 제대로 투자처를 확보하고 하부리그에서 성적을 내면서 라이엇 앞에 무력시위를 할 모양이다.
조편성은 C조에 걸렸는데 무난하다. 영국리그 팀 엑셀이나 독일리그 지약팀 유로닉스가 오리젠을 잡으리라는 기대는 무리고, 플레이-인에서 각광받던 클릭테크와 같은 조가 되었지만 워낙 경험이 없는 클릭테크라서 운영으로 무난히 요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약간 무섭다는 스페인리그 팀들을 변수 많은 단판제에서 일단 피한 것이 대단히 호재
그리고 시원하게 클릭테크 상대로 완패했다. 프로겐은 트런들 상대로 페이스체크를 하다 솔로킬을 내주고 인섹은 바론 전투에서 강타를 상대 탑솔로에게 쓰는 등 총체전 난국. 경기가 끝나자마자 포기븐이 정신승리성 트윗을 올렸으나 그뿐이었다. 레딧은 오리젠이 롤드컵과 LCS에서 추락하더니 이제는 챌린저(EUCS), 마스터(EU 마스터스), 다이아까지 떨어질 모양이다, 그러면 도 5년만 기다리면 오리젠을 만나서 승리할 수 있는 것이냐 등 주옥같은 드립으로 가득찼다. 어쨌든 상대가 하부리그라도 26연승을 달리던 팀이고 이쪽은 팀합을 맞춘 적이 오래되지 않은 것만큼은 맞지만, 포기븐과 백번 양보해서 제시즈[18] 정도를 제외하면 밴픽과 개인기량도 좋아보이지 않았기에 충격적인 패배.
그래도 다음경기인 exceL전은 스무스하게 이겼다. 중간중간 즐겜하는 듯한 모습은 보였으나, 전날 폼이 안 좋던 상체 3인방이 좋은 폼을 보여주며 프로겐 오리아나 중심의 안정적인 중반 교전으로 승리하였다. 팀합은 미숙해도 오리젠이 일단은 다시 태어남을 알렸다. 다만 아직까지는 초반 유기적인 모습이 없이 개개인의 힘으로 이겨나가는데 그렇다고 2부리그에서도 라인전이 썩 강하지는 않기 때문에, 빠르게 팀합을 맞추는 것이 관건. 특히 인섹은 영어를 못해서 유럽인 3인방과 따로 논다는 것은 익스펙트의 인터뷰에서도 고백이 됐는데 자세히 보면 익스펙트와도 따로 놀고 있다... 팀의 핵심인 정글러가 저렇게 따로 놀아서는 아무리 개인기량이나 경험의 우위가 있어도 클릭테크와의 리매치나 현 마스터스 최고 정글러로 꼽히는 Selfmade를 보유했다는 MAD전의 전망이 매우 불안해진다. 우지처럼 공격적인 멤버가 포기븐 말고는 없기 때문에 인섹이 영어를 유창하게 하지는 못해도 어떻게든 긴급 소통법을 개발해야 답이 나온다.
그리고 유로닉스전도 무난히 이겼다. 인섹과 익스펙트의 폼이 다시 내려가서 초반은 별로였으나, 든든히 CS를 챙겨먹은 포기븐과 프로겐이 첫 바론 한타에서부터 상대 딜러진과는 격이 다른 한타 클래스로 동반 노데스 캐리를 선보였다. 역시나 남은 기간 용병들과의 소통을 향상시키는 것이 관건.
그리고 클릭테크가 excel에게 안습 경기력으로 허무하게 패하면서, 3자 타이브레이커를 치르게 생겼다.
그리고 타이브레이커 exceL전을 이겼다. 그런데 경기력은 이전 2경기보다 훨씬 안 좋았다. 인섹의 올라프가 드디어 좋은 모습을 보이며 프로겐의 애니비아를 키워줬지만 애무메타로 게임이 비벼졌고, 그간 꾸준히 잘해주던 포기븐의 트리스타나가 갑자기 수호천사 올리고 앞점프 트롤을 일삼으면서 살얼음판.[19] 인섹마저 유통기한으로 힘을 쓰지 못하고 상대 케이틀린은 괴물이 된 상황에서 프로겐이 그야말로 멱살캐리를 해서 이상해지던 게임을 간신히 부여잡고 이겼다. 레딧에서는 프로겐이 Keith PTSD를 도로 앓게 생겼다, 저거 울라이트나 와일드터틀 아니냐는 고전적인 드립을 쏟아냈다. 2한국인과 프로겐에게 고통주는 원딜이면 이거 그냥 NA 그 자체 아니냐는 이야기는 덤.
이어진 타이브레이커 클릭테크전에선 초반에 질질 끌려다니며 7천골드차이까지 벌어졌지만, 미드에서 바론먹고 공성하던 클릭테크 멤버들을 한명씩 잘라먹으며 격차를 좁혀갔고, 늘 잘하던 프로겐과 이번엔 정신을 차린 포기븐 두 딜러의 클래스를 보여주며 역전을 이뤄내었다. 이후 미드 공성에서 클릭테크의 집요한 이니시에 포기븐이 잘렸고, 인섹, 제시즈도 죽고 나머지 둘을 알리스타가 집요하게 막고 클릭테크의 나머지 넷이 미드로 달리면서 경기가 허무하게 끝나나 싶은 상황에서 겨우겨우 알리스타를 지르고 온 프로겐과 익스펙트 가 넥서스 피가 10퍼 언저리 남은 상황에서 겨우 막아냈고, 때마침 리스폰된 나머지 멤버들과 미드로 달려 게임을 끝냈다.
어쨌든 경기력 자체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데 또 한없이 높았던 기대치에 비해서는 애매하다. 프로겐과 포기븐 쌍포는 1경기씩 싼 것을 제외하면 정말 잘해주고 있지만 인섹이 클래스를 보여주다가도 확 망해서 기복이 심한 편이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최근 LCS 경험이 싱싱한 익스펙트와 제시즈는 1인분이 되지만 인섹의 기복을 커버할 역량까지 보여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더 그러하다. 게다가 운영도 최악은 면하지만 날카롭지 않다. 물론 개인기량이나 메카닉이 전반적으로 탈 2부인 것은 맞기 때문에, 4강에서 만날 MAD를 상대로 봇라인전 우위를 잘 살려 굴려간다면 혹시 우승도 바라볼 수 있다.
8강 상대는 NiP. 미드가 잘하지만 미드 말고는 볼 것 없는 팀이기에 낙승이 예상된다. 신인 탑솔이 익스펙트 찍어눌러보려다 잘 안되면서 패하는 그림이 자연스럽게 예측된다. 그런데 1세트는 딜러진 힘으로 낙승했지만 2세트에 포기븐이 카이사 잡고 트롤을 해서(...) 졌다. 그리고 3세트에 '''인섹이 리 신을 꺼내들어 하드캐리''', 압도하면서 4강에 진출했다.
4강 상대는 전승가도를 달리는 MAD Lions로,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번 대회 가장 강적이다. 4강만 이긴다면 결승은 GamersOrigin 혹시 희박하게 Millenium 정도가 상대일텐데 단언컨대 더 쉽다. 오리젠에 세트패를 안겨준 클릭테크와 NiP를 모두 압도적으로 꺾은 팀이라서 팀합은 더 우위에 있다는 평. 8강 3세트에서 이어지는 개인기량의 상승세로 찍어누르고 관록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필요할 듯하다.
어쨌든 8강까지의 강행군에 비해 4강과 결승 일정이 상당히 뒤에 위치하면서 오리젠에게는 호재이다. 다른 4강권 팀들과 비교해서 압도적으로 합을 맞춘 기간이 짧은 불리함을 극복할 시간이 주어졌기 때문.
그리고 MAD Lions를 상대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1세트는 카이사와 스웨인을 함께 상대에게 넘겨주는 머리에 총맞은 픽밴으로 완파당했다. 하지만 2세트에 프로겐의 라이즈가 뭐라 형용할 수 없는 극한의 한타력으로 질 경기를 뒤집고 상대 올 AD 조합의 유통기한을 끌어내 캐리하였고, 3세트 역시 프로겐이 스웨인으로 엄청난 어그로를 끌어내면서 포기븐이 노데스 캐리에 성공하였다. 전체적으로 비 딜러진의 폼은 손발 문제도 있어서 예상대로 MAD를 압도하긴 어려웠지만, 압도적인 딜러진의 힘으로 기대했던 다전제 승리를 가져갔다.
결승 상대가 모두 예상했던 GO가 아니라 GO의 오만과 자폭을 받아먹은 IHG라서 우승은 따놓은 당상일 전망이었다. 인섹과 키키스 두 조별리그에서 욕먹던 정글러들의 매치업이 흥미롭긴 하다. 키키스도 탑솔 전향에서 복귀했다는 점도 포인트. 물론 키키스가 훨씬 못하고 있었다.
결국 인섹이 키키스보다 훨씬 더 나은 경기력으로 3대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냥 딜러진도 그렇고 한타력 차이가 너무 났다. 특히 2세트 대회 전체를 통틀어서 키키스가 유일하게 밥값 하던 상황에서 프로겐의 카시오페아가 유통기한이 무색하게 한타를 뒤엎는 장면이 베스트 명장면.
대회가 끝난 후로는 예상대로 팀이 와해되었다. 익스펙트는 프나틱으로, 제시즈는 미스핏츠로, 포기븐은 군대(...)로 떠났다. 인섹과 프로겐은 별 언급이 없지만 인섹은 애초에 이 대회 한정 용병이라고 했던 만큼 역시 팀을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

3.5. 2019 시즌



3.5.1. LEC 스프링 2019


'''Origen'''
[image]
<colbgcolor=#091455> '''감독'''
마틴 린지[20]
'''코치'''
안드레 길로또, 파비안 브로이히
'''로스터'''
[image]
'''TOP'''
Alphari
[image]
'''JGL'''
Kold
[image]
''' MID'''
Nukeduck
[image]
'''BOT'''
Patrik
P1noy
[image]
'''SUP'''
Mithy
LEC에 참가하기로 결정된 Astralis의 모회사인 RFRSH 엔터테인먼트에서 Origen을 인수했다.[21] 기존에 xPeke가 가지고 있던 Origen의 소유권은 Astralis로 넘어갔으며 LEC에는 기존의 팀 이름인 Origen으로 참가한다. 과정이야 어찌 됐든 1년만에 최상위 리그로 복귀한 셈.
캐스터 활동을 하던 전 프로게이머 Deficio가 매니저로 취임했으며 선수로 알파리, 누크덕, 셰리프를 영입했다. 이후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12월 3일에야 겨우 나머지 라인이 떴는데, 정글 '''Kold''', 서폿 '''Mithy'''라는 충격의 조합. 라이너들은 S급은 아니더라도 충분히 A급 이상으로 봐 줄 수 있는 선수들이지만 정글서폿이 라이너들에 수준에 전혀 미치지 못하는 기형적인 엔트리가 완성되었다. 근데 완성된 로스터는 의외로 '''고평가'''받고 있다. 2018시즌 기준으로 위에서 언급한 3명이 굉장한 폼[22]을 보여줬기 때문에, 아마도 콜드가 1인분만 해준다면 서폿의 낮은 폼은 가려지지 않겠냐는 전망이다. 물론 콜드가 1인분 해준다는 가정하에(...).
그런데 2팀인 Origen BCN에 CIS 최상위 정글러이자 플레이-인 상위권 정글러로 꼽히던 Zanzarah가 영입이 됐다는 소식이 나왔다. 최근의 교전 트렌드에 탁월하게 들어맞는다 보기는 어렵지만, 프록스와 라이벌이었고 LCK를 침몰시킨 스카너 정글을 유행시키고 보다 먼저 케인 정글을 밀어대던 정글러 이기 때문에 콜드와의 주전 경쟁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3주차 sk와의 졸전끝에 승리당했다. 이경기 승리로 플옵막차 희망이 생겼다. 같은 6위인 sk는 미드정글빼면 lec수준에 모자르고 엑셀은 기복이 심해서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 그러나 미시와 콜드도 상당히 끔찍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서 가능하다는 것이지 당연하다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알파리가 그 3주 2일차 SK전 케넨 캐리를 제외하면 이전 시즌에 비해 상당히 부진한데, 원더 억제기로 유명한 콜드 디버프가 장난이 아니다.
로그전은 무난하게 바텀,탑이 라인전부터 압도하면서 승리 했다. 미드에서 솔킬따인건 넘어가자. 그래도 시즌 개막 후 영원히 고통받던 알파리가 정글 디버프 받고도 약한 탑솔러들은 확실하게 짓눌러버리며 기량을 뽐내는 것이 고무적이다. 그 고통은 폴란드인 정글러들에게 넘어간 것 같다... 원래 콜드보다 미시가 심각했는데 미시가 조금은 나아진 것 같기도 해서 이참에 잔자라를 써보면 어떨까 싶기도 하다.
4주차 6승 1패 단독 2위 달리던 샬케를 잡아버렸다. 미드다이브를 잘받아치고는 미친듯한 탑미드 압박으로 스노우볼을 굴리면서 한창 주가가오른 샬케를 상대로 2-13으로 말그대로 압도했다. 미시가 각성하자 3라이너들이 다 미친 경기력을 보여줬다. .
엑셀 상대로는 '''콜드가 AP 그라가스로 캐리하며''' 완벽하게 승리. 그리고 그 다음날 G2 상대로 누크덕의 제드와 콜드의 카서스가 환상의 콤보를 보여주며 전승팀을 잡아내는 대형사고를 쳤다.
하지만 6주차는 미시와 콜드가 번갈아 트롤하며 하위권의 프나틱과 미스핏츠(어?)에 2연패, G2의 전승을 끊은 것이 무색하다. 미시는 여전히 대주는 습관이 재발하며, 콜드는 누누 카서스 다시 꺼냈지만 예능인다운 누누와 패시브 이전에 궁도 못쓰는 카서스를 선보이는 등 AP 그라가스의 그 경기 제외하면 탑승객 or 폭행범 둘 중 하나다. 뉴크덕이 제드에 온 힘을 쏟고 쉬어가는 사이 알파리만 브위포와 소아즈를 털어먹고 영원히 고통받았다. 뉴크덕의 그날이 아닐 때 상대가 바텀을 파면 약해진다는 점이 굉장히 치명적으로 찔린 일주일이었다.
물론 상대가 초반 바텀 매복이나 2실드 카이사 전략 등 OG를 이기기 위해 많은 전략을 들고 나오는 것도 맞지만, 하위권이 대상이라도 이에 짤없이 털리는 것이 G2와 OG의 차이다.
8주차 2일째 경기인 로그 전에서 알파리가 초반 내내 수많은 갱킹 압박에도 불구하고 노데스로 경기를 끝내며 승리,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전반적으로 이 팀의 플레이스타일은, G2같은 기량차가 넘사벽인 팀이 상대로 오지 않는 이상 어떻게든 라인전을 찍어누르려고 하거나 & 버텨서 나중을 도모하는 플레이스타일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흔히 말하는 LCK식 존버가 아니라는 것이 차이다. 일단 기회가 보이면 실패의 가능성이 보여도 파고들어보고, 킬스코어 차이가 극심한 상황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오히려 똘똘 뭉쳐 다니면서 게임을 역전하는 모습을 보면 과연 LEC 상위팀 답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하지만 어찌 보면 유체탑 유체원 후보 데리고 반타작하는 이상한 팀[23]이라고 말할수도 있다. 이것의 이유는 바로 심각한 '''정글과 서폿의 기복'''이다. 탑은 공격적으로 했다가는 그거에 못따라가는 콜드가 말려버릴 가능성이 있고, 이는 바텀포지션인 패트릭도 마찬가지[24]이다. 정글과 서폿의 가용 챔프폭이 상당히 좁은 편이고, 주 챔프를 잡아도 안정성을 기대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게다가 라이너들의 타점으로 찍어누를 때 LCK식 존버보다는 좀 더 공격적이라는 것이지, 현 메타에서 중시되는 속도전에 능한 편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이는 결국 결승전에서 G2에게 3대떡으로 발리는 원인이 되고 만다.
결론적으론 이 팀은 세계대회에 진출하면 유럽에게 먹칠은 적어도 하지 않을 것이다. 메타고 뭐고 롤에서 기본이 되는 것은 개인기량이고, 라인전이 아무리 덜 중요하다던 라인 스왑 메타나 미드 갈리오 코르키 사이온 운영메타, 바텀 향로 먼저 뽑기 및 누구 향로가 더 정통 향로인가 싸움이던 향로 메타 등에서도 어딘가에서 라이너들의 개인기량은 팀간 클래스 차이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 팀의 3라이너들이 라인전 로밍 한타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기량은 정말 무시무시하며, 라이너로만 따지만 이 팀을 상대로 조금이라도 우위에 설 팀은 G2와 IG 외에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25] 다만 문제되는 것은 그놈의 기복. 기복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이 팀의 서머성적을 판가름 할것이다. 상위권 순위를 기록해 홈그라운드에서 롤드컵으로 화려하게 복귀하던가, 아니면 하위권으로 추락해 온 팀의 비웃음거리가 되거나.
[26]

3.5.2. LEC 서머 2019


정글러 백업은 이미 BCN에 잔자라라는 걸출한 선수가 있기에 보강하지 않은것 같다.
1주차 첫경기는 바이탈리티..백중세로 예상 되었으나[27] 트롤과 다를거 없는 잭트롤의 타릭 숙련도 + 미드의 압도적 기량차이 덕분에 이겼다.[28] 두번째 경기는 G2를 만나게 된다. 포스트시즌의 복수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결국 패트릭의 이즈리얼이 어마어마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팀 전체의 한타력 및 픽밴에서 우위를 보인 G2에게 패배하며 복수에 실패하였다.
2주차 프나틱전 플옵처럼 탑바텀 CS는 좀 벌렸으나 치열한 공방 끝에 각성한 네메시스의 사일러스 하드캐리 그리고 프나틱의 자신들보다 뛰어난 정글서폿의 공격성에 결국은 패배하고 말았다. Origen은 제자리인데 프나틱은 크게 성장했다는 평가가 나왔던 경기로, 2연속 졌잘싸지만 3강에서 밀려나지 않으려면 자신들도 발전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 [29]
2주차 미스피츠전 상대 엘리스의 미드집중갱과 카운터 이렐 상대로도 눅덕 라이즈가 잘버텼고 미드에서 집중갱 받아준만큼 프리했던 바텀이 자칸으로 계속 상대타워 압박해서 스노우볼 굴리고 쉽게 승리.
다만 3주 2일차 Splyce전에서 깨지면서 3강 이탈 위험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2패 쌓을 때도 돋보였던, 탑 캐리를 제대로 보좌할 수 없었던 정글러 콜드의 악몽이 되살아난 경기였기 때문. 알파리의 럼블이 비지챠치의 나르보다는 훨씬 잘했으나, 그간 육식 못한다 까이던 Xerxe의 엘리스가 갱킹 스플릿 구도 시야장악 오브젝트 관리까지 정상급 경기력을 보여준 반면 콜드의 그라가스는 딜트리가 올라가는 템트리가 바뀐 뒤로 콜드의 친구라기에는 한참 많이 아쉽다는 것을 드러내고 말았다. 상남자 메타 부적응의 상징이나 라인전 타점만큼은 OG와 함께 또다른 괴물이던 Splyce라서 은근히 호구잡히고 있다...
4주 1일차도 서폿과 정글이 잘하는 전패팀 엑셀 상대로 고전하더니, 4주 2일차에 기어이 로그에게 일격을 얻어맞고 침몰하였다. 콜드의 부진 수위는 서머 들어 묵과할 수 없는 수준이며, 미시도 기가 막힌 버프사용 센스 등은 전성기의 편린을 보여주지만 반사신경 자체는 매우 많이 추락하였다. 특히 알파리는 여전히 잘하지만 뉴크덕과 패트릭이 전부 흔들리는 양상이 많은 경기들에서 보여지고 있다는 점은 OG의 롤드컵 행을 부정적으로 전망하게 만드는 요소이다. 다행히도 누크덕의 압도적인 코르키로 SK Gaming을 잡아내며 1라운드 최종스코어는 스프링과 똑같이 5승 4패이다.
4주 2일차에 전에 이겼던 바이탈리티를 만났으나 이번엔 역으로 털렸다. 라이너들이 여전히 분전했으나 콜드가 유럽에서 잘한다고 볼 수 없는 모글리한테도 존재감이 밀려 최종스코어 051 지역번호를 찍었고, 밀리던 상황에서 누크덕이 안일하게 텔포없이 봇라인 막으러가다가 그대로 바론을 먹혀버렸다. 이후 한타에서 알파리가 나르 궁으로 어찌저찌 비비나 했으나 결국 패배. 롤드컵 직행은 거의 물건너간 수준이고 플옵 경쟁을 걱정해야될 수준
6주 2일차 프나틱전에 이길 수 있는 경기였지만 콜드가 5:3 상황에서 라칸+원딜 카르마에 순삭당하고 바론까지 뺏기는 화려한 기량을 보여주었고 침몰했다. 패트릭의 드레이븐과 알파리의 케넨이 사자분신해서 끝까지 처절하게 막았지만 결국 드레이븐이 렝가에 딱 한번 원콤나고(...) 그대로 뚫렸다.
7주 1일차 콜드를 능가하는 유사정글러 키레이의 신짜오를 콜드의 그라가스가 참교육하면서(...) 완승했다. 콜드가 이 기세를 이어 자신감을 조금이라도 찾기를 바라야 할듯.
하지만 8주 1일차 휴머노이드의 아칼리와 Xerxe의 정글 키아나에 관광당하며 또 멀리 갔다...
9주차 첫경기에서는 그 로그의 울라이트도 노데스를 하면서 던지지 않은데 반해 콜드는 무존재감이었고, 중요 순간마다 패트릭, 뉵덕, 미씨가 던지고 거기에 라센과 인스파이어드가 뛰어난 플레이를 보이면서 쓸려나가버렸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그래도 6승 11패에 걸쳐있던 SK 게이밍이 상대였기에 이기면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이었으나, 첫 인베에서 킬내주고 정글싸움에서 콜드가 EQ만 쓰고 빠지다 죽기만 할때 셀프메이드가 원딜암살과 게임판을 장악하는 모습으로 발렸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알파리를 제외하고는 콜드는 명불허전이었으나 그보다도 나머지 바텀, 미드 선수들의 폼이 스프링만큼 강력하지 못한게 문제. 스프링때는 2라운드에서 8승 1패 하며 올라간것과 대조되게 2라운드에 2승 7패를 하며 떨어져버렸다. 선발전 진출은 하니 그때까지 라이너들의 폼을 회복하는게 우선일듯.
그보다 싱거운 딜러진 데리고 LVP에서 2연속 호성적을 내는 잔자라를 선발전에 기용할 가능성은 없는지가 더 의문. 콜드가 팀 하락세의 중핵이라는 것은 모르는 팬들이 없는데, 다른 모든 하위권 팀들이 2군 선수들 올려서 반등했음에도 OG만 서브 기용에 굉장히 소극적이다. 심지어 로그는 스프링 EM 조별리그 광탈한 REC 로스터 그대로 서머 LEC 5위를 찍었다. 그러한 시점 지역리그 중 평균 전력은 가장 위라는 LVP에서 챔프폭은 아쉬워도 대세 정글러인 잔자라가 그렇게 몹쓸 정글러인지...

3.5.3.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그리고 콜드의 건강문제로 인해 롤드컵 선발전은 잔자라가 출장했지만 스플라이스식 운영 에 털리면서 3:2로 나가리. 다른의미로 역대급의 2019년을 보냈다.
한줄로 요약하면 '''DTD''', 한국으로 치면 17년도 KT의 오마주라고 볼 수 있겠다. 다만 마지막에 삼성에게 처절하게 떡먹은 17 kt와 달리 OG는 Splyce를 상대로 정글 교체 후 2:3으로 비비고 샬케가 스플라이스에게 대파당하면서 조금 재평가될 여지도 있다.

3.6. 2020 시즌



3.6.1. LEC 스프링 2020


'''Origen'''
<colbgcolor=#091455> '''감독'''
안드레 길로또(Guilhoto)
'''로스터'''
[image]
'''TOP'''
Alphari
[image]
'''JGL'''
Xerxe
[image]
''' MID'''
Nukeduck
[image]
'''BOT'''
Upset
[image]
'''SPT'''
Destiny
루머로 패트릭이 나가고 미씨가 은퇴후 프나틱 코치로 전향한다는 소식과 함께 S04의 에이스 업셋과 스플라이스 운영의 핵심이었던 절지, MAMMOTH의 서포터 Destiny가 합류한다는 소식이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 이 루머가 맞아들어가고 알파리와 누크덕이 연장계약을 하면서 단숨에 상위권 후보로 다시 도약했다. 특히 콜드의 무장점 정글링에서 육식성을 탑재하며 다재다능한 플레이를 하는 절지의 합류는 라이너들 특히 콜드라는 억제기에 고통받은 알파리에게 큰 도움이 될듯.
제일 불안한 것은 스프링 고점 찍을 때도 기복이 있었지만 서머에는 망해버린 뉴크덕의 폼과 마이너 중에서도 최하위권으로 분류되는[30] 오세아니아 출신인 데스티니가 LEC에 적응할 수 있냐는 점. 만일 뉴크덕이 고점을 찍어주고 데스티니가 LEC에서도 살아남을 만한 폼을 보여준다면 팀워크고 뭐고 일정 순위는 보장될 수밖에 없는, 18 스프링 샬케04의 완벽한 상위호환에 가까운 팀이다. 이후 절지의 영입으로 설 자리가 매우 좁아진 콜드는 팀을 나왔다.
개막전부터 직전 시즌 준우승 및 롤드컵 8강팀 프나틱을 찢어버리면서 아주 기분 좋게 시작했다. 콜드에서 해방된 알파리가 브위포를 압살하며 원더가 전혀 부럽지 않은 폼을 보여주었고, 이 탑 스노우볼을 바탕으로 유럽답게 공격적으로 프나틱을 찍어눌렀다. 알파리-절지-업셋의 직전 시즌 영고라인 삼각편대는 그야말로 원숙한 기량을 뽐내고 있으며, 데스티니가 라칸으로 훌륭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뉴크덕의 르블랑도 19 서머와 달리 양호했다. 무엇보다 개인기량은 RGE와 MAD도 좋지만 저 둘은 각각 공격적 운영과 침착한 운영에 다소 난점을 드러냈기에 20 OG의 데뷔전 쪽이 좀 더 인상적이었다. 그만큼 신인보다는 검증된 선수들로 짜인 팀이기에 빠르게 결과를 보여줘야 하지만 말이다.
2일차 꽁승이 예상되었던 업셋과 뉴크덕의 친정 샬케전은 부활한 뉴크덕의 르블랑이 아베다게의 라이즈를 솔킬내고 0/4/0으로 만들어버리며 예상대로의 손쉬운 승리를 가져갔다. 업셋은 세나로 아베다게의 4번째 데스를 안기는 핀포인트 저격 포함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역시나 친정팀에게 분풀이를 했다.
2주 1일차때는 강해졌다는 전력의 로그를 만났는데, 초반부터 절지의 갱이 성공하고 알파리가 핀의 세트를 솔킬내는등 종횡무진으로 활약하며 벌어진 활약을 라센이 분전하면서 막아보려 했으나, 결국 초반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오리젠이 압도적으로 이겼다. 누크덕이 기복이 발목을 잡지 않으면 무서운 선수인걸 증명하듯 개막 3경기동안 업셋과 함께 노데스 게임을 펼치고 있다.
이렇듯 강팀으로 평가받던 프나틱과 로그를 연달아 압살하며 기대치를 한껏 끌어모은 G2전, 퍽즈의 르블랑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패배했다. 불리한 와중에도 저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열세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퍽즈쇼에 묻혔지만 알파리의 최근 폼떨어진 원더에 대한 비교우위를 기대했던 입장에서, 전 경기 불안했지만 위력을 보여준 G2의 탑 소라카를 풀어준 것도 좋지 않았다는 평이 많다. 결국 한타가 사기인 소라카를 활용하는 운영이 궤도에 오르면서, 르블랑을 더더욱 막을 수 없었다.
3주 1일차 바이탈리티를 완파했으나, 초반 공격적인 플레이 세 번 정도가 불운과 상대의 의외로 강한 메카닉에 막히자 LCK식 운영 말려죽이기로 선회하면서 현지 팬들에게 BORIGEN이라고 욕을 먹었다.[31] 다만 다소 부당한 비판인 것이 OG의 게임스피드는 어디까지나 G2, 프나틱보다만 좀 느릴 뿐 LCK에서 공격적이라는 한화생명, 드래곤X와 비교해도 별로 느리다 보기 어렵고 또다른 LEC 강팀인 로그보다도 빠르다. 게다가 바이탈리티는 또다른 하위권의 샬케와 마찬가지로 손은 어느 정도 되는 운0팀인데 이 팀을 실수 없이 잡아내려면 운영을 하는게 맞다. 다르게 말하면 G2와 프나틱이 그만큼 꿀잼경기를 양산하고 있고, 로그와 MAD도 힘으로 찍어누르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는 것일지도.
그런데 3연승 중이던 미스핏츠를 만나 초반부터 절지가 레이조크(...)에 완전히 밀리고 전 라인이 말려버리면서 완패하는 시나리오였다. 그것을 레이조크의 기적의 강타(!)로 바론스틸을 해내며 역전했으나, 다시 게임을 굳히는 과정에서 레이조크의 점멸 배치기 대박에 안일한 대처로 다 쓸려버리면서 패배하였다. 전체적으로 라인전과 한타가 강하다는 말을 쉽게 할 수 있는 팀이고 UoL-Splyce 운영의 중핵이던 절지와 다이어 울브스의 LG탈수기 주역이던 데스티니가 있어 운영도 잘하는 팀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단순한 기계적인 맵 넓게 쓰는 운영이 아니라 유리하든 불리하든 다양한 상황에 좀 더 날카롭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가다듬어야 G2를 따라잡고 프나틱과의 격차를 벌릴 수 있을 것이다.
이후로 쭉 연승을 달리다 프나틱에게 패배하였다. 알파리가 브위포를 압도했던 개막전과 달리 브위포의 사파픽에 말리자 프나틱이 살아나서 선제적으로 오리젠을 흔들면서 패배하였다. 즉 개막전이 작년 스프링 플옵과 비슷한 느낌이면 아번 2라운드 경기는 벌써 작년 서머와 비슷해졌다...
이후 G2와 프나틱의 승점 드랍에 힘입어 공동 1위를 지켜나갔지만, G2에게도 패배하였다. 정글 자크를 꺼내들어 탄탄한 드러눕기를 선보였지만 얀코스의 리 신 하드캐리에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그래도 7주 2일차, 1라운드에 패배를 안긴 미스핏츠 상대로 압살하면서 공동 3위에서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1라운드와 달리 라조크의 변수창출을 퍼블 이후로 봉쇄하자, OG가 압도적인 탑바텀의 라인전을 통해 자크를 왕귀시키면서 기회 없이 미스핏츠를 찍어눌렀다. 사실 1라운드 중반의 라조크 센세이션을 거르고 보면 전 세계적으로 살펴봐도 OG 의 플레이가 정석이고 G2와 프나틱이 이단아인 측면이 있기 때문에, 메타의 변화에 맞춰 OG가 얼마나 공격적이 될 수 있는가는 좀 더 길게 두고 보는 쪽이 나을 것도 같다.
그러나 결국 9주 2일차 MAD의 덩치조합 스노우볼링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OG가 좋지 않은 의미로 LCK스럽다는 평가가 대세가 되어가고 있다. 다른 4강 시드팀 전부가 공격적인 모습으로 긍정적인 의미의 한 번 더를 시전하며 아래 6팀과 개인기량뿐만 아니라 팀적으로도 큰 차별화에 성공한 반면, 오리젠은 그냥 탑 더 잘하고 미드 좀 아쉬운 젠지 정도의 모습이니...
포스트시즌은 프나틱에게 1:3으로 패하며 좋지 않은 위치로 굴러떨어졌다. 1, 2세트는 세나-질리언 조합 상대로 우틀않 시전했다가 부활받는 세나는 못 건드리고 상대 미드정글인 셀프메이드와 네메시스의 활약에 그대로 완파당하였다. 3세트 우린 한국 3연벙 팀들과 다르다는 듯 질리언을 밴하고 절지의 그라가스와 업셋의 아펠리오스가 하드캐리하며 승리하였다. 하지만 3세트부터 프나틱의 집요한 스플릿에 휘둘리더니, 4세트도 똑같이 절지가 잘 풀고 업셋의 아펠리오스가 캐리하던 도중 업셋이 1데스 하자마자 역전당하면서 다전제가 날아갔다.
전체적으로 전년도 이맘때와 완벽히 뒤집어진 미드 차이가 눈에 띄는 경기. 네메시스가 1, 2세트 하드캐리 심지어 안 어울릴 듯한 야스오까지 꺼내 무쌍을 찍고 4세트도 카시오페아로 엄청난 한타 집중력을 보여주며 결국 업셋을 무너뜨리는 사이 뉴크덕의 존재감은 0 수준. 이긴 세트도 키아나 잡고 절지 업셋 버스만 탔고 진 세트는 대부분 역적 수준의 존재감이었다.
운영과 한타 차이도 꽤 난 편이었는데 한타에서 원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았고, 운영적으로도 프나틱의 침착함이 부족하다는 비판과 달리 게임이 길게 끌리면 수동적인 오리젠이 시종일관 휘둘렸다. 질리언 밴하자마자 업셋과 데스티니가 레클레스와 힐리생을 신나게 두들겼고 절지도 셀프메이드와 나름 주고받으며 대등했으나 정말 거기까지였다.
로그전에서는 누크덕에게 카사딘주고 대놓고 드러눕는 조합하다가 스무스하게 밀리고 업셋 잘리고 망한 1세트 빼고는 그냥 팀 상성이 뭔지 제대로 인증하면서 내리 3세트를 이겼다. 알파리가 핀을 눌러버리고 의외로 라센도 폼떨어진 누크덕에게 힘을 못쓰면서 손쉽게 이겼고 4세트는 30:3 으로 굴욕급 스코어를 선사하며 메자이 풀스택 르블랑 관광을 시켜버렸다.

3.6.2. LEC 서머 2020


개막전부터 스프링 2라운드 최악의 팀이었던 SK에게 완패하였다. 패배 패턴은 상대 정글의 활약이 조금 덜 화려한 것을 빼면 스프링 1라운드 MSF전과 거의 같았다. 안습...
즉 이 팀은 절지가 상대 탑을 터뜨리거나 정글을 말려버리지 못하면 그대로 손해만 보거나 반반을 노리며 한타페이즈로 바로 넘어가며, 한타 조합이 밀리거나 상대 딜러진이 뉴크덕보다 잘할 경우 반반을 가도 굉장히 불안해진다. 슈퍼팀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절지 의존도가 어마어마하다는 것. 스코어 의존도가 높았던 첫해 대퍼팀이나 클리드 의존도가 높았던 19 T1, 20 젠지 등이 경기력에 말이 많은 것을 감안하면 오리젠도 비슷한 길을 가고 있다.
뉴크덕은 무력이 애매하다던 Zazee를 이기지 못할 정도로 이도저도 아닌 미드가 되어가고 있고, 팀은 보리젠 논란을 부정하지만 그 느린 로그와 비교해도 공격적인 초반 운영을 구사하는 빈도가 더 낮은 편이다. 업셋의 스노우볼링 능력을 전혀 활용하지 못하는 이상한 팀컬러와 업셋의 멘탈 문제 및 이로 인한 조건부 후반 불안정성이 어우러지면서, 이대로라면 상위권 대전에서는 알파리만 영원히 고통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인줄 알았으나 다음 경기 G2 상대로는 오히려 압승해버렸다. 그러나 미스핏츠에게 바로 다음날 털리면서 1주차는 1승 2패로 마감하였다.
전반적으로 G2가 바이탈리티에까지 깨질 정도로 추락한 상황이다 보니, 오리젠도 G2보다만 나을 뿐 알파리-절지에 심각하게 의존하는 단점과 운영 속도를 못 올리는 단점을 부정하긴 힘들다. 하필 그 느린 운영속도가 팀의 핵심인 절지의 성향때문에 나오는것은 이미 작년 절지의 스플라이스 시절때부터 증명된 바이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자신들의 밥이던 로그가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것과 대조적인데, 과연 또 로그를 잡아먹을 수 있을지는...
그래도 전패팀 중 하나였던 엑셀에게 승리당하더니, 2연 바텀 소라카로 또 자폭한 프나틱에게도 승리당하면서(...) 어느새 3승 2패까지는 올라왔다.
그러나 결국 4주 1일차 자신들의 전용맛집이던 로그에게 패배하면서 역전된 체급을 실감하고 있다. 사실 절지를 뭐라 할 수가 없는게, 19서머 절지-휴머노이드의 미드정글 조합은 중반에 속도를 못 올려서 욕을 먹었지 초반에 20스프링 절지-알파리처럼 터뜨려버린 게임이 수도 없었다. 반면 20 서머는 미드가 계속 무너지면서 10팀 최강의 탑정글도 속절없이 억제당하고 있다.
5주 1일차 대놓고 부진한 미드의 대안이 없으면 은근히 부진한 서폿이라도 갈아보자는 생각인지 데스티니를 벤치로 보내고 바이탈리티가 방출한 잭트롤(!)을 영입해 기용했다. 그리고 탐켄치를 시켰다...? 그런데 G2가 뚜벅이 도배를 했다가 말파이트 자르반 오리아나 세나라는 지옥의 CC조합에 완벽하게 카운터를 맞았고, 알파리의 말파이트가 가 퍽즈의 애쉬를 지옥 끝까지 쫓아가 물어죽이며 AD엔 흠집도 나지 않을 정도로 성장하여 완승을 거뒀다.
5주 2일차 절지가 미스핏츠의 자폭에 힘입어 라조크를 무너뜨리며 승리.
하지만 6주 1일차 VIT전 하나하나의 데스마다 친정팀을 주옥같이 하드캐리하는 잭트롤의 0/7/3 라칸에 힘입어 완패하였다. 뉴크덕 역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데스티니를 쓰건 잭트롤을 쓰건 롤드컵이 쉽지 않아보인다.
결국 연패를 쌓으면서 6승 9패 라인까지 떨어져버리며 롤드컵 진출 가능성이 매우 희박해졌다. 그렇게 돈을 쓰고도 작년처럼 한 포지션의 구멍이 다른 정상급 선수들 폼까지 잡아먹으면서 돈을 제법 쓰고도 2년 연속으로 꼴아박을 위기에 쳐했다. 특히 똥꼬쇼하고도 이기지를 못하는 알파리를 잡을 수나 있을지......
8주차에는 2연패를 하며 '''꼴찌가 됐다.''' LEC를 잘 모르는 팬들도 업셋, 뉵덕, 알파리, 절제, 잭트롤의 이름값은 한번씩 들어보는 수준이기 때문에[32] 오리젠이 꼴찌라는 말을 하면 거짓말하지 말라며(...) 현실을 부정하는 댓글들이 달린다.
결국 시즌이 끝날때까지 연패를 끊지 못하고 10위로 시즌을 마무리. 알파리 절지 업셋이라는 네임밸류로는 유럽 최상위권인 선수들을 들고도 후보선수도 없는 주전 미드의 바닥을 뚫는 부진에 잭트롤을 계속해서 기용하는 코치진의 화룡점정. 돈을 제법 많이 쓴 팀이 2년 연속으로 롤드컵을 못가고 꼴등에 쳐박히는것을 보면 그야말로 '''대참사'''라고 밖에 표현을 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시즌 후 구단측에서 계약기간에 상관없이 선수들과 코치들에게 팀에 남을지 말지 자유롭게 선택하게 한다고 트윗을 올렷기에 로스터 변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아스트랄리스측에서 칼을 빼들어 팀명부터 Astralis로 바꿨고 GM으로 데려온 데피시오는 방출, 헤드코치 길로토를 강등시키는등 대대적인 개혁을 꾀하고있다.

3.7. 2021 시즌


그런데 2021 시즌 시작도 전인 10월 14일, 라이엇으로부터 6천달러 벌금형 징계를 받았다. 사유는 2020 시즌 중 임금 체불[33]과 더불어, 팀 단장이 LEC 팀 매니저에게 이를 해명할 때 계약조건과 관련해서 잘못되고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것 때문이라고.
스토브리그, 알파리는 일찌감치 LCS의 팀 리퀴드와 링크가 떴고, 절지 역시 LCS의 임모탈즈와, 업셋은 G2와 링크가 뜨면서 상급 매물들이 죄다 풀려나는게 확정됐다. 그런데 들려오고 있는 신규 로스터가 '''WhiteKnight''', Zanzarah, '''Jesklaa, promisq(...)'''인데, 당연히 팬들의 반응은 '''10위하려고 노력하는거냐'''라며 매우 부정적이다. 물론 백기사의 솔랭폼은 아직도 최상위권에 자리할 만큼 괜찮은 편이긴 하지만 96년생이라는 나이에 솔랭의 폼을 1부에서는 보여주지 못했으며 잔자라는 운영적인 모습이 돋보이는 정글러긴 하지만 전성기를 2부리그와 플레이-인 리그에서 보냈고 가장 직전시즌의 폼은 노쇠화가 오는지 썩 좋은 상황이 아니었다. 그리고 바텀은... 관계자들의 평가는 나쁘지 않다지만 대회에서는 장점을 단점이 깨끗하게 메워 도저히 장점이 드러나지 않는 제스클라[34]EU의 전설에 남을 서포터 프로미스큐 봇듀오는 진짜 답이 안나온다는 평. 물론 코로나로 데미지를 입은 e스포츠팀들이 몇몇 존재한다지만[35] 저 로스터는 선을 넘어도 엄청 넘었다라는 평이다.
결국 앞서 언급된 4명과의 계약을 체결하고 '''미드는 Nukeduck 그대로 가는 걸로''' 확정 지었다. 아직 다른 팀들 로스터가 확정되지도 않았는데 압도적인 꼴찌 후보로 여겨지는 중이다. 사실 그게 그다지 말이 되진 않지만 더 충격적인 것은 새로운 멤버들의 계약 기간이 무려 2~3년이라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 노인정 로스터[36]를 3년 동안 쓴다는 아스트랄리스 운영진의 계획에 LEC팬들이 아연실색하고 있다.
그러나 프랜차이즈 도입 이후 보기 힘든 진또배기 폐급팀(?)이라는 점 때문에 일부 팬들에게서 역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마침 러시아 태생인 잔자라를 제외한 4명 모두 북유럽 태생인지라 바이킹의 혼이 담긴 상남자팀이라는 개드립이 나오기도.

3.7.1. LEC 스프링 2021


그렇게 엄청난 불안감 속에 치룬 개막전은 신생팀 수준의 로스터를 짠 SK에게 모래알 같은 조직력과 잔자라의 트롤링 때문에 처참하게 발렸다. SK의 틴스가 헤카림으로 뻘궁을 수차례 갈겨대는만큼 잔자라가 니달리 들고 쓰레쉬 사형 선고에 계속 쳐맞으며 한타 자체가 성립 안되게 만들었고, 존야-월석-흐물지라는 릴리아도 안가는 신박한 템트리로 알아서 썩어버렸다. 원딜이 아펠 같은 챔피언이었으면 이해라도 하지만 궁으로 포지션을 바꿔대는 카이사라 별반 시너지도 없었다. 잔자라가 모든 어그로를 끌어서 그렇지 나머지 인원들도 딱히 정상은 아니었는데, 쉬운 세트로 베테랑 코스프레를 하며 산화하는 프로스미큐나 아펠 암살 한번을 제외하면 존재감이 없었던 제스클라는 명불허전이었고 그나마 백기사 뉴크덕이 짬에서 나오는 내공을 보여준 정도. 분명 초반 운영은 헤카림의 필살 갱킹이 무위로 돌아간걸 바탕으로 2용을 챙기며 나름 괜찮게 했지만, 전령 앞에서 쓰레쉬 플Q를 못피해서 죽은 제스클라[37]를 시작으로 게임이 꼬이는게 참... 마찬가지로 한타력이 그다지 좋지 못한 SK에게 한타로 발린거라 앞날이 암울하다.
매드와 붙은 2일차 역시 끔찍한 플레이를 연발하며 그대로 자멸했다. 압권인건 저렙때 텔합류 싸움이 벌어진 뒤 강에서 대놓고 귀환타다가 와드 박으러 올라온 아트록스에게 플 빼고 죽는 제스클라, 그리고 오늘도 데드무비를 찍어대는 프로미스큐(...) 첫날은 그래도 세트 들고 플-궁말고 한게 없으니 그나마 덜 부각됐지만 오늘은 더 심각했는데, 카이사 마무리하겠다고 바텀 포탑 범위 안까지 들어가서 1대1 교환을 만들어 주지 않나, 스턴 넣겠다고 빛망 킨 트페를 쫓아 적 진영 한복판으로 빨려들어가서 아군까지 휘말리게 만들지 않나, 자기가 빠져나오겠다고 아군 한복판에 궁 킨 아트록스를 박치기로 밀어넣는(!) 개트롤까지 온갖 창의적인 트롤링을 연발했다. 라인전부터 터져나갈거라 예상했던 뉴크덕이 생각보다 잘 버텨주는 가운데 봇정글탑순으로 던져대서 늙은이 뉴크덕말고 믿을게 없는 팀이 되어가고 있다...
사실상 G2의 고령화, 프나틱의 무뇌화, 샬케의 미라클런 모드 해제 등으로 화제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2021 LEC에서 다른 방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팀이다. 상위권 팀간의 빅매치보다 아스트랄리스가 누구에게 첫 승을 거둘까가 더 큰 관심사가 되어가고 있다.
바이탈리티와의 3일차에서도 오만가지 개그씬들을 뽑아내며[38] 무난히 발리나했으나, 주도권을 쥔 바이탈리티가 몇번 페이스체크하다가 짤린 뒤로 위축된 틈을 타 바론을 먹고 시간을 벌더니 뉴크덕의 트페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몸니시 몇번으로 서서히 밀어내고 상대팀 슈젠더가 프로미스큐급 스킬샷(...)을 선보이며 결국 3일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하는데 성공했다.
G2전도 양민학살을 예상했지만 잔자라의 퍼블과 백기사의 나르 분전 덕분에 털리긴 털렸는데 그래도 나름 교전으로 받아쳤다. 물론 프로미스큐가 역캐리를 관두자 뉴크덕의 오리아나가 10데스를 기록하면서 승리의 가능성은 희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잔자라의 전자두뇌에 백기사의 무력은 부족하지만 나름 존재하는 플레이메이킹 능력이 얹어지면서 노답은 노답인데 핵노답은 아닌 그런 경기력이다. 사실상 18콜드에 봉인된 피해자 백기사와 19콜드에 주전밀린 피해자 잔자라가 팀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전성기에도 솔랭순위 대비 아쉬웠던 백기사의 무력은 이제 96년생의 노장이 되어 하드한 손싸움이 필요한 챔프를 기피하게 만들고, 잔자라를 포함한 나머지 4명은 더 심각해서 돌아가면서 하드쓰로잉을 저지르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아주 잘 풀려봐야 무뇌팀 바이탈리티, 4명이 뛰는 엑셀을 제끼는 8위 정도가 한계일 거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하지만 엑셀전에서 라인전부터 들이박는 프로미스큐에 한타마다 상대 이니시에 창조적으로 당해주는 딜러듀오, 유럽 특유의 탑 단식메타를 따라가더니 마지막 한타에서 엑셀을 캐리하는 악어배달부가 된 백기사까지 정글 제외 전원이 눈이 썩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9위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사실 같은 꼴찌 후보로 꼽히고 있는 바이탈리티, SK에 비해선 아스트랄리스는 꼴찌 후보답지 않게 초반 오브젝트 하나만큼은 굉장히 깔끔하게 챙긴다. 운영은 되어도 운영의 기점이 될 라인전부터 손가락이 노답이라 망할거라는 예상과 달리, 라인전은 밴픽빨과 경험빨로 잘 버티고 덕분에 운영적인 장점이 발휘되고 있다. 15분 전에 용 챙기고 전령 챙기고 하다가 교전각 나오면 프로미스큐의 본헤드 플레이와 평균 나이 24.6살다운 쓰레기같은 손가락이 드러나며 그 이득을 죄다 토해내고 골드 스노우볼이 무지막지하게 굴러가서 그렇지. 그나마 머리 굴릴 줄 아는 잔자라가 있어서 다행인건지...
3주차도 결국 대등하거나 유리했던 경기들을 역전 2패로 말아먹었다. 프나틱전은 야마토캐논의 18바이탈리티식 난타전에 휘말리지 않고 백기사의 5/0/0 나르를 앞세워 저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제스클라의 사미라가 프나틱의 삼방향 싸먹기에 당한 것을 시작으로 1:3 교환이 되고, 이성을 잃은 백기사가 걸국 브위포와 업셋에게 들이박아 현상금을 헌납하면서 이득은 전부 소멸하고 용스택만 뒤지는 상황. 여기서 어설픈 바론트라이로 니스퀴의 아지르 3인궁을 얻어맞고 쓸리면서 게임이 터졌다.
로그전은 잔자라가 마침내 성명절기인 스카너를 꺼내들었고, 봇듀오가 어이없는 포지셔닝 미스로 번갈아 킬을 퍼주는 상황에서도 특유의 저렙갱부터 시작해서 운영의 마술사 모드를 발동했다. 3용을 먹고 스카너 쓰레쉬의 그리핀 스페셜을 2회 작렬하는 등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수은이 나온 한스사마의 적극적인 낚시질에 한타만 가면 2~3년 전의 기량이 전혀 나오지 않는 잔자라가 자꾸 당해주면서 스카너의 유통기한이 왔고, 간신히 바람영혼을 먹었지만 한타마다 케넨 카이사의 궁극기에 지속적으로 쓸리면서 넥서스를 밀린다.
정말로 강팀을 만나도 생각보다 게임 초반이 더 강하다. 뉴크덕이 한타만 가면 이미 치매노인 레벨에 들어섰지만 루시안, 오리아나, 신드라 등 라인전을 풀어나가기 용이한 챔프로 CS 반반도 못가는 선수는 아니고, 백기사 역시 나르 하나는 믿고 보는 상황에서 바텀듀오의 라인전도 교전이 일어나지 않으면 오히려 괜찮다. 게다가 이 좁디좁은 챔프폭을 가지고 이상하게 밴픽을 잘한다... 여기다가 초반 운영이 루즈한 수많은 유럽팀들과 달리 잔자라 매직으로 이상하게 빡빡한 운영을 잘한다. 바텀듀오의 저질 교전을 믿고 바텀을 파자니 잔자라의 날카로운 역갱과 백기사의 텔 타이밍이 매섭다. 오브젝트 잘 챙기거나 킬 앞서는게 예사. 사실상 유럽 속의 북미팀이다. 물론 후반만 가면 수많은 유럽식 예능팀들에게 혼자 북미식 예능(!)으로 반격하며 귀신같이 승리를 퍼주긴 하지만, 게임 초반만 보면 이게 독보적인 사전예상 10위 팀이 맞나 싶을 정도. 노익장 4인방과 AoD를 칭찬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이걸 짓밟지 못하는 유럽 상위권 팀 선수들과 코치진을 까야 하는 것인지 혼란이 가중되는 시기이다.
그리고 뉴크덕의 대타로 매지펠릭스를 영입한 샬케전, G2와 로그의 전승을 깨고 4연승을 질주하던 샬케를 완파해버렸다. 샬케 특유의 딜런표 운영은 잔자라의 스카너 운영 앞에 완벽하게 봉쇄당했고, 렐을 뺏긴 리밋의 대치구도 포지셔닝 미스와 다시 개가 되어버린 길리어스의 딜 그라가스 트롤링은 치명적이었다. 마지막 아베다게와 텔타고온 BB를 차례로 녹여버리는 매지펠릭스의 코르키 쇼는 덤.
하지만 다음날 미스핏츠전은 스카너를 밴당한 잔자라가 13클템식 창깃 자르반보다 못한 우왕좌왕 자르반으로 싸자 전 라인이 파운딩을 맞고 터졌다. 8위 결정전임에도 불구하고 체급 차이가 너무 커서 , 샬케가 상위권치고 체급이 낮다는 점과 샬케가 오만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했다. 그래도 밴픽과 운영 저력이 있다 보니, 2라운드에도 적어도 바이탈리티보다는 나은 무언가의 고춧가루가 기대되는 팀이다. 후반 보험 역할에 한정됐었던 매지펠릭스는 2라운드에 어떤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지, 그에 맞춰서 팀원들은 어떤 방향으로 받쳐줄지 나름 지켜볼 여지가 있다.
2라운드 시작인 G2전은 제스클라와 프로미스큐가 바텀에서 맞라인 킬 포함 우위를 점했고 돌아온 잔자라의 스카너와 함께 적극적인 교전을 유도하며 활약했다. 하지만 캡스의 라이즈가 1인군단 모드로 들어가면서 스통기한, 매지펠릭스의 의문스러울 정도로 공격적인 코르키 포지셔닝과 함께 완패했다. 프로미스큐가 알고보니 레클레스의 조건부 카운터(...)로 밝혀진 점이나 그간 저점만 지겹게 보여줬던 제스클라가 자야를 잡고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 것은 분명 호재이나, 안타깝게도 상대가 G2였다.
그러나 1라운드 G2전과 달리 이번 G2전의 선전은 의미가 있었다는 것처럼 다음날 엑셀을 박살내버렸다. LEC 한타력 10위 원딜러라던 제스클라와 LEC 한타 최강자 패트릭의 대결이었지만 정글 차이로 미드가 박살나고 서폿 차이(!)로 바텀이 박살나는 상황에서 패트릭의 집중력이 아무리 좋아도 무용지물이었다. 밴픽부터 스카너 코르키를 밴당한 덕분에 OP픽들을 줄줄이 가져왔고, 여기에 아재챔 쉔카림의 시너지가 얹어지면서 간만에 제스클라의 카이사 하드캐리로 승리하였다. 조합빨이 있긴 하지만 여전한 잔자라의 스카너 활약에 더해 코르키 원툴이 아님을 증명한 매지펠릭스와 특유의 공격성을 통해 하드쓰로잉이 아닌 캐리에 성공한 제스클라의 활약이 고무적.
하지만 프나틱전은 분전했으면서도 무력하게 무너졌다. 로그를 모방했는지 케이틀린 모르가나 조합을 뽑았지만 바텀의 위대한 그분...이 연달아 뇌절하면서 서폿 2데스 원딜 1데스 도합 3킬이 오롯이 셀프메이드에게 넘어갔다. 라인을 압박해야 하는 바텀듀오는 썩어버리고, 셀프메이드는 괴물이 된 그레이브즈로 잔자라의 정글을 모조리 털어먹기 시작한다. 그나마 프나틱의 브위포와 바텀듀오가 연달아 무리수를 던지고, 이걸 백기사가 신들린 쉔 운영으로 모조리 받아치면서 바텀은 어느 정도 살아난 상황. 하지만 극과 극으로 벌어진 정글 격차는 좁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한타에서도 쉔과 모르가나가 지켜줘봐야 버티질 못하는 헤카림의 역할은 사라진다. 그리하여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한 잔자라가 집어던지기 시작하면서 불안의 서막이 오른다. 은근히 세라핀 쉔 모르가나 3서포터가 지켜주는 케이틀린의 화력이 폭발하기 시작하고, 프나틱의 뇌절과 함께 한타까지 승리하고 역전각을 잡지만 잔자라가 5vs1의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레벨차 + 손가락 차이로 바론을 스틸당하면서 그대로 백도어에 당해 넥서스가 밀린다.
00년생 영건들과 갑자기 샤이가 빙의한 백기사가 분투했지만, 초반에 킬을 셀프메이드 목구멍에 쑤셔박은 프로미스큐가 스타트를 끊고 블랭크와 셀프메이드를 반반 섞은 막장 헤카림 쓰로잉을 보여준 잔자라 두 늙은이들이 완벽하게 말아먹은 경기.
그래서 로그전은 영건 딜러듀오에게 칼리스타와 미드 트리스타나로 이득을 굴리라는 특명을 내렸으나... 라인전도 한스사마와 라센에게 틀어막히고 초반 교전에서 순식간에 딜러진이 3데스를 누적하며 그대로 망했다. 백기사가 사이온으로 한 살 많은 오도암네의 나르에 일방적으로 폭행당한건 덤. 최종적으로 딜러진은 각 5데스씩 10데스를 합작했고 '아차 잊고 있었던 아스트랄리스의 체급'을 기억해내며 경기가 끝났다.

4. 현 멤버





4.1. WhiteKnight(화이트나이트, Matti Sormunen, 마티 소르무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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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랭크 퍼포먼스에 비해 대회에서 위력이 부족한 팀파이트형 탑솔러'''
팀이 위기에 처하자 급히 영입한 탑솔러로 핀란드 인이다. 96년생인데 시즌 1부터 해온 유저로 학업과 병역(?)문제[39]를 우선시했기에 프로활동을 별로 하지 않았지만 EUW 솔로랭크에서는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 플레이어라고 한다. 시즌 1부터 3까지 솔랭 1위도 좀 찍어본 선수라고 하는데 그래서 과거 레몬독스의 탑솔러이자 마찬가지로 학업 마치는 중인 조로제로처럼 유럽의 잊혀진 특급 재능이라고 빨아주는 팬들이 있다. 반면 당시 솔랭 1위라는게 프로들이 솔랭을 덜 중시하던 시절 어뷰징 등이 개입된 1위라서 과대평가가 심하고 프로들은 아마고수 중에 백기사의 이름을 별로 언급한 적이 없다며 반론을 제기하는 팬들도 있다.
프로경력은 밀레니엄의 전신인 팀 얼터네이트에서 주축 멤버들이 부상 등의 이유로 빠졌을 때 땜빵을 했던 것이 전부다. 당시 미드와 원딜 가리지 않고 저조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라인전 기반 솔랭전사팀인 ATN의 밸런스를 붕괴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한참 동안 프로와는 인연이 없었다.
그리고 학업을 마치고 슬슬 프로판을 기웃거리다가 PSG가 1무 2패로 멸망가도를 달리자 급히 PSG에 영입되었다. 4주차에 EU 탑솔 유망주로 평가받던 IceBeasto를 상대로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재평가 여론이 일고 있다. 다만 5주차에 한국인 탑솔러 미믹을 상대로 확실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팀의 2:0 승리를 이끌어야만 성공한 영입이 된다.
실제로 미믹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고 팀을 4강에 진출시켰다. 4강에서도 키키스를 상대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지만 키키스의 탑 아칼리에 두 번의 캐리 비스끄무리한 것을 허용했고 3세트의 팀 하드쓰로잉이 겹치면서 탈락하였다. 하지만 백기사108은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았기에 킹귄의 아이스비스토와 더불어 LCS 팀에 영입될 가능성도 높은 편.
뜬금없이 서머 3주차에 사토리우스로 교체당했다. 레딧에서는 엉뚱한 마녀사냥의 희생양 아니냐, 심지어 사토리우스와 키레이의 친분 때문이 아니냐는 의심까지 나올 정도로 이해할 수 없는 무브라는 평.[40] 2주간 탑에서 약간 밀렸지만 팀적으로 밴픽부터 케어까지 심각한 문제가 있었고 전반적으로 블랑 빼고 혼자 사람이었는데 서폿과 함께 교체당하는게 말이나 되는 것인지...
그리고 Ninjas in Pyjamas에서 프로핏의 서브로 있다가 출전수 없이 강등 이후에 UoL로 흘러들어왔다. 프로핏에게 많은 것을 배워 엑사일과 더불어 2018년에 각성하기를 바랄 수밖에 없을듯. 사실 1인분은 지금도 기대되는 선수이지만 솔라이너 외 선수들의 최대포텐을 보면 백기사가 1인분 했을 경우 제대로 돌아갈만한 팀이 아니다... 솔로랭크 순위에 비해서 대회에서는 하드캐리어보다는 안정적 탑솔러 1인데, 이것이 아직 포텐이 덜 터진 것인지 아니면 그냥 북미의 Keane처럼 멀티포지션에 능해서 다소 솔랭순위가 뻥튀기되는 경향이 있는 것인지는 2018 시즌이 말해줄 것이다.
2018년에는 개막전 루인 상대로 하드역캐리가 너무 빵 터지긴 했지만 이후 3일만 보면 UoL의 에이스. 하지만 이 에이스라는게 백기사 본인이 각성해서 에이스인 것이 전~혀 아니라 그냥 17 서머처럼 본인 1인분 하는데 하체가 이젠 블랑도 없이 망해버린 상황이라 강제 에이스행인 것이라 웃프다... 그나마 엑사일이 살아난 3주차에 나르로 스미티제이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전패를 끊었지만, 다음날 초가스로 지주케와 카보차드에 털려버리는 것을 보면 대회에서의 1년간 폼을 종합해서 재능 자체가 EU 솔랭 1위라고 보기 부족하다. 그냥 멀티포지션으로 인해서 랭점이 뻥튀기되는 케이스가 맞는듯.
그리고 4주 1일차에는 나르로 소아즈의 블라디를 솔킬내며 기사식당을 폐점하였으나 엑사일이 싸서 졌다. 그리고 2일차에 원더에게 역상성으로 CS를 털리면서 재개점 위기였으나 원더는 현재 유체탑 라인이고 백기사가 1인분에는 근접했다는 평도 있다.
최근 기사식당이 폐점추세인데, 운타라가 락스전 운다랑더비에서 승리하며 운식당도 일시 폐점하였다. 정말 영혼의 콤비일지도???
그리고 운식당이 다시 오픈하면서 기사식당도 다시 오픈하고 있다. 의외로 캐리력이 살짝 모자란 어정쩡한 육각형 탑솔러라 평가할만도 하지만, 프로핏의 하위호환 이며 현 시점 스미티제이와 함께 EU 최하위권 탑솔러이다. 그래도 LPL 가면 충분히 해먹을 수 있을 것도 같지만...
마지막 주 1일차 G2전 원더에게 플레임 호라이즌을 당하면서 스미티제이 대신 이쪽이 EU 최악의 탑솔러라는 의견이 더 많아졌다...
유일한 옹호의 여지는 현 정글러인 Kold가 스플라이스 시절에 현 유체탑인 원더를 완벽하게 봉인한 슈퍼억제기였다는 점이다. 롤드컵 우승 바로 다음 해에 마린을 봉인한 LGD 기적의 판타스틱 4가 전혀 부럽지 않은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 즉 유체정 레벨 말고 단지 콜드가 아닌 정글러(...)만 만나도 백기사가 스미티제이보다는 나은 탑솔러일 가능성 또한 있다. 스미티제이의 메카닉 대비 꽤나 저조한 판단력과 센스를 보면 더더욱.

2부리그에서는 어쨌든 특출난 장점은 없지만 육각형 탑솔러이다. 운타라가 터키리그에서 날아다니는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특급 유망주 핀 그리고 2부 최강 사크레와 자신의 담당일진 단단이 전부 승격한 시점 히릿 정도 빼면 백기사보다 뛰어난 2부 탑솔러는 없다. 그리고 기어이 LDLC를 상대로 팀의 2:1 승리를 지켜내며 히릿 상대로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분명 메인 캐리롤을 맡기기는 아쉽지만 1인분은 초과하는 탑솔러이다.
실제 결승에서도 끊임없이 희생적인 플레이라고 실드를 받던 자이언츠의 디안토니오를 상대로 뚜렷한 탑 격차를 벌리며 카르지에 묻힌 팀 우승의 2등 공신이 되었다. 1세트 패배가 거의 확정되던 순간의 대박 케넨 진입각과 3세트 카르지가 던진 상황에서도 꾸준히 팀의 손실을 최소화 득점도 쌓아준 아칼리를 보면, 정말 LEC에서 메카닉만 조금 더 좋았으면 주전 자리를 지켰을지도 모르는 선수.
노쇠화가 진행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2부리그 2옵션은 가능한 무난한 육각형 탑솔러지만, 최근 LEC 탑솔 풀이 박살난 것을 감안해도 유럽 2부와 유럽 1부의 차이도 여전히 큰데다 아스트랄리스에 이 선수 위의 1옵션 캐리를 할 선수가 없다는게 문제. 뉴크덕이 갑자기 회춘하거나 제스클라가 갑자기 1920 고스트급으로 각성하지 않는 이상 이 선수가 1옵션을 맡아야 한다. 그런데 터키 가서야 대장이 된 운타라를 보면 알지만, 이런 유형의 선수가 팀내 1옵션이 되려면 기본기만으로 맞상대를 찍어누를 정도로 리그 수준을 상당히 많이 낮춰야 한다.
복귀한 아스트랄리스에서 경기력은 역시 아스트랄리스의 에이스. 콜드를 벗어난 탑솔러는 무조건 그 경기력이 두 단계 이상 오른다는 EU 불변의 법칙을 다시 한 번 증명하고 있다. 물론 그 불변의 법칙에 의해 월드클래스가 된 원더, 알파리와 달리 백기사는 나름의 플레이메이킹과 서포팅 플레이가 가능해도 하드캐리는 안되고, 가뜩이나 전성기 나이에 노른별의 노답 매니지먼트와 콜드의 탑 방치 플레이 덕에 커리어를 망쳐서 2% 부족했던 무력이 더 많이 줄어버렸다. 레넥톤, 케넨 등 손빨타는 챔프로는 손이 안따라줘서 데드무비를 찍지만, 국밥챔 오른과 틀딱챔 나르의 퍼포먼스는 좋았고 뇌지컬 캐리챔으로 분류되는 카밀 밴카드도 종종 뽑아주면서 개인기량 측면에서 팀의 에이스가 되었다. 당연하지만 우려대로 백기사가 에이스인 팀이다 보니 상대가 못해주지 않으면 자력으로 이기진 못한다...
다만 레넥톤, 케넨보다 더 어려운 그라가스로는 오로메와 핀이 떠오르는 단식메타에 마지막 상대 이니시를 도와주는 다데궁으로 침몰하였다.
3주차는 나르를 다시 잡고 좋은 숙련도를 보여주었으나, 카밀을 밴당하지 않았는데도 픽하지 못한 상태에서 딜러진의 기량이 받쳐주지 못하는 나르의 캐리력은 꽤나 한계가 있다.
그러나 4주 1일차 샬케전은 메카닉 최강자와 최약체의 대결임에도, 나르로 이렐리아에 탈탈 털리다가도 역으로 점멸을 뽑아내는 낚시를 겸해 간신히 버텨냈다. 이후 정석적으로 이렐리아 밑의 4명이 자멸하고 백기사가 팀을 훌륭하게 받쳐주면서 스카너 캐리버스에 잘 탑승했다.
다만 주챔프인 나르로도 라인전 기량은 아쉽다. 게다가 탑솔러가 챔프폭이 좁으면 선픽 후픽 상황을 오가며 기복이 커진다. 그래서 찾아낸 새로운 친구가 쉔. 엑셀전에서도 옛날식 우직한 스플릿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팀을 안정적으로 서포팅해서 무려 제스클라의 캐리(!)를 도왔고, 팀이 패배한 프나틱전에서도 브위포와 프나틱 봇듀오의 오만함을 정확한 텔포 및 궁극기 활용으로 받아치며 원숙한 경기력을 뽐냈다.

4.2. Zanzarah(잔자라, Nikolai Akatov, 니콜라이 아카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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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정글러이자 그다지 개인기가 뛰어나지 않은 Vega Squadron에서 단연 에이스라 불릴 수 있는 선수. 메카닉은 와일드카드 선수답게 월드클래스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상당히 준수하며, 와일드카드 지역에서 꽤 돋보이는 정글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있다. 갱킹 성능이 좋은 챔프보다는 그라가스, 세주아니, 렉사이 등 한타형, 운영형 정글러들을 선호하는 편이며 캐리형 정글러도 잘 다루는 편이다. 2016 LCL 서머 결승전 당시 1, 2세트에 니달리를 골라 ANX의 정글러인 PvPstejos를 압도하는 정글링과 성장력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 최전선에 앞장섰고 이후 3~5세트 내내 짤없이 밴당했다. [41]
IEM 경기도 대회 예선에서도 단연 에이스의 면모를 보였는데 Zanzarah가 니달리로 RPG를 하다 상대 리 신에 전 라인이 터지거나 정글 뽀삐, 누누 등 의문스런 픽을 고르고 존재감이 없었던 경기는 전부 패했지만 나머지 경기에서는 Zanzarah가 종횡무진 전 맵을 휘저으며 말린 라이너들을 풀어줬고 모조리 승리했다. 특히 사이공 조커스와의 최종전 1세트에서 '''전 세계 최초로 정글 아이번을 꺼내 하드캐리'''. 한국에서도 조금이나마 베가 스콰드론의 이름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2016 IWC 올스타전에는 스테호스의 차순위로 2팀제한 덕분에 출전했는데 5vs5에서는 와일드카드 최고 정글러인 Revolta에 밀리지 않고 렉사이로 뛰어난 갱킹과 운영 그리고 한타에서 정확한 딜러 암살 등을 보여주며 캐리했다. 다만 이벤트 모드에서는 일관되게 부진하며 CIS를 광탈시켰다.
IEM 경기 본선에서는 앰비션을 상대로 활발한 카정과 2:2 교전 판정승 그리고 용스틸 등을 보여주며 엄청나게 힘을 냈지만 정작 J Team을 상대로는 아이번 픽의 실패로 말아먹고 2세트에 전 라인이 터지면서 침묵했다. 정작 이 한 경기로 거품설 떠오른(...) 앰비션은 잔자라를 이긴 아치를 털어버린 다르도크를 털어버리며 다 만회했다. 앰비션의 기복이 스코어나 피넛에 비하면 분명 심한 것도 있고 비시즌이라 느슨했던 것도 있지만 이에 더해 잔자라가 와일드카드 탑급 정글러라는 것을 안다면 절대 앰비션을 비판하지 않았을 것이다.
2017 시즌에도 Vega의 소년가장이라는 것을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제대로 증명했으나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가리는 타이브레이커에서 침몰하였다. 그리고 로스터 해산이 되었고 RoX로 이적하였다.
그리고 2018 스프링 시즌 엄청난 스카너 운영으로 갬빗과 M19를 터뜨리며 RoX의 5승 1패 선두를 이끌고 있다. 반면 친정인 베가는 2주차 3연패 포함 2승 4패로 매우 부진하면서 잔자라가 베가 그 자체였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는 셈. 그리고 기어이 12승 2패의 고성적으로 RoX 팀을 2위로 이끈 반면 베가는 6위로 간신히 승강전을 면하였다. 신인 원딜 가제트를 제외하면 유럽 B급 용병들과 미드를 가리지 않고 개인기량이 별로 좋지 않다는 점에서 CIS 리그 내 잔자라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변방리그에는 정말 드문 운영의 묘를 보여주는 정글러. 렉사이 장인이며 아이번, 스카너 등을 잡았을 때 굉장한 경기력을 보인다. 이외에도 니달리, 세주아니 등등 갱킹보다는 성장과정에서의 정글 수싸움을 활용할 수 있는 챔프가 잘 맞는다. 한국에서는 비욘드가, 유럽에서는 Xerxe가 잔자라와 비슷한 정글러이며 북미로 떠난 리라와도 유사점이 있다. 사실 2018 시즌을 강타한 스카너의 선구자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2019 시즌은 LCL을 떠나 스페인 LVP SLO의 Origen BCN에 자리를 잡았다. 라이너들이 그다지 강하지 않은 팀으로 스프링, 서머 연속 통합 준우승과 스프링 정규시즌 MVP라는 엄청난 성과를 냈다. 다만 스프링은 프리즈의 Splyce Vipers에, 서머는 미리차의 Vodafone Giants에 막혀 우승컵과는 인연이 없었다. 스프링과 다른 서머 EM 진출 규정으로 인해 막차에 탑승했고 EM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맹활약하던 중, 콜드의 건강문제로 인해 롤드컵 선발전에 Origen 소속으로 출전하게 되었다.
선발전과 EM을 병행해야 해서 걱정이 앞서던 중 EM 플레이-인 풀리그 2위를 하고도 5위 팀에게 탑미드가 개박살이 나서 손도 못쓰고 광탈한 덕분에 역설적으로 선발전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42]
그러나 정작 선발전에서는 팀원들과 전혀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에 그라가스를 픽해 게임 시작부터 5번 연속으로 다데궁을 쓰는 등 2% 모자라다던 메카닉까지 부각되었다. 콜드보다 못했냐 따져 물으면 그건 아닌 것 같다 말할 수 있지만, 잘했던건 절대로 아니다.
2019년 11월 30일 트위터를 통해 Origen과의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AGO 로그에서도 미스틱과 체콜라드를 잘 보좌하면서 팀의 EM 4강을 이끌었다. 다만 이제는 LEC 진출에는 한계가 있는 정글러라 평가할 수 있다. 렉사이[43], 그라가스, 신 짜오까지는 다룰 수 있어도 리 신과 엘리스를 기피하는 정글러를, 20년 이후의 LEC가 굳이 장점 때문에 단점을 감수하고 영입할 필요가 없기 때문. 이미 스페인 정글러 엘요야가 잔자라의 상위호환에 가깝고, 엑셀의 케이드렐처럼 까이는 정글러들이나 4강 맞상대였던 틴스처럼 콜업 대기중인 정글러와 비교해도 잔자라의 육식성 부족은 아프게 다가온다.
여러 모로 19년 OG의 주전이 아니었던 것이 아쉽다. 다른 팀이었다면 장단점을 논했겠지만 19년 OG의 정글러였던 콜드도 리 신과 엘리스를 제대로 못하는[44] 것이 똑같은 정글러이면서, 잔자라가 갖지 못한 장점은 하나도 보여주지 못한 주제에 잔자라의 장점을 다 가진 것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잔자라가 LCL과 LVP, 울트라리가와 EM에서 보여주고 있는 개인 단위 장점과 팀적인 역량이 19년 OG 소속으로 전부 발휘되었다면, OG가 19 스프링 우승은 못해도 롤드컵 3시드는 웬만하면 스플라이스 제치고 가져가지 않았을까 하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수 없다.
다른 유럽 정글러와 비교하면 잔자라는 절지의 각성 전 리엘 기피하던 시절에서 메카닉만 딱 1다운한 정글러라 볼 수 있다. 반면 콜드는 각성 전 절지와도 그냥 비교하는게 모욕일 정도로 장점이 불분명한 정글러였으니...
20 서머 들어서는 기량이 더 떨어졌다. 리즈시절엔 롤드컵 8강 ANX를 상대로 2연 니달리 하드캐리를 하고 그레이브즈, 카직스 등을 운용할 수 있었던, 즉 외줄타기만 싫어하는 커즈 정도에 가까운 챔프폭을 가졌던 선수가 이제는 2부에서도 육식을 아예 못한다. AP고 원딜이고 다 버리고 스카너와 세주아니만 줄창 뽑고 슈젠더와 체콜라드의 강력한 개인기량과 트림비의 플레이메이킹을 보좌만 하고 있는 모습이다. 물론 특유의 기묘한 운영능력이 어디 가는 것은 아니지만, 틴스, 엘요야, 슬라탄에 이어 래블 등 강력한 신예 정글러들이 속속들이 등장하는 EM에서 잔자라의 선수생활은 황혼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결승 전까지 슈젠더-트림비 버스를 충실히 타는 모습으로 인해 래블에게 많이 밀릴 것이라는 예상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정글 세트를 풀어주는 게이머리전의 발픽밴 덕분에 오히려 결승에서 가장 큰 활약을 했다. 하지만 워낙 4강까지의 모습이 예전의 잔자라라고는 보기 힘들 정도로 실망스러웠기 때문에, 전성기 폼으로 올라와도 육식 안된다고 까일 LEC에서 21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결국 개막전에도 존야 니달리로 부족한 메카닉을 보여주며 최악의 판단력을 과시한 프로미스큐와 함께 게임을 말아먹었다. 얀코스와 마찬가지로 전성기에는 성장캐리가 되던 선수가 나이를 먹으면서 성장캐리를 못하게 되었다. 그런데 얀코스는 조작 단순한 갱킹챔프나 탱커는 잘하지만... 잔자라는 갱킹을 못하던 선수가 성장도 못하게 됐으니 세트 세주아니 스카너밖에 할게 없다.
그럼에도 오더가 없는 바이탈리티는 물론 사이비 오더형 적폐 서포터들이 운영과 개인기량 양면에서 말아먹는 SK와 엑셀, 오더를 잃어버린 샬케 등과 비교해서 아스트랄리스의 운영은 초중후반, 공격적 조합과 수비적 조합 가리지 않고 상당히 고평가를 받고 있다. 즉 잔자라의 박살난 개인기량 때문에 굴러가는 역스노우볼이 있지만 차라리 잔자라 빼고 다른 허접한 정글러를 넣어서 위 4팀의 확실한 하위호환이 되느니 잔자라의 전자두뇌 덕에 비교우위라도 생기는 것이 나아보인다. 게다가 잔자라를 잃은 슈젠더와 트림비가 호된 1부 신고식을 치르면서 AGO 로그의 우승을 이끈 잔자라의 오더는 다시 한 번 재평가를 받고 있다. 그렇다. 21 스프링 LEC에 13클템이 재림하였다...
3주차 2경기에서 대회 스카너의 부활을 이끈 스카너의 아버지답게 스카너를 꺼내들었다. 게임 초반만 보면 18년의 그 기량을 보여주면서 로그의 혼을 빼놓았으나 한타 페이즈만 가면 아래쪽 개노답 3형제와 다를 것이 없는 21잔자라가 그대로 돌아오면서 패배.
그러나 늙은이 뉴크덕 대신 00년생 매지펠릭스가 들어온 샬케전에서 길리어스를 다시 독일 닝으로 만들어버리는 스카너 하드캐리로 딜러진의 기량이 받쳐주는 잔자라 스카너의 가치를 증명하였다. 공교롭게도 전년도 길리어스가 길-멘에서 도로 독-길리어스가 된 시발점이 섀도우에게 탈탈 털린 스카너였다...
그러나 바로 다음 날은 스카너를 밴당하고 꺼내든 자르반으로 늙은이다운 자살 대격변을 쓰며 게임을 터뜨렸다.
경기 외적으로, LEC의 컨텐츠인 Post Game Lobby에서 역대급으로 유창하고 긴 연설을 쏟아내면서 현장에 있던 리포터들과 시청자들 모두에게 웃음과 감탄을 불러일으켰다.'''"You Didn't Pay Taxes? You're DEAD!"'''
괴상한 영어발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투머치토커에 등극하여 프로미스큐와 함께 팀의 아이돌 취급이다.
그러나 프나틱전에서는 셀프메이드에게 정글 다 털리고 쫄쫄 굶은 헤카림으로 황천질주꼬라박을 골고루 보여주며 망했다. 물론 쫄쫄 굶은 이유가 당 떨어지신 큰형님 프로미스큐가 모르가나로 그레이브즈에게 킬을 퍼먹여준게 크지만... 흔히 말하는 아재챔으로도 망할땐 제대로 망한다는 오점을 남겼다.

4.3. nukeduck(뉴크덕, Erlend Våtevik Holm, 에흘란 보테비크 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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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미드 담당이자 노르웨이인이다. 피즈를 잘 쓰는 것으로 유명했으며, 초창기에는 말자하로 유명했다고 한다.
이 선수를 하면 대표적인것은 역시 '''기복''' 시즌/경기 마다 기복이 널뛰는걸로 유명한 플레이어인데 미키, 쿠잔, LCK 데뷔시즌의 쇼메이커 등 여러 LCK 미드 심지어 이 항목이 작성될 당시엔 유망주였던 나이트까지 언급될정도로 다른 미드라이너와 비교를 하려고 하지만 사실 '''이 노르웨이인과 비슷한 미드라이너는 전세계에 아무도 없다.''' 그만큼 이선수는 분명히 실력도 있고 메카닉도 분명히 뛰어나다. 잘할땐 모든 스텟이 10점만점에 8에서 10점이 찍힐정도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데... 못할땐 이게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모든 스텟이 10점만점에서 1에서 3점을 왔다갔다할정도로 엄청나게 못한다. 뉴크덕과 같은 팀에서 뛰었던 같은팀이였던 갱맘도 스크림에서는 정말 쩔어줬다고 평가했고 당시 국내에서 고평가를 받던 LCK해외해설인 몬테크리스토도 SI 공식 방송에서 거의 똑같은 이야기를 했고 잊을만하면 관계자들 입장에서 언급되는 이야기다.
그리고 하드웨어 좋은 선수는 안고 죽어야 한다는 케이스이기도 하다
2013년 11월 3일 NIP팀의 미드 Bjergsen이 TSM으로 이적해 생긴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NIP로 이적했다
알렉스 이치는 2014년 초 AMA에서 엑스페케보다는 오히려 이 선수를 기복이 큰 선수로 묘사했다.[45] 그날이 오면 비역슨처럼 라인전에서부터 뛰어난 메카닉을 이용해 공격성을 발휘하지만 어떤 날은 부진하다는 듯. 실제로 시즌 3 롤드컵에서 제드를 풀어줬다가 TSM의 사장님 에게 영혼까지 털리기도 했다. 스프링 시즌이 끝나고 승격이 유력했던 NiP가 승격하지 못한 데도 그의 바이오리듬(...)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이 많다.
NIP으로 이적한후 챌린저리그에서 뛰다가 잦은 욕설으로 시즌4 정지를 먹었다. 그 후에 밴이 풀리자 ROCCAT의 미드로 들어왔다.
기복, 욕설로 인한 정지 등 어째 다소 부정적인 내용 위주로 언급되어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덱스터, 탭즈 등과 함께 시즌 3 당시 레몬독스의 롤드컵 진출을 이끌었던 실력 있는 미드라이너이다. 레클레스가 AMA에서 로캣을 ALL, SKG와 유럽 3강으로 뽑았고, 정작 IEM을 우승한 갬빗은 언급하지 않은 것을 보면 당시 방송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던 누크덕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는 듯하다.
프나틱과의 경기에서 메자이를 간 르블랑으로 불리하던 경기를 뒤엎으며 기복이 있지만 강력한 미드라이너라는 것은 증명했다. 하지만 탑 원딜의 미묘한 기량과 본인의 기복 때문에 팀은 삐걱이고 있다. 특히 르블랑이나 아리는 다루어도 제라스같은 정적인 AP미드를 다루지 못한다고 비판받고 있다.
[46]
레클레스가 로캣이 스크림서는 방송경기와 달리 매우 잘한다는 것을 보면 울라이트의 문제 뿐만 아니라 이 선수의 문제도 있을지 모른다(...) 유럽 솔랭본좌였던 인카네이션이 솔랭 라이벌로 꼽았던 선수이고 이후 실제로 솔랭 2위를 찍기도 했던 것에 비하면 대회에서는 좁은 챔프폭과 특유의 기복이 다소 발목을 잡는다. 김몬테도 시즌 5 종료 이후에 이 설이 아직도 일리가 있다(...)고 보는 모양.
페이커의 미드 이렐리아 픽을 보고 느낀게 있었는지[47] 프나틱 페비벤의 아지르를 상대로 이렐리아를 꺼내들어 활약했다.
시즌 5에서도 암살자밖에 못한다던 챔프폭을 정통 메이지 쪽으로 넓혀가면서 나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나 문제의 핵심인 그 기복은 여전하다. 롤드컵 4강팀 오리젠을 상대로 롤드컵 전에 벌어진 최종선발전에서 미드정글 캐리로 2개 세트를 따내기도 했으나 팽팽하던 4세트에서 후반에 아지르로 멍때리다 페케의 빅토르와 소아즈의 갱플에 순식간에 녹으며 5용과 바론을 무상헌납, 깨끗하게 던지고 5세트도 멘붕했는지 초반부터 털리면서 오리젠을 롤드컵에 보냈다(...)
시즌 6에는 팀이 바뀌면서 다들 한타에서 초공격적인 선수들이고 누크덕도 픽밴에서 탑캐리에 맞추기 위해 암살자보다는 유틸성 있는 챔프를 자주 가져가다 보니 심심하면 하드쓰로잉하는 누크덕만의 단점이 별로 부각되지 않고 있다. 결과적으로 팀에 잘 녹아든 상태. 다만 현지 팬들은 KDA와 딜량이 덜나와서 판타지리그에 괜히 픽업했다며 볼멘소리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5주차에 최근 그 판타지리그의 대세인 퍽스의 빅토르를 상대로 갱플랭크를 꺼내들어 제대로 캐리하며 되는 날은(...) 정말로 페비벤을 능가할 가능성도 있는 미드라이너임을 보여줬다. 사실 기복도 옛말인 것이 VIT가 패한 3개 경기에서 문제가 되었던 것은 야난과 슉 정도이지 누크덕이 아니었다.
G2의 경우 전형적인 미드정글 캐리팀이기 때문에 퍽즈의 DPM과 KDA가 누크덕보다 높을 수밖에 없는 반면 VIT의 경우는 초반에는 카싱과 슉의 시팅을 받은 카보차드가 캐리를 하고 원딜이 강해지는 후반에는 누크덕보다 야난을 좀 더 밀어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크덕이 중심에서 든든하게 저비용 고효율 플레이를 해주고 있기에 팀이 잘 돌아간다고도 볼 수 있다. 반대로 누크덕이 과거 다른 팀에서 캐리롤을 부여받았을 때는 특유의 기복으로 자주 말아먹었던 것을 감안하면 바이탈리티가 굉장히 밸런스 좋게 구성된 팀이라고도 볼 수 있다. 과거 팀 동료인 덱스터 역시 이 팀의 에이스는 카보차드이지만 지원을 적게 받고 잘해주는 누크덕 또한 주목해야 한다며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페비벤이 팀에게 철저히 고통받는 상황에서 미드 퀸이라는 깜짝픽까지 꺼내 날아다니며 특급신인 퍽즈와 치열한 경쟁을 하는 중이다. 슬슬 누크덕 유체미 설이 수면으로 부상하고 있다. 레딧에서는 프로겐은 2의 배수인 시즌에만 잘하고 누크덕은 3의 배수인 시즌에만 잘한다[48]는 개드립도 등장할 정도. [49]
그리고 시즌 6 서머만 해도 어느 정도 선방했으나 시즌 7 스프링 들어서는 영고라인=실력감퇴 공식을 지나치게 빠르게 증명하며 아예 망해버렸다. 이 선수가 바로 1년 전에 유체미 후보였다는 것을 믿기 힘들 정도로 변수 생성력은 사라졌는데 짤리는건 뭐 움직였다 하면 짤리는 그런 선수가 되었다. 반대로 말하면 누크덕보다 더 심하게 고통받는데도 더 폼을 잘 유지하는 로캣의 벳시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도 알만하다. 즉 한줄로 요약하면 시즌 6 초반에 잠시 기복없이 잘한다는 평가였다면 이젠 기복없이 못한다.
그리고 시즌 8에는 시즌 6의 폼이 거의 회복된 적어도 암흑기는 벗어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4주 1일차 르블랑으로 그 퍽즈 면전에서 하드캐리 직전까지 가서 스크림 유체미 > 유체미를 증명하나 했으나 본인이 1회 던지고 업셋이 2회 던져서 역전패했다.
그러나 1라운드를 마감하는 5주 1일차에 캡스의 면전에서 어째 작년 롤드컵 당시 샤오후 상대로 갈리오로 쳐던지던 캡스가 떠오르는 역대급 눈썩 갈리오로 역캐리하였다.[50] 3주차에 갈리오로 하드캐리를 했던 것을 감안하면 폼이 올라도 누크덕의 기복은 한결같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5~6주 3역캐리 1캐리를 보여주면서 여전히 기복의 누크덕이라는 평가. 2016 스프링만큼만 기복이 줄어도 좋을텐데 안되는 것 같다. 3~4주차 누크덕에 또 속았던 레딧 팬들에게 굉장히 까이고 있다.
그리고 시즌 말에 단두대 매치에서 신나게 꼴아박으며 프라이드를 뛰어넘는 샬케의 포스트시즌 탈락 최대 원흉이 되었다. 메카닉만으로 팀 전체가 상대를 찍어누르던 바이탈리티 창단 시절을 제외하면, 분명 잘하는 경기는 매우 잘하지만 시즌 전체로 보면 믿을 수 없는 미드라이너라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서머 시즌 들어서는 시즌 초반에는 오락가락했으나, 4주차 Week of Nukeduck(...) 이후로는 프나틱 상대로 후벼 파였던 경기를 제외하고는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상승세에 일조를 하고 있다. 특히 거의 매 경기 다른 챔프를 플레이하면서 굉장히 넓은 챔프폭을 보여주고 있는 게 특이점. 그리고 포스트시즌에서 예전처럼 무너지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이며 업셋과 함께 팀의 첫 결승에 힘을 보탰다.
2019 시즌도 센컥스에게 솔킬따이고 캡스에게 따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일단 예전보다는 기복이 줄었다. 특히 G2 전승을 박살낸 제드는 최전성기 페이커 제드나 미키 데뷔전 제드가 전혀 부럽지 않을 정도. 본인의 1차 전성기 때 넘지 못했던 엑스페케가 메카닉 부족으로 은퇴한지 4년이고(...) 본인의 2차 전성기 때 넘지 못했던 페비벤은 북미 후유증의 결과 이제 변수 창출력이 LEC에서 아쉬운 미드라 평가받고 있는데 뉴크덕 본인은 지금도 캡스를 넘지는 못하고 있지만 LEC에서 최상급 미드 중 하나로 불리며 제 3의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다만 바이탈리티의 지주케와 단점을 공유하는데, 멘탈이 안좋은 편이라 그런지 팀이 부진하면 확실히 분위기에 휩쓸리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놀랄 정도까지 기복이 적었던 스프링 시즌과 달리 서머에는 클래스는 유지 중이지만 기복이 점점 커지고 있다. 팀의 하락세를 대략 요약한다면 콜드를 주깁시다 수준이지만 말이다...
결국 콜드가 똥을 뿌리고 자기도 폼이 안좋을때가 더 많은데 G2전 제드같은 경기력폭발이 잘 안일어나고, 떨어진 폼이 선발전까지 가면서 롤드컵진출에 실패했다. Splyce전 5세트 먼저 솔킬내고도 자기보다 잘 큰 휴머노이드의 코르키앞의 제드는 안쓰러울정도...
20시즌에는 기복왕이라는 타이틀을 미키가 가져가버렸다. 퍽즈-네메시스-라센이라는 강력한 미드들에 비하면 생각보다 경력이 오래된 게이머라 노쇠화 기미가 있는지 터지면 유체미스러운 모습은 줄어든 대신 못하는 경기가 오락가락하는 면모는 어느정도 줄어들고 대신 특유의 장점인 크게 못하는 챔피언이 없다는 점을 이용한 폭넓은 챔피언 소화력으로 다양한 롤을 가져가면서 여전히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미드 오른 숙련도가 뛰어나고 비역슨이 실패했던 미드 마오카이를 무리없이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앞에서 지적했던 폭발적인 모습이 줄어들고 퍽즈-네메시스 같은 상위티어 미드를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이 보인다.
20 스프링 말고 20 서머에는 폼이 확실히 무너졌다. 폭발적인 모습을 넘어 메카닉 자체가 많이 무뎌졌는데, 두뇌파보다 감각파이던 선수가 하드웨어가 무너지니까 플레이의 공식과 균형감 자체가 무너져버리고 있다. 서머 들어 뉴크덕의 폼은 네메시스보다 나을 것이 하나도 없는데, 네메시스처럼 일시적인 부진이라 보기에는 완만한 하락세가 고착화되는 느낌이 매우 강하다. 무엇보다 매지펠릭스라는 백업이 있는 프나틱과 달리 OG는 백업도 없다. 미리차같은 선수를 미리 영입해놨다면 모르겠지만, 현재 뉴크덕은 슈퍼팀 오리젠이 4시드도 못 잡는 원인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결국 OG의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고, 뉴크덕은 탱탱하고 쉬운 오른으로도 어이없는 개돌 포함 쓰로잉을 저지르며 잭트롤과 함께 팀을 나락으로 몰아넣었다.
그런데 21년에도 자리를 지킨다. 20 스프링만 해도 이제는 선수 수명이 다해간다는 느낌이 들었고 20 서머엔 아예 바닥 찍은 선수를 재신임한다는 사실만으로 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적지 않은 나이에 네메시스 씹어먹은 19 스프링 플옵을 마지막으로 하락세만 타고 있기에 부활의 가능성은 매우 낮다. 아무리 유럽 미드 유망주 풀이 라센과 휴머노이드, 네메시스, 미리차가 날뛰던 18년보다 아쉽다지만 이게 말이나 되는 것인지...
21 스프링 1주차는 백기사와 함께 팀의 늙은이 쌍포로 활약하며 봇듀오와 늙은 잔자라의 데드무비를 커버치나 싶었으나, 2주 1일차 G2전은 캡스의 에코를 만나 오리아나로 본인이 10데스 데드무비를 찍어버렸다. 짬과 공격성으로 버티는 것 같다가 확 무너지는, 암흑기 미키와 암흑기 시예 사이 어딘가의 썩 믿음직하지 못한 폼을 보여주고 있다.
불안한 폼을 계속 보이던 와중에 돌연 2월 8일 개인적인 사정으로 휴식기를 가지기로 했고, 대신 뉴크덕의 빈자리를 채울 신예 매지펠릭스가 영입되었다.

4.4. MagiFelix(매지펠릭스, Felix Boström, 펠릭스 보스트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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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미드 라이너로 스웨덴인이다. 레드불 홈페이지 및 트위터에 올라와 있는 이미지를 보면 좋아하는 챔프는 아지르, 카타리나인 듯. Misfits에게 한 세트를 이겼을 때 활약한 챔프가 바로 아지르이고, 카타리나는 솔랭에서 가장 많이 써먹는 챔프. 시즌 6에 독일 리그의 유로닉스 게이밍에서 커리어를 시작하였고, 매번 챌린저 시리즈(2부 본선리그)에 올라올 듯 못 올라오다가 2017 스프링 CS 진출이 좌절되면서 로스터가 해체되었고, 2017 서머 시즌에 원딜러 Sedrion과 세트로 레드불스로 넘어와서 훨씬 업그레이드된 팀원들과 함께 드디어 챌린저 시리즈 스플릿에 진출했다.
솔랭에서는 이미 최정상급의 성적을 찍고 있는 솔랭전사. 서유럽 서버에선 최고 1264점으로 1위를 찍었고, 한국 서버에서도 한달여의 기간 동안 900점 가까이 찍으면서 10위안에 들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프로무대에서 보여준 모습은 빠른 1부 승격, 나아가 1부에서도 높은 성적을 기대하는 레드불의 선수로서는 애매한 편. 경험이 부족해서인지는 몰라도 CS 예선에서 고비에 부딪힐 때 팀을 화끈하게 캐리하지 못하고 애매한 경기력을 보여주어서 유로닉스가 번번이 CS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이유 중 하나로 꼽히기도.
사실 2016년 여름 예선에선 나름 선전한 편. G2 Vodafone전에선 팀원 셋이 죽고 탑은 텔포도 없이 바텀에 가 있는 바론 뺏길 위기에서 바론을 먹는 적 딸피들을 빅토르로 쿼드라킬을 내기도 하고, 또다른 유명 솔랭전사 미드 Jiizuke의 Team Forge 전에서는 역시 빅토르로 판정승을 거두기도 했으나 이런 경기들에서 결국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조 2위로 떨어졌다. 불행히도 상대편조 1위는 셀피와 알파리가 있던 Misfits였고 역시나 이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챌린저 시리즈 진출에 실패. 한 경기만 건졌어도 최종전에서 다 망해가던 SK Gaming을 만날 수 있었으니 이때는 정말 아까운 경우였다. 2017년 봄 예선에선 확실히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였는데 양학은 그럭저럭 잘 했지만 프나틱 아카데미를 만날 때마다 브록사의 갱킹에 힘입은 니스퀴한테 라인전에서 털렸다(...) Open Qualifier 4강에서 프나틱 아카데미를 만났을 때는 게임이 어찌어찌 비벼지다 보니 후반 가면 그럭저럭 1인분은 하면서 2:1로 이겼지만 정작 CS예선에서는 게임이 비벼지지도 않고 무난히 졌고 Nerv전에서도 지면서 최종전 진출도 못해보고 떨어지고 말았다.
레드불스 초기 시점까지의 평가는 공격적인 챔프부터 수비적인 챔프, 딜과 CC과 서포팅을 넘나드는 굉장히 다양한 미드 챔프를 다루는 것은 큰 장점이지만 그 챔프들의 숙련도가 전부 2% 부족한 것이 단점인 전형적인 탑승형 미드 라이너.
EUCS 예선에서 레드불이 유일하게 패배한 WAR전에서는 상대 SRH의 카사딘을 카운터 치겠다고 탈론 꼴픽을 했다가 카운터도 못 치는 바람에 기우는 경기를 막아내지 못했고[51] LDLC와의 최종전에서도 스플릿 중에 럼블과 싸우고 체력 빠진 상황에서 계속 스플릿 하다가 Eika의 신드라 궁에 맞고 죽는 등 나머지 4인보다 유독 많이 죽는 모습으로 우려를 샀다. 르블랑, 아리를 뽑았다 보니 한타 때 상대 자르고 죽는 것은 괜찮은데 스플릿 중이나 방심하고 옆길에서 움직이다 죽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고 3세트를 통틀어 다른 팀원들은 상대의 어그로를 앞장서서 끈 정글러 무진 아니면 카싱 0데스, 트할, 세드리온 1데스로 거의 안 죽었다. 그러나 커다란 스로잉은 잘 안하는 편이고 솔랭 랭킹에 비해 아직 팀플 경험이 적은 데다 나이도 어리니 앞으로 발전할 여지는 많다. 2016년 CS 서머 시즌에서 코즈큐한테 솔킬 따이던 캡스가 1년도 안 돼서 유체미급이 될거라고 생각한 사람이 당시에 얼마나 있었겠는가? 결정적으로 예전에는 오비어스, 녹시악 같은 노답들하고 같은 팀이었지만 이젠 팀이 워낙 좋으니까. 하지만 발전이 정체되면 LCS 올라가지도 못하거나 LCS 올라가봐야 골든글루 급의 추태를 보여주고 있는 코즈큐처럼 될수도 있으니 레드불에서 맞이하는 본인의 첫 CS 본선 무대가 앞으로의 커리어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다만 EUCS에서는 본인의 기복과 세드리온의 부진 그리고 팀의 후반 운영 부재가 겹치면서 강력한 원딜러들을 보유한 자이언츠와 샬케에 밀렸고 승격에 실패하였다. 그리고 레드불스 로스터가 공중분해되면서 스페인 리그의 모비스타 라이더즈로 이적하였다.
EU 마스터스 메인 스테이지 진출의 마지막 관문에서 LDLC 그리고 아이카와 다시 만났는데 압도했다. 1세트는 퍼블 바탕으로 라인전 압살하다가 무리한 바닥쓸이 궁으로 빙하감옥-포탄세례 연계에 사망해서 단단에게 킬을 주거나 이후로도 두어 번 바닥을 쓸고 사망해서 예전의 그 기복을 극복하지 못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정작 탑 정글이 터져버린 2세트에는 엄청난 집중력으로 게임을 따라잡더니 단단의 노데스 캐리중이던 카시오페아를 한타에서 토스해서 순삭하고 이후로도 한타마다 배달과 드리프트 대박을 터뜨리면서 게임을 캐리하였다. 메인 스테이지 진출의 일등 공신이 되면서 매지페이커라는 개드립이 나올 정도로 포텐이 터지는 것 아니냐는 설레발이 존재.
메인 스테이지 조별 리그에서 지는 경기에서도 클라이와 함께 좋은 모습을 많이 보이면서 팀의 버팀목이라 볼 수 있다. 다만 EU Masters에 뛰어난 미드들이 많아서, 이들 중에 잘할 때의 경기력은 가장 유연하고 날렵하고 탁월하지만 기복은 확실히 큰 축에 속한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일지도. 그런데 MRS에서는 미드가 제일 기복이 적다는 것이 유머.
터키 유스크루에서도 전 시즌 3위 팀으로 7위를 달성하면서... 또 망했다. 정말 이상할 만큼 팀 기대치 대비 성적이 나오지 않고 있어서, 개인 기량은 무난히 준수함 그 이상인 편이지만 같은 리그에서 경쟁했던 휴머노이드, 미리차, 스칼렛에 비해 상위리그 러브콜을 받으려면 불리함이 존재할 것 같다. 아니, 강등까지 당해버린 시점에서는 본인의 빅게임 활약 자체도 의심을 많이 받는 편. 1/3시즌 뛰고도 1~3위 팀 미드 거르고 터체미 취급 받는 휴머노이드나 후반기 장인 챔프 한정으로는 그 휴머노이드에도 비비는 모습을 보였던 스칼렛은 물론이고, 이번 시즌 스테판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약상이 묻힌 미리차와 비교해도 매지펠릭스는 무언가가 부족하다는 평가다. 분명 양민학살 상황에서는 다재다능하고 다 되는 미드이지만, 그 범용성을 중요한 순간에 팀의 승리로 환산해낸 경우는 솔직히 별로 없었다. 워낙에 레드불스, 모비스타, 유스크루까지 선수들 이름값 보면 최소 LCS 끄트머리 비벼볼 라인업임에도 팀워크가 모래알 같은 팀들만 골라 다니기는 했지만, 터키 2부 팀들조차 제대로 제압하지 못하면서 만년 유망주 시절이 너무 길어지고 있다.
일단 그래도 프나틱 아카데미에 둥지를 틀긴 했다. 유럽 솔큐 탑 20위 안에 자신의 계정 5개를 올려놓는 등 여전한 솔랭전사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문제는 정글러가 단이라 또 고통받을 것 같다. 그런데 단은 정작 상대 정글러가 너무 못해서 자강두천을 했는데 시카리와 엑스매티가 EU 마스터즈 4강에서 제대로 상대에게 떡발리면서... 매지펠릭스의 고통은 영원하다.
당장 이번 2019 스프링 EM의 MVP로 꼽히는 리더 상대로 승리한 미드 라이너가 딱 둘인데 예낙스와 매지펠릭스. 그런데 예낙스는 결승전 리매치에서 떡발렸으므로 매지펠릭스만 리더에게 전적을 앞선다.
그리고 동갑내기 라센과 휴머노이드가 확실히 LEC에 자리잡고 리더, 제낙스 등도 영 환경은 안 좋지만 LEC 주전자리를 꿰찬 것과 달리 네메시스를 원딜로 쓰는 이상한 매치에서 미드알바 한 번 뛰어 지고 바로 2군 돌아갔다...
서머도 가볍게 영국 리그는 우승했으나 타 리그 우승/준우승 팀들을 만나자 무너졌다. 사실 반도는 Team LDLC에서 히릿에 밀려 쫓겨난 선수고 은지도 유우키60-드림즈와 함께한 바이탈리티 아카데미 시절부터 천재성을 보여준 적은 딱히 없는 데다 엑스매티는 공인된 팀의 구멍으로, 따지고 들어가보면 프나틱 라이징이 왜 스페인 리그 우승팀 자이언츠보다 고평가받았는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긴 하다. 그러나 워낙 본인도 빅게임마다 무력한 모습을 반복하다 보니 유럽 최강 솔랭전사의 명성은 어디로 갔냐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 편이다. 매지펠릭스를 이긴 미리차가 결승에서 우승컵을 Carzzy에게 내주면서도 엄청난 명승부를 만들어낸 것과 비교하면 지금껏 매지펠릭스는 양학할 때는 유럽 2부 최고 미드지만 승부처에서 설령 지더라도 졌잘싸를 제대로 해본 적이 별로 없다.
어쨌든 20 서머 시점에 살펴보면, 역대급 미드대전이었던 18 스프링 유러피안 마스터스에서 데뷔했던 네메시스와 미리차, 그리고 00년생 트리오의 나머지 축을 이루는 라센과 휴머노이드가 다 LEC에서 뻥뻥 터지는 동안 매지펠릭스만 LEC에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2021 시즌을 앞두고 프나틱을 떠나버렸고 한동안 팀을 찾지 못했는지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였으나, LEC가 개막한 후 2월 8일에 갑작스럽게 뉴크덕의 대타로 아스트랄리스에 영입되었다.
첫 경기부터 코르키로 의문스런 텔포를 보여주며 역시 신인인가 싶었지만, 안정적으로 성장하더니 어마어마한 딜을 때려박고 폭탄배송으로 정확한 타이밍에 아베다게의 아지르를 암살, 텔포 타고온 BB의 이렐리아까지 슈퍼플레이로 잡아버리면서 엄청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미스핏츠전, G2전 2연 코르키로 파운딩을 당했으나 엑셀전 신드라로 유망주 체콜라드와의 메이지 싸움을 완승하고 하드캐리하면서 포텐이 터지고 있다. 매지펠릭스가 한타 기대치를 확실하게 높여주자 그간 하드쓰로잉의 상징이던 제스클라까지도 폼이 오르면서 망조였던 팀에 한 줄기 빛이 되어주는 중.

4.5. Jeskla(제스클라, Jesper Klarin Strömberg, 야스퍼 클라린 스트룀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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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Movistar의 양날의 검, 유럽의 와일드터틀'''[52]
'''울라이트의 장점도 단점도 모두 업그레이드한 원딜러'''[53]
2000년생으로 팀의 원딜러. 매지펠릭스와 같은 스웨덴 국적이다. MAD Lions의 원딜러로 LVP SLO 시즌 13 준우승을 차지했으나, 다음 시즌 Crownshot의 영입과 함께 같은 지역 팀인 모비스타 라이더즈로 이적하였다. 그리고 2018 스프링 시즌 그 MAD에 밀려 준우승을 하면서 졸지에 서로 다른 2개의 팀으로 2연준을 달성했다...
일단 기량을 보면 메카닉은 매우 뛰어나다. 싱거운 서포터인 팔코를 데리고도 당시 이미 LCS급 봇듀오로 명성이 자자했던 Minitroupax-Jactroll을 상대로 대단히 분전했고 모비스타 이적 후 다음 시즌 결승전에서는 친정팀 상대로 우위를 보이는 느낌도 있었다. 다만 미니와 같이 한타능력이 매우 뛰어난 원딜러는 물론이고 후임자인 크라운샷과 비교해도 안정감이 상당히 쳐지는게 단점. 확실히 한타에서 잘 던진다. 시즌 13 결승은 분명 원딜러간 한타 실력차가 아니면 뒤집어졌을 다전제였고, 2018 스프링 결승에서도 1세트만에 대역전패를 유발하고 그 쓰로잉 여파로 무장점 원딜러인 경쟁자 산체스로 교체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EU 마스터즈 플레이-인 최종전에서는 클라이의 안정적인 서포팅을 받고 생존력이 좋은 이즈리얼과 트리스타나를 잡자 많이 나아졌다. 결과적으로 잠시 각광받고 있던 상대 그리스인 원딜러 Comp를 모든 측면에서 압도하면서 팀을 메인 스테이지에 올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
그리고 메인 스테이지 올라가자 귀신같이 라인전에서 오버플레이로 짤리거나 한타에서 증발하는 예의 그 대퍼증상이 부활했으나, Xyraz의 투입 후 팀워크가 개선되면서 대퍼의 상대였던 같은 나라 원딜러 스마일리에게 타이브레이커에서 0/7/0 KDA를 선사해 복수하는 등 일단 포텐은 계속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유럽 원딜계의 전설 울라이트와의 대결에서 자신이 완전히 바텀을 터뜨린 2세트는 이겼지만 1, 3세트는 한타 캐리력이 더 높은 챔프를 잡고 유리한 상황에서도 더 화끈하게 한타를 집어던지면서 IceBeasto에게 대파당한 Xyraz와 함께 대이변의 주인공이 되었다.
LVP SLO 서머 시즌에도 그의 전설은 현재진행형이다. 디펜딩 챔피언 MAD와의 결승 리매치에서 MAD를 상대로 1세트를 따내고 2세트 20분에 킬스코어 7:0, 8:1에 5천골드 앞섰는데 4번의 한타에 가볍게 역전패했다. 이 과정에서 제스클라가 4데스를 기록했는데, 첫 데스는 햇트릭스의 야이언스(...)로 인해서 무고한 편이었고 마지막 4번째 데스는 팀원 모두가 멘탈이 무너진 탓이 컸다. 하지만 2, 3번째 데스가 압권이었는데 2번째 데스는 말자하가 제압을 들고 있는데 정직하게 타워를 깨려다가 빨대 꽂히고 갱플랭크 궁극기까지 떨어지며 순삭, 3번째 데스는 아예 본인이 타워링도 아니고 말자하를 잡기 위해 W켠 코그모로 말자하 제압 사거리로 걸어들어가는(???) 고스트와일드터틀쯤 되어야 보여주는 월드클래스 포지셔닝으로 죽어버렸다. 2번째 데스 역스노우볼은 좀 적었지만 3번째 데스는 잔나 잡으려고 옆으로 살짝 진형이 무너진 팀원들까지 쌈싸먹혀서 클린에이스를 당했다. 사실상 4번째 한타 대패도 이 2연속 데스의 영향이 컸다는 점에서, 다른 의미로 미래가 기대되는 원딜러.
현재 포지셔닝을 보면 전성기 터틀이나 울라이트, 피노이가 전혀 부럽지 않을 수준이면서, 메카닉은 쓸데없이 폭발적이다... 의문사에서 제스클라와 필적할 인물은 전설의 동물이나 마찬가지인 사피르 정도인데 표본이 적고 메카닉이 좋았는지조차 의문이 있어서 객관적 비교가 어렵다. 그만큼 제스클라는 눈에 확 띈다.
나이도 어리고 정말 뛰어난 메카닉을 가졌음에도 그 성장 가능성을 비관하게 되는 이유는 이 항목 내내 수없이 언급되는 다양한 머리가 손을 못 따라오는 원딜러들의 길을 아무리 하부리그라지만 프로생활 1년간 심각하게 잘 따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LVP 내 다른 상위권 원딜러들을 봐도 KIYF의 Carzzy는 페이스체크나 한타 탐욕을 보여주는 경우가 있지만 이 불안정성의 대가로 캐리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라인전도 빼어나지만 갱킹 호응/대응이나 교전 단계 모두 포커싱과 스킬사용이 상당히 매서운 것을 느낄 수 있다. 제스클라의 MAD 후임자인 Crownshot은 반대로 게임을 뒤엎는 능력은 부족하지만 어떤 의미로도 팀을 역캐리하는 빈도가 매우 낮다. 반면 제스클라는 스페인 리그 수준에서도 라인전이 끝나고 나면 본인이 라인전에서 벌린 격차로 먹고 살고, 아니면 팀원들이 떠먹여주거나 본인이 던지거나 둘 중 하나인 확률이 너무 높다.
당장 KIYF와의 정규시즌 최종전도 딜러 차이로 깨졌다. KIYF 미드인 Zazee가 햇트릭스보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사이 이를 바탕으로 Carzzy가 계속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고, 두 원딜러의 데스는 2개 세트 모두 비슷하게 맞춰갔지만 Carzzy의 바루스가 팀에 벌어준 이득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특히 2세트 카이사 쿼드라 각이 나오는데 하필 딸피 4명의 정중앙으로 들어가 한 명 잡고 포커싱을 당해 1vs1 교환을 한 것은 더 OP 시절의 카이사로 절망적인 궁극기 사용을 연발하던 마스터스 스프링의 악몽을 재현하는 느낌.[54] 이렇게 포스트시즌에 대한 불안감을 주었고...
MAD와의 4강전도 트리스타나를 잡은 3,4세트를 제외하면 언제나 크라운샷보다 모자란 한타 판단과 딜링을 보여주면서 다전제 패배에 크나큰 영향을 미쳤다. 이중생존기 + 쿨타임 리셋의 트리스타나를 제외하면 본인의 메카닉으로 게임에 영향을 미치는 방법이 라인전 CS 벌리기밖에 없는 원딜러라는 한계를 앞으로는 극복해야 한다. 그러나 준수한 서포터인 클라이와 1년이나 호흡을 맞췄음에도 발전이 없다... 5세트 아무리 코그모가 카이사 카운터라지만 크라운샷 상대로 라인전 CS 40개 벌렸는데, 라인전 끝나자마자 사망전대 찍으며 팀의 EM 진출을 좌절시켰다.
그나마 좋은 롤모델을 잡자면 SmLz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소위 어이없는 데스를 누적하던 원딜러치고는 꽤 오랜 커리어가 쌓인 후 기적같이 성장해서 롤드컵 컨텐더권 LPL 팀의 주전이 됐다. 다만 LPL이 원래부터 원딜의 한타능력에 매우 엄격한 리그라서 상대적으로 더 못해보이던 면과, 아이콘과 도인비라는 아주 특별하다고 볼 수 있는 미드를 만난 행운이 모두 겹친 케이스이라서 매우 특이하다. 저러한 길을 따라가는 것도 정말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일단 LEC 데뷔 이후로는 라인전은 좋지는 않지만 의외로 악명과는 다르게 잘 사리는 듯 하다.
그러나 이건 팀에서 대놓고 던질 상황을 한 발 앞서 봉쇄하던거고 그 뒤로는 뜬금없이 짤리곤 한다. 다만 페이스체크나 오버파밍 및 애초에 위치를 잘못 잡은 데스가 많고 앞무빙이나 앞대쉬 자체는 팀이 아예 못하게 막는 것 같다.
그러나 7주 2일차 미스핏츠전 상대가 다섯이서 번갈아 열심히 던져준 경기를 바론에 맞아죽고 이즈리얼로 뻘짓했다 르블랑에 아예 원콤당하면서(...) 왜 제스클라가 울라이트의 정통 후계자로 꼽히는지를 LEC 처음으로 보여줬다. 다른 팀원들이 잘해서라기보다는 미스핏츠가 못해서 대줘서지만 어쨌든 이겼어야 하는 경기인데 제스클라가 다시 대줬다.
그러나 야난이 서머에 복귀 후 일부 팬들의 우려대로 손 느린 울라이트가 되고 울라이트 본인도 복귀해서 바닥을 드러내면서, 한타 포지셔닝 그리고 캐리력과 판단력은 영 아니지만 손으로는 버텨줬던 제스클라가 재평가를 받는 중.
실제 미스틱의 기용 및 제스클라의 복귀 후 엑셀은 수많은 팀들에게 고춧가루를 뿌리며 재평가를 받았다. 다만 여전히 좋지 않은 한타력은... 튕기는 부메랑 크리티컬 위주의 안정적 포지셔닝을 잡아야 하는 시비르로 어메이징하게 죽어나가며 프나틱전을 역캐리한다던가 많이 아쉬운 모습들이 있었다. 라인전도 미스틱과 더불어 꼬라박아서 망한 경기들이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늘었고, 미키와 더불어 팀 탈꼴찌 실패에 큰 역할을 했다. 야생거북이, 리즈시절 울라이트, 18 고스트 등 무시무시한 인물들과 비교되던 시절보단 훨씬 낫지만 19 고스트, 19 에이밍보다 조금 못하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는 애매하다. 사실상 미키의 유럽인 원딜버전.
2019년 12월 11일 exceL eSports와의 계약이 종료됐다. #
일부 동료 게이머들이 제스클라를 상당히 높게 평가하는 편이고, 18년 처참한 폼을 보여준 고스트나 19년 승강전에서 창조뇌절을 보여준 하이브리드 등이 전부 포텐이 터지고 있는데다 중국서도 예전의 LCK 팬들이 싫어할 원딜러들이 대거 주가를 올리다 보니 제스클라를 계속 긁어봐야 한다는 유럽 팬들의 의견도 존재한다.
그러나 이미 2020 서머 기준 샬케를 제외한 모든 LEC 팀의 원딜러들이 그나마 SK의 한때 제스클라 라이벌 크라운샷 정도 말곤 전부 세계무대에 내놓기 손색없는 폼을 보여주고 있어서... 이들 중에 노쇠화를 겪 는 선수들이 나오기 이전에는 굳이 제스클라를 긁어보려는 LEC 팀들이 없을 듯하다.
그리고 2년만에 다시 만난 울라이트와의 대결에서 이번에는 자신이 완전히 바텀을 터뜨리고도 주도적인 쓰로잉으로 역전패하는, 2년 전보다 더 심각해진 기량을 보여주며 울라이트를 개인 통산 2번째 EM 결승전으로 보내주었다. 그렇게 울라이트는 종종 여전한 쓰로잉을 저지르면서도, 청출어람을 증명한 후계자(...) 덕분에 말년에 팔자에 없는 2부리그 우승을 맛봤다.
놀랍게도 개막 2주간 아스트랄리스 최악의 멤버다. 잔자라는 팀의 컨트롤 타워이고 탑미드는 연로해서 범하는 뇌절만큼 플레이메이킹이 되는데, 제스클라는 교전마다 늙은이들의 노쇠화를 커버해주기는 커녕 20 서머에서 더 강해진 폭발적인 역캐리 능력만 선보이고 있다. 그나마 라인전에서 드러나는 손가락은 확실히 괜찮지만, 동갑내기 제주의 하위호환에 불과한 퍼포먼스다. 같이 창의적인 쓰로잉을 하는 프로미스큐와 비교해도 로또조차 안 터지기 때문에, 제스클라가 프로미스큐에 묻히는 것이 아니라 프로미스큐가 제스클라에 묻히는 상황이 됐다.
이 와중에 뜬금없이 잔자라와 함께 오더 기여도가 높다고 한다. 과연 본인이 명성 을 처음 떨쳤던 18 서머에 저질 생존력으로 고스트와 비교되었는데, 이후 대반전을 만든 고스트처럼 포텐이 터질 수 있을 것인지?
3주차에도 사미라와 케이틀린으로 라인전 단계부터 일방적 킬을 교환으로 만들고 교전마다 상대가 이니시 걸면 다 걸려주는 실로 한심한 포지셔닝으로 팀의 2역전패에 크게 기여했다. 사실 제스클라의 악명이 높다고 나무위키에 서술되어 있지만 그 명성은 어디까지나 18년, 20년 유럽 2부리그와 지역리그에서 쌓인 것이고, LEC에서는 그나마 던졌던 19 서머에도 혐한 4천왕의 일원이던 미키로 인해 고통받는다는 동정여론도 있었다. 하지만 21 스프링에는 매드무비를 촬영하며 1부리그 시청자들 모두에게 왜 자신이 울라이트의 정통 후계자인지 제대로 증명하고 있다. 15년도 로캣에서 정말로 탁 치면 억 하고 죽어나가며 팀의 패배지분 50% 이상을 차지하던 데스 아티스트 울라이트의 모습 그대로,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 폭발적이다. 아스트랄리스가 상체부터 집어던진 경기들은 패트릭이나 레클레스가 와도 못 건져낼 경기들이겠지만, 제스클라의 경기력과 몇몇 상대 팀들의 졸전을 감안하면 제스클라 대신 네온, 콤프, 크라운샷이 있어도 2~3승 더 했을거란 여론이 대세다.
그리고 모비스타 시절 본인의 멱살을 여러 번 잡아채던 같은 나라 동갑내기 미드 매지펠릭스가 들어와 코르키로 빡딜을 넣어주자 자야로 적당히 버스에 잘 탑승했다.
그리고 2라운드 엑셀전은 12/0/4 카이사 하드캐리를 보여주면서 3승만에 처음 캐리스택을 하나 적립했다. 돌진조합에 특유의 공격적인 카이사 궁 활용이 쉔 궁을 통해 커버되면서 영벅이 밴픽으로 집어던져준(...) 경기를 훌륭하게 받아먹었다. 승리한 샬케전도 패배한 G2전도 자야 경기력이 괜찮았다 보니, 생존력이 좋고 동시에 변수 창출이 가능한 챔프를 통해 1부 적응의 활로를 찾아볼 수도 있겠다.
패배한 프나틱전도 후반에는 프나틱식 쓰로잉을 받아먹고 1라운드와 달라진 케이틀린으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라인전 페이즈에서는 프로미스큐와 호흡이 맞지 않아 속박에 덫연계를 하지 못하는 등 아쉬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4.6. promisq(프로미스큐, Hampus Abrahamsson, 함푸스 아브라함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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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신'''
Elements로 데뷔한 스웨덴인 서포터다. 덱스터의 AMA에 의하면 탭즈가 솔로랭크에서 맘에 들어 팀에 추천했다고 한다. 원래 솔랭 아이디는 Promiscuous였는데 이게 뜻이 '성적으로 문란하다'라는 뜻이어서 축약시킨 듯하다. 그리고 promisq도 맘에 안들었는지 시즌 6부터 아이디를 sprattel로 바꿨다. 아마도 영어 sprattle의 오타 같은데 이 단어는 투쟁 혹은 싸움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러다 시즌 8 와서 다시 예전 닉인 promisq로 돌아왔다.
일단 가끔 실수는 있으나 기본 기량은 괜찮아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3주 1일차 프나틱과의 경기에서 바드를 픽하더니 그 모든 스킬을 활용해 프로 트롤러급 플레이를 보여주어 먼나라 한국에서 주작드립이 나올 정도다.[55] 그래서인지 니프가 5주차부터 출전했다. 그리고 시즌 종료 후 니프가 나가면서 주전이 되었다,
영 좋지 않은 플레이를 하다가 알리스타로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포텐이 터지나 싶었으나 다음주 경기에 잔나로 다시 시원하게 말아드셨다. 알리스타'''만''' 잘한다는 평가. 렐레즈가 라인전 약체 알리스타와 잘 버텨주는 것은 덤이다.
그런데 요즘은 쓰레쉬도 잘한다. 운영적인 측면은 다소 평범하지만 개인기량은 렐레즈와 더불어 쓸만한 수준. 다만 렐레즈를 제외한 거의 모든 팀원이 그렇긴 하지만 DTD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스티브와 함께 새 샬케 로스터로 비공인 대회 출전해서 울라이트의 아마추어급 팀에 털렸고 PSG로 스티브와 같이 이적했다. PSG에서는 파일럿의 뛰어난 메카닉과 더불어 건실한 라인전을 보여주고 있으나 시야장악과 운영에 도움이 안되는 서포터라는 혹평을 듣고 있다. 스티브가 갈린 시점에서 샬케 멸망의 원흉 2호인 스프래틀도 갈아버려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데, 정글러가 오더 가능한 선수로 들어오면 또 스프래틀이 쓸만할 가능성도 있으니 옐로우스타가 알아서 할 부분이다. 시즌이 끝나고 팀에서 나왔으며 새로 1부리그에 출전하게된 NiP의 서포터로 영입되었다.
NIP에선 LCS EU 최악의 서포터로 평가받고 있다. 카르마나 탐켄치를 자주쓰는 모습이 보이는 데, 팀의 약점이라고 불릴정도로 좀 많이 못한다. 다만 스프래틀의 장점은 쓰레쉬와 알리스타 등을 활용한 이니시에이팅인데 이니시와 담쌓은 원딜 보호 챔프를 시키고 심지어 팀에 지킬 딜러도 없는데 이런 조합을 짜주는 니코더피코가 맛이 간 것이라고 해석해도 그럴 듯하다.

2017 서머 로켓전에서 알리스타로 와디드의 서폿 케넨에게 솔킬당하는 역대급 쓰레기 플레이를 보여줬다. 컨트롤 실수도 아니고 타워 옆에 혼자 서있는 와디드에게 들이박아 죽은 거라 그냥 생각없이 게임했다고밖에 볼 순 없는 진짜 뇌 브론즈급 플레이였다.
니코더피코의 돌대가리 픽밴을 무시하고 자기가 원하는 챔프를 픽할 경우 자신의 장점인 이니시에이팅을 통해 프로핏과 슉을 잘 보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은 1부리그 수준 서포터가 아니라는 혹평을 받던 노스케렌과의 대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팀을 강등시켰다.
2018년 H2k 재취업은... 신예 잭트롤과 타르가마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토토로도 노스케런도 사람구실은 하는 와중에 '''또''' LCS EU 최악의 서포터로 평가받고 있다. 메카닉이고 라인전이고 뭐고 이전에 LCS 최악의 판단력을 가졌으며 한국인과도 한팀에서 뛰어봤음에도 서포터의 본분을 다하지 않는 서포터이다. UoL의 콜드와 함께 EU 하부리그 신인들 제대로 옥석 뽑아올리면 화수분의 EU답게 1인분은 귀신같이 맞추고 로또도 종종 터지는데 왜 이런 검증된 무능력자를 쓰는지 이해가 안가는 인물 중 하나이다. NiP가 무식함과 무근본이라면 H2k는 운영 포기의지쯤으로 이해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아이디인 Promisq로 인해 많은 놀림거리가 되는데 pro miss Q로 적어서 Q를 헛치는 프로로 해석되며 파트너인 HeaQ, 또다른 강등팀의 CozQ와 엮여서 유럽 롤판 3Q로 조롱받기도 한다.
마지막 날에도 집어삼키기를 쓰지 못하는 탐켄치로 조롱받으며 채팅창에서는 굉장히 여론이 나쁘지만, 본인의 유일한 장점인 라인전 및 아주아주 가끔 터지는 로또이니시를 통해 딜러버스를 타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자이언츠 소속으로 포스트시즌에 딱 한 번 갔던 스미티제이와 달리 이쪽은 처음이다. 그리고 스미티제이는 상대적으로 평가가 나쁜거지 프로미스큐처럼 절대적으로 못하는건 아니다.
팔자에 없는 1부리그 복귀 후부터 왠지 프나틱의 카운터이다. 17 서머 NiP로 프나틱 잡고 18 스프링 H2k로 프나틱 잡았다. 심지어 CLG를 만난 엑스페셜도 아니고 본인 기량부터가 평소에 개노답이면서 유독 프나틱만 만나면 갑자기 잘해진다. 17 서머 1라운드 프나틱전도 히큐의 역대급 하드쓰로잉 이전까지 스프래틀의 분전으로 굉장히 팽팽했다.
미키가 손목부상으로 인해 경기를 못뛸지경에 이르자 G2가 급하게 데려왔다. 과연 시즌 남은기간동안 잘할수 있을지. 솔직히 유럽이 서포터 풀이 현재 원딜 이상으로 4포지션 중에 가장 부족하다는 평가는 있지만 이를 감안해도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영입이다. 프로미스큐가 보여줄 수 있는 장점(로또이니시, 반반 라인전)을 보여주는 하부리그 서포터들은 생각보다 많다. 아마도 위에 말했듯 이상하게 프나틱에게 5할 이상을 가져가는 그의 기묘한 특징을 보고 영입했다고밖에는 생각할 수가 없다.
그렇게 급하게 데려온 경기들에서 2연패를 기록했고 당연하지만 그 이후로는 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나머지 5명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결과적으로는 커리어 첫 1부 우승을 달성했고 서브 선수 자격으로 팔자에 없을 MSI 무대까지 밟는다. 물론 MSI에는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고, 애초에 손목부상이던 미키 땜빵용 영입이였던 만큼 MSI가 끝나자 계약 만료로 팀을 나온듯 했으나 어찌 재계약에는 성공했다. 미키의 손목 문제가 생각보다 커서 그런듯.
여담으로, 팀이 지던 이기던 항상 웃고 있다.
외모 때문에 서양에서는 예수(God)라고 부르기도 하고 프로미스큐의 가호가 있어서 G2가 이긴다(...)는 밈이 성행하고 있다. 팀에서도 이러한 밈을 알고 있다.
19년 롤드컵 4강 SKT전에서는 MSI 우승 메달을 들고 SKT를 도발하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2019년 11월 20일 계약이 종료됐다. #
Mouz에서도 못했지만 아스트랄리스에서는 개막전부터 쉽고 센 세트로 한타에서 특유의 호러쇼급 판단을 연이어 보여주며 팀을 역캐리했다. 그 못하는 아스트랄리스에서도 독보적으로 못했다. 그런데 알리스타로 세트 이상으로 트롤하고도 3일만에 1승을 챙겼다...
그런데 그 알리스타로 G2전에서는 마치 프나틱만 만나면 잘해지던 그날처럼 갑자기 잘해져서 백기사와 함께 팀을 이끌었으나 뉴크덕의 10데스 및 정글원딜의 객사와 함께 팀은 발렸다.
21 시즌은 그야말로 컬트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사실 헛웃음 나오는 쓰로잉을 보여주는 것은 5명이 다 똑같지만, 상체 3인방은 2~3년 전이면 안했을 쓰로잉을 늙어서 저지르는 애처로움이 묻어나고 제스클라는 답없는 집중력 저하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반면 프로미스큐는 게임 외적으로도 개그 포지션을 도맡았는데 게임 내적으로도 힐교수님에서 캐리력 빼서 예능력에 더한 듯한 창의적인 쓰로잉으로 팬들의 비틀린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중.
놀랍지만 21 스프링 시즌 경기력은 본인의 커리어 하이라고 볼 수 있다. 그놈의 당 떨어진 뇌절만 안하면 94년생답지 않은 무난한 라인전에, 기복은 역시 크지만 적어도 토레나 라브로브보다는 훨씬 사람같은 이니시로 팀에 기여하고 있다. 게다가 원래 운영적인 의미에서 항상 최악의 서포터로 불렸는데 잔자라와 함께 하는 이번 시즌만큼은 예외다. 미키엑스에게 뭔가 많은 것을 배웠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94년생의 한계로 1라운드 엑셀전, 2라운드 프나틱전처럼 바텀을 역으로 터뜨리는 라인전 뇌절을 범하기도 하고 그 위력적인 한타 이니시도 망할 때는 그야말로 큰웃음을 준다.

5. 게임단 산하



5.1. Astralis SB




[image]
<colbgcolor=red><colcolor=white> '''아스트랄리스 스톰브링거'''
'''Astralis SB'''
'''창단'''
2020년 2월 27일
'''소속 리그'''

'''팀명'''
Origen SB(2020~2021)
'''Astralis SB(2021~)'''
'''소유주'''
Astralis Group
'''단장'''
알바로 디 산차 몬슬레이브(Chapu)
'''분석'''
이반 보렐(Navi)
'''약칭'''
'''ASTSB'''

'''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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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r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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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L'''
CRoNi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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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
Kamika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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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
Raz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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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T'''
Bo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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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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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컬러'''
<-2><bgcolor=#ddd,#383b40> {{{+5 {{{#000 ■

}}}}}}}}}}}}

5.2. Astralis Talent




[image]
<colbgcolor=red><colcolor=white> '''아스트랄리스 탤런트'''
'''Astralis Talent'''
'''창단'''
2020년 11월 12일
'''소속 리그'''

'''소유주'''
Astralis Group
'''매니저'''
라스 크리스티안 로브
'''감독'''
미켈 돈비(Donby)
'''코치'''
안드레스 슐츠(Kronos)
'''약칭'''
'''ASTT'''

'''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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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l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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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L'''
Mix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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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
Ry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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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
Kad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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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T'''
RotteBengi
}}}
'''팀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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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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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전 멤버



6.1. Hybrid (Glenn Doornenbal)


[image]
'''카싱의 뒤를 잇는 대기만성형 서포터'''
'''LCS 데뷔시즌 우승을 이루었으나 유체폿에게 밀려난 비운의 서포터'''
네덜란드인으로 팀의 서포터. 롤 인벤의 분석글에 의하면 노틸러스를 매우 잘하며 탱서폿을 선호한다. 그리고 시즌 3부터 굉장한 노력 끝에 마침내 1부리그에 진출한 노력형 플레이어라고 한다.
LCS 4경기 동안 전반적인 플레이는 나쁘지 않다. 다른 포지션에서 오더를 해주면 1인분을 해내기 적합한 서포터인듯.
특히 탱커 서포터 중에서도 장인챔프인 브라움 플레이는 일품으로, 1티어라고는 볼 수 없는 챔프인데도 조합만 맞으면 1인분을 훨씬 초과하는 활약을 하곤 한다. 레딧에서는 G2가 브라움 픽으로 승리하면 어김없이 하이브리드의 솔랭 브라움 연승을 캡쳐한 사진이 뜬다. 브라움이 확실한 1티어를 차지한 이후 하이브리드의 브라움은 필밴챔프로 평가받는 수준이다. G2가 초반부터 몰아쳐서 승리하는 팀이고 초반에 브라움의 존재감이 워낙 돋보이기 때문에 은근히 상대 팀이 패했을 경우 브라움 왜 밴 안했냐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브라움과 노틸러스는 물론이고 또다른 탱커 서포터인 알리스타, 트런들로도 상당히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다. 브라움의 장점을 이용해 초반 합류전에서 깽판치는 능력이 대단히 뛰어나며, 정식 한타에서도 이니시와 딜 받아내기 양면에서 탱서폿의 정석에 가까운 플레이를 한다. 데뷔시즌치고는 카싱, 미시, 하일리생, 반더 등 EU의 베테랑들에게 시야장악과 개인기량 양면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 편으로, G2의 속도전에서 명품조연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탱서폿이라기보다는 이니시에이터로 변화한 쓰레쉬로도 나름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6 스프링 정규시즌 투표에서 카싱의 뒤를 이어 서포터 올스타 2위에 선정되었다. 3위인 밴더는 물론 하일리생과 미시까지 제쳤다는 점에서 하이브리드가 얼마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포스트시즌 4강전에서 상대 서포터이자 구멍인 클라이를 압도하는 실력으로 팀의 속도전에 큰 기여를 했다. 다만 결승에서는 유체폿으로 평가받는 미시를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MSI에서 엠퍼러와 더불어 고의트롤 수준의 실력을 보여줘서 B급 서포터 아닌가 하고 인식한 한국 팬들이 많은데 적어도 리그에서의 모습은 MSI와는 판이했다. 쓰레쉬, 바드, 잔나 등으로도 2% 아쉽지만 1인분은 하는 편이었고 브라움이나 알리스타, 트런들 플레이는 거의 유럽 탑급. 다만 미시의 공백으로 인한 초반 오더 공백을 어메이징과 소아즈가 얼마나 잘 메워내냐에 따라 G2에서의 활약을 오리젠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결정될 것이다.
현재까지 평가는 OG의 영고라인. 전문 원딜이 아닌 엑스페케나 쌩신인 토스터 등을 데리고 힘든 라인전을 하는 것은 물론 스프링 시즌보다는 좀 아쉬워도 뛰어난 로밍과 시야장악을 보여주고 있다. 하이브리드가 아니었으면 오리젠이 로캣 밑에 있을거라는 평가도 꽤 있다.
그리고 승강전에서 카르마와 트런들을 픽해 Misfits의 이그나보다 우월한 실력을 보여주며 팀의 잔류에 일등공신이 되었다. 하지만 리빌딩의 축이 되어줄거라는 기대와 달리 팀을 나왔다.
시즌 후 소아즈가 포기븐 사태를 해명했는데 영입해놨더니 둘이 싸우고 하이브리드가 LCS 신인 모임(?)[56]에다 포기븐 뒷담화를 깠다 들켜서 둘의 사이가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결국 팀에서 둘 중 하이브리드를 택한 것이라고.
그리고 워크에씩 면에서 낮은 평가를 받게 되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포기븐과 더불어 2017년엔 소속팀이 없다. 덕분에 EU 서포터들이 싸제낄때마다 카싱과 더불어 공공재 취급이었으나 카싱이 레드 불스에 입단한 와중에도 소속팀이 없다. 일설에 의하면 프로 포커플레이어 쪽을 알아본다고.

6.2. Hiiva(Aleksi Kaikkonen, 알렉시 카이코넨)


[image]
'''유럽의 서포터 저니맨'''
'''타고난 메카닉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는 비운의 서포터'''
팀의 서포터. SK Gaming 2팀을 비롯해 Team Nevo와 G2, 윅드의 디나이얼 이스포츠 EU, 레니게이즈: 밴디토스, Team Forge 등 무수히 많은 챌린저 팀들을 거친 유럽의 진정한 저니맨. 문제는 이 긴 경력 동안 1부리그에 픽업된 적이 없었다.
이 선수가 2부리그 바깥에서 유명했던 사건은 2가지 정도인데 먼저 2014 서머에서 비자문제가 또 터진(...) 갬빗의 땜빵서폿으로 활약했다. 솔랭전사라 프로의 운영에 털렸다는 평가였지만 오히려 알렉스 빠지고 니큐가 들어오자 운영이 아예 패망한 기존의 갬빗과 달리 뛰어난 한타 지휘와 오브젝트 관리를 보였는데 메인오더가 Hiiva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2번째 사건은 2016 스프링 개막 직전 paiN Gaming의 선등록 후영입시도 파문이다. paiN은 기존 서포터인 Loop이 탬퍼링에 걸려 1년간 출장정지를 먹고 갑자기 로스터 진출 데드라인이 다가오자 '''일단 Hiiva가 자신들의 새 서포터라고 발표하더니''' 나중에 Hiiva에게 접촉을 한다. 하지만 Hiiva는 매몰차게(?) 거절하고 paiN은 벌점을 퍼먹고 듣보잡 미드 솔랭전사를 서포터로 기용해 스프링 시즌 나아가 1년을 망치게 된다.
유럽 팬들의 평가는 지켜보자는 사토리우스와 달리 영 좋지 않다. Hiiva가 운영흉가인 유럽에서 꽤 괜찮은 오더능력을 가진 서포터로 알려졌지만 단 한 번도 LCS 팀들이 그를 부르지 않은 것은 뛰어난 시야에 비해 메카닉이 매우 모자라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대세. 2부리그에서 원딜을 많이 타는 모습이었고 원딜에게 라인전 부담을 지우는 타입이었다. 즉 1부리그라면 포기븐이나 즈벤과 같은 메카닉이 매우 뛰어난 원딜러, 아니면 안정감이 쳐지더라도 라인전만큼은 잘 버티는 원딜러를 붙여줘야 그나마 Hiiva의 단점을 가릴 수 있을텐데 현실은 그렇지가 못하게 되었다. 시즌 5~6을 거치며 유럽 원딜 중에서도 동네북 취급인 탭즈와 듀오를 선다면 EU LCS의 맛집이 확정될 것이라는 그런 예상이 현지팬들 사이에서 대세라서 기대치가 거의 바닥 수준이 되어버렸다.
하이브리드와 카싱의 소속팀이 알려지지 않는 상황에서 영입된 것도 오리젠 팬들의 불만거리. 전체적으로 위즈덤을 뺀 선수들의 평균적인 메카닉이 매우 저조해서 강력한 이니시에이팅을 할 수 있는 서포터가 아쉬운 반면 한국인들을 영입했고 위즈덤과 탭즈의 시야는 꽤 넓은 편이라는 평가기에 왜 이런 팀이 필요로 하는 상황과 정반대의 성향을 지닌 서포터인 Hiiva를 골랐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다수다.
LCS 데뷔 2경기만에 팬들이 예상했던 최악의 라인전과 최악의 반사신경을 그대로 보여주며 구나틱 팬들을 절망의 구렁텅이로 몰아넣고 있다(...) 그리고 그놈의 오더, 좋지도 않다. 상대인 H2k와 UoL은 현재 EU 양강이 아니냐는 설레발까지 있는데, 다른 팀을 상대할 때 그대로 압살해버렸던 것과 달리 오리젠 상대로는 갖고 노는듯한 실험의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OG는 운영으로 역전의 실마리를 잡을 기회가 있었으나 현실은 그런 거 없었다.
결국 시즌 도중 방출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불러왔다. 서브 명단에 등록되어 있던 엑스페케가 대신 서폿으로 출전할 예정이라고.

6.3. Tabzz(Erik van Helvert, 에릭 판헬베르트)


[image]
'''미드일때나 원딜일때나 항상 무난하게 1인분은 해주었던 팀의 감초'''
2013년 여름 Lemondogs 소속으로, 2014년 Alliance 소속으로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한 적이 있고, 2017년 현재 오리젠의 원거리 딜러 담당이다. 네덜란드인이다. 피즈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졌던 사람이라면 바로 떠올릴, 알렉스 이치의 라이즈를 찢어놨던 그 밀레니엄의 미드라이너였던 Tabzz 맞다. 미드 라이너 시절에는 주로 필승 카드인 피즈와 그밖에도 다이애나, 라이즈를 즐겨 썼으며 밀레니엄의 미드로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밀레니엄의 LCS 진출이 2013년 봄 여름 2시즌 다 좌절되자 LD에서 받은 원딜 제의로 포지션 변경을 하게 된다. LD에서는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얼라이언스에서는 한타도 라인전도 뭔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고전하고 있는 중. 그리고 스프링 플레이오프에서도 프나틱을 상대로 최악의 폼을 보여주며 팀의 패배에 일조했다.
2014 LCS Summer 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곤 있으나... 팀이 팀이라. 근데 또 플레이오프가 다가오자 계속 원딜이 앞으로 돌격해서 죽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레딧에서 비난을 받고 있다. 미드 라이너 출신이라 원딜로서의 마인드가 완벽하지는 않은듯.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는 프로겐과 훌륭한 호흡을 과시하며 슉과 함께 경계대상 2순위로 떠올랐다.
탭즈가 Fnatic의 Rekkles나 SK Gaming의 CandyPanda라는 두 걸출한 원딜러가 유럽에 있어 그렇게 평가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미드라이너에서 원딜러로 전향 하자마자 LCS 2위를 차지하고 시즌 3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한 것은 굉장히 좋은 성적을 거둔 편이고, 2014년 여름 현재까지 팀의 구멍이라는 말은 전혀 듣지 않는 안정적인 원딜러다.
서양 전문가들의 원딜 탭즈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후하다. 분명 피지컬이나 안정감에서 레클레스가 앞서지만, 레클레스는 반대로 너무 사린다고 비판을 받기도 한다. 봇라인전이 충분히 강하지 못한 것은 서포터 차이도 있고, 오히려 팀의 구멍으로 불리는 니프를 데리고도 적절한 타이밍에 적극적인 딜교환을 시도한다고 칭찬을 받는다. 유럽 최강 서포터라는 옐로우스타와 함께 하면서도 라인전에서 충분히 스노우볼을 굴리지 못한다고 비판받는 레클레스와 대조되는 점. 포지셔닝도 생존기 없는 코그모로 능숙하게 딜을 넣을 정도로 좋아지고 있는 편이고, 다른 포지션을 경험하고 오더를 분담할 능력이 되는 만큼 팀에 녹아드는 이타적 플레이를 한다. 폼이 떨어지고 있는 캔디판다, 겐자나 기타 Creaton, Mr. rallez 등의 유럽 원딜들에 비해 분명 꾸준히 잘해주고 있다.
여담으로 피아노를 10살 때부터 쳤고 애니메이션을 많이 본다고 한다. 실제로 국내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대놓고 드러냈다...
그러나 시즌4 롤드컵 이후 팀을 나갔다. 나진전에서 몇번 끊겨서 역전의 단초를 제공한걸 제외하면 나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의외의 무빙이라는 평. 이후 AMA로 워낙 돌직구를 던져대서 그런가(...) 행선지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원딜로서도 유럽 탑급이고, 미드 시절에도 챔프폭이 좁아서 그렇지 개인기량은 먹히던 선수인 것을 생각해보면 의아한 수준.[57] 이 부분은 너무 돌직구를 자주 날려서 성격적인 문제때문에 팀을 못 찾았다는 설이 레딧에 있다. 실력은 모두가 인정하지만 ask에서 너무 돌직구를 날려서 팀에 받아들이기를 꺼린다는 듯.
특히 프나틱이 그를 거르고 검증되지 않은 스틸백을 원딜로 데려간 것에 말이 많았다. 레클레스와 팀을 맞바꾸는 꼴이 되어서 본인이 꺼렸다는 루머도 있지만 미드라이너 탬퍼링+두 한국인의 검증되지 않은 실력과 맞물려 프나틱이 까이는 이유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2015 스프링 개막전에서 그 프나틱에게 엘레멘츠가 탈탈 털리면서 재평가 받는중
사실 레클레스가 니프를 데리고 개고생 중이라 탭즈의 실력은 오히려 좋은 의미로 재평가받아야 할 상황(...)
한국에까지 워낙 널리 알려진 피즈 장인이다 보니 미드로 복귀할 의지는 없는지 질문받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본인도 피즈, 제드, 야스오와 같은 미드 AD 챔피언들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한다.[58] 하지만 정통 AP 메이지를 기피하는 반면 원딜로는 챔프폭 문제가 전혀 없기 때문에 프로 수준에서 미드로 복귀하고 싶은 마음은 별로 없다고 한다. 원딜챔프 중에는 빠르게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는 트위치, 루시안 등을 좋아한다고.
전 서포터인 니프가 SI에서 한 발언에 의하면 메카닉도 수위급이지만 다른 탑급 원딜러들에 비해 가장 큰 장점은 미드 출신이라 게임 전체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것이라고 한다. 근데 탭즈는 탈퇴 후 니프를 돌려서 깠지만 꽤 높은 수위로 깠었다. 니프가 착하긴 착한듯.
3월에 엘레멘츠로 돌아왔고 아마도 레클레스가 떠날 것으로 보인다.
서머 시즌에는 존재감이 전무하다. 1시즌의 공백 동안 EU 원딜의 평균 메카닉이 확 상향된 상황에서 탭즈의 장점인 높은 게임이해도는 팀의 막장 운영에 깨끗하게 묻히고 있고, 타 S급 원딜보다 떨어지는 생존능력만 남아 상대의 스노우볼링을 가속화시키는 중. 데려온 새 서포터의 삽질도 문제다.
11월 7일부로 팀에서 나왔다. Renegades의 2팀인 Renegades: Banditos에 SHC, 팀 코스트 출신의 임페일러와 함께 입단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사피르의 레전드급 쓰로잉을 감당하지 못한 로캣이 봇라인의 안정화를 위해 탭즈를 급히 영입했다. 사실 2016년 기준으로 노장인(...) 탭즈의 평가는 2015 서머시즌에 거의 폭락한 상태라 현지에서 의견이 상당히 갈리는 상황인데, 탭즈도 변명거리는 있다. 탭즈와 처음 서포터를 섰던 미시는 출중한 실력을 가진 서포터였지만, 이후 탭즈의 서포터 운은 처참했던 것. 다만 로캣에서도 비자문제가 터진 에드워드 대신에 미드가 본업인 익스틴트와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 서포터 불운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이건 비시즌에 탭즈 개인에 대한 엄격한 평가 이야기고 일단 당장의 불끄기 영입에 대해서는 호평일색이다. 로캣 공식 레딧계정에 의하면 경험을 높이 샀다고 한다.
그러나 경험이 무색하게 울라이트-사피르로 이어지는 로캣 원딜 계보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루시안으로 끈질긴 죽기(...)를 시전하며 한타에서 로캣 원딜은 딜을 넣지 못한다는 전통을 증명중. 공교롭게 로캣에 울라이트가 영입될 당시 탭즈가 울라이트를 메카닉만 좋고 게임이해도가 낮은 원딜이라 깠던 것을 생각하면 세월이 무상하다.
그래도 역발상으로 자신이 물리면 그냥 서서 딜을 넣자는 발상으로 코그모+소라카 조합을 픽해 노데스 캐리에 성공했다(...)
팀이 잔류하는 동안 적어도 사피르보다 나은 모습이었지만 로캣의 리빌딩 과정에서 깔끔하게 갈렸다. 후임자는 바위게 스틸백.
이후 2부리그의 밀레니엄에서 뛰다 2017년 오리젠으로 합류했다. 평가는 이전과 달리 영 좋지 않은 편으로 매번 MSF의 한스 사마에게 양민학살을 당해온지라 메카닉이 뛰어나다는 평가도 거의 무효화된 상태고 단점으로 꼽히던 짤리는 불안한 포지셔닝은 매우 심각해서 경험으로 어설프게 버티고 있는 원딜러가 되었다. 게다가 서포터의 개인기를 감안하면 매번 봇이 터지고 이걸 한국인 둘이 슈퍼캐리해야 뭐가 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그러나 오리젠에서는 전체적으로 혼자 사람구실을 하고 있다. 현 메타가 전반적으로 미드출신인 탭즈 본인이 좋아하는 유틸성이 좋은 원딜챔프들이 득세하는 덕이 크다. 바루스 포킹각이나 각종 스킬샷이 상당히 매서운 편이라 노답팀 오리젠을 지탱하는 중. 물론 라인전은 본인도 강하진 않지만 Hiiva가 거의 막장 수준이라 전혀 힘을 못쓰고 있으니 핑계거리가 있는 부분. 우려했던 포지셔닝도 역시 위험하긴 한데 일단 Hiiva 자르는게 탭즈 자르는 것보다 압도적으로 쉬워서(...) 예전 팀들처럼 탭즈가 1타로 짤려서 게임 말아먹었다고 욕먹는 일이 별로 없다.
개막 전에 자기가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 최악의 원딜러는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은퇴할 것이라고 했는데, 당시에는 유럽 팬들이 코웃음을 쳤지만 이대로라면 실제로 그렇게 될 것 같다. 전패팀 원딜이라고 싸잡아서 까는 팬들도 있지만 어쨌든 한스사마에 털린 것은 걔가 잘해서(...)라는 재평가가 나올 만큼 LCS 일류는 아닐지언정 2류 원딜로 밥값은 넘치도록 해주고 있다. 팀이 삼류 이하인게 문제지 2류가 아주 고평가받는건 아니지만 현실은 그랬다.

6.4. Xani(자니, Nikola Zrinjski, 니콜라 즈리니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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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즈 이후 EU씬에 오랜만에 선보이는 크로아티아 인 프로게이머로, 정글을 담당하고 있다. 뭐 다른 멤버들도 사정이 크게 다를 것은 없지만 경력이 일천한 신인급이다. 터키리그 Team AURORA에 영입되었지만, 2주도 안되어 Taikki의 영입으로 밀려났다. 하지만 서머 EUCS 최종예선에서 그 Taikki를 털어버리고 EUCS 무대를 밟게 되었다.
정글 기근이 한국보다도 훨씬 심각한 유럽에서 드물게 밸런스형 정글러다. 리 신부터 아이번까지 괜찮게 구사했는데 리그 수준을 올리면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PSG와의 1주차 경기에서는 아이번을 잡았을때는 맹활약 했지만 아이번 밴당하고 꺼낸 자르반으로는 초반에 키레이의 렝가에 많이 털렸다(...) 경기는 상대가 던져준걸 스칼렛 카사딘이 잘 받아먹어서 이기긴 했지만.
확실히 유럽 2부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아이번은 괜찮았지만 어떤 육식 정글러를 잡아도 메카닉과 갱킹센스가 미숙하다. 한타형 정글러를 잡았을 때의 운영능력과 5vs5 한타능력은 준수하지만 그 전에 게임이 터져서 무리하거나 애초에 맞지 않는 옷인 육식 정글러를 픽하면 그 장점마저 사라진다는 것이 최종예선이 아닌 2부리그 레벨에서 xani가 마주친 한계. LCS로 치면 Xerxe보다는 한참 하위호환이고 사실상 맥스로어와 가장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6.5. DarkSide(다크사이드, Alejandro Oyonate, 알레한드로 오요나테)


[image]

스페인 인으로 팀의 원딜러. 자이언츠가 거듭된 리빌딩 끝에 터지면서 미시 말고는 스페인 선수가 없다시피 했는데 오랜만에 스페인 선수가 EU씬에 추가된다. 96년생이고 다른 팀원들에 의하면 터키 리그나 스페인 리그 등에서 경기를 많이 뛴 편이다. 경기력은 WaR이 워낙 몰아치는 팀이다 보니 원딜러의 존재감이 옅을 수밖에 없어서 다른 팀원들에 비해 평가하기 힘든데 자야를 잡았을 때에 비해 루시안으로는 생존력이 그다지이었다. 그래도 파일럿의 이탈과 랄레즈의 행방불명(...)으로 유럽 2부 원딜러 수준이 썩 좋은 편은 아니므로 자신이 몰아낸 피노이보다 나은 모습만 보여줘도 충분하다.
다만 예상보다 xani와 Scarlet의 부진이 심각하다 보니 이 선수의 부진도 덩달아 부각되고 있다. 현 2부리그 탑급 원딜러인 샬케의 업셋과 자이언츠의 미니에게 3주 연속으로 총체적 참교육을 당해버렸다.[59]
서브로 밀려나고 터키의 CLK로 이적했는데 거기서도 생존력은 좋지 않다. 더블 생존기를 든 트리스타나를 픽하고 대구경 탄환으로 상대 블리츠를 밀어냈는데 밀어내면서 그랩에 맞아서 이중으로 끌려가는 안습한 진기명기를 보여준다던가... 사실 예선 시절부터 구 WaR 멤버 중에서는 개인기에 대한 평가가 가장 좋지 않았으나 유럽 2부에 원딜 정글 경쟁이 덜 빡세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서머 EUCS가 생각만큼 널널하지 않은데다 미드정글이 메타적응을 못하자 정글 원딜 미드 너나할것없이 무너졌다.
2018 서머에는 호주까지 넘어가서 삽을 푸고 있다.

6.6. Quixeth(퀵제스, August Skarsfjord, 오거스트 스카스피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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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서포터로 WaR이 노르웨이 리그 우승팀임에도 노르웨이 인은 이 서포터 혼자다. 원래 정글러도 노르웨이 인이었지만 xani에게 밀려나서... 아무튼 노르웨이인 프로게이머들이 누크덕이라던가 쿠라던가 다들 손가락은 OP이나 뇌가 없고 멘탈도 불안정한 경우가 많은데 이 선수는 아직까진 그런 타입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쓰레쉬와 브라움, 잔나 등을 픽해 적극적인 로밍과 교전을 시도하곤 했는데 너무 공격적이라 데스가 꽤 있다는건 흠이나 그 패기를 칭찬해줄 만하다. 특히 쓰레쉬 메카닉과 센스는 괜찮아보인다.
다만 2부리그 올라와서는 2주간 단단과 더불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포지션의 한계도 있고 정글 미드 원딜만큼 부진하진 않았지만 무엇보다 '''팀에 운영이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 2부리그에서도 멸망한 원인임을 감안하면 서포터가 이에 대한 우선적인 책임을 아예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결국 4 5주는 다시 일루져니스트가 나왔으나 문제는 일루져니스트도 운영이 부재한 슈퍼플레이형, 변수창출형 서포터라 결과물이 똑같았다(...)
EU Masters 2018 스프링에는 SPGeSports 소속으로 참가한다. 미드라이너인 Noway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조별 대진이 완전히 잘못 걸려서 꼴찌로 광탈했다. 같은 조 팀이 스페인리그 우승팀 준우승팀 그리고 안쓰는척 뒤늦게 돈 좀 쓴 NiP... 그래도 NiP를 1번 잡아내며 저력을 보여줬다.
사실 3차 전성기의 유럽이 다른 포지션에 비해 서폿난이 심각해 한국 퇴물들 다 끌어오다가 포기하고 호주 선수까지 끌어다 쓸 정도로 선수 기근인 것을 감안하면, LEC 기회 받지 못하는 것이 상당히 의아한 서포터 중 하나다. 2부리그 기준 메이저한 지역리그 2~3위 팀이나 노르딕 리그 팀 소속으로 지는 경기에서 뛰어난 개인기량으로 분전하는 모습을 꽤 보여준 서포터이나, LEC 입질이 없다. 도스나 뉵스어랏경이 대회에서 보여준 것이 거의 없어도 일단 솔랭 1위다 보니 긁어보게 되는 유럽인 것을 감안하면 흠좀무.
물론 눈에 보이는 단점도 있는데 일단 공격성도 과도하고 챔프폭이 굉장히 좁다. 에라 모르겠다 걸고 보는 북미와 유럽의 많은 무뇌형 서포터들에 비하면 챔프의 성능을 100% 끌어내는[60] 선수지만 쓰레쉬 장인에 알리스타, 브라움 정도만 확실하게 검증된 선수고 이니시 성능이 별로인 챔프들을 잘 픽하지 않는다. 이러한 챔프들을 못하는게 답이 없는 팀 전력 때문인지 아니면 본인의 고집이나 기술적 한계 때문인지 LEC에서 검증받아볼 기회가 없어서 아쉽다는 것이지, 올라오면 무조건 성공할 서포터까지는 절대로 아니다.

6.7. FORG1VEN(포기븐, Konstantinos Tzortziou, 콘스탄티노스 초치우)


콘스탄티노스 초치우 항목 참조.

6.8. inSec(인섹, 최인석)


최인석(프로게이머) 항목 참조.

6.9. Froggen(프로겐, Henrik Hansen, 헨리크 한센)


헨리크 한센 항목 참조.

6.10. P1noy(피노이, Kristoffer Pedersen, 크리스토페르 페데르센)


[image]
'''좋은 메카닉을 가지고 있지만, 초공격적인 플레이스타일과 던지기가 맞물려 항상 독이 되는 경우가 많은 원딜러'''
갬빗에서 겐자의 자리를 대체했던 덴마크인 원거리 딜러. 겐자와 정반대로 상당한 피지컬과 무시무시한 공격성향을 지닌 원거리 딜러다. 국내에선 IEM에서 그레이브즈로 초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줘 무덤왕이라 불린다. IEM 당시 북미 최고 원딜러 더블리프트를 2대2 바텀교전은 물론 솔킬까지 몇번 내며 영혼까지 탈탈 털었고, 인정 잘 안하던 더블리프트도 트윗으로 "피노이는 플레이스타일은 짐승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봇라인 파트너인 에드워드가 부진에 빠진 와중에도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굉장한 피지컬을 과시해서 유럽 팬들에게는 평가가 나쁘지 않다. 카보차드가 에이스라면 이쪽은 유망주 정도. 그러나 그 공격성향이 정말로 독이 되는 빈도가 높아서 에드워드, 니큐와 함께 리빌딩한 갬빗의 한타를 완전히 말아먹는 주범이기도 하다(...) 팬들은 어디까지나 미래의 가능성을 바라보는 듯하다. 하지만 Betsy의 합류와 다이아몬드의 부활 이후 팀의 한타 짜임새가 잡히면서 정말 무시무시하게 딜을 구겨넣으며 팀과 함께 비상하고 있다. 물론 여전히 던지는 모습이 나오는 것은 사실. 그래도 현재 SK의 포기븐, CW의 프리즈와 함께 유럽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원딜러다. 다만 그 공격성향때문인지 결국 후반기 들어 하락세가 보였고 덤으로 에드워드와의 불화로 포기븐으로 교체가 되었다. 이후 아예 윈터폭스로 이적했다.
뛰어난 피지컬 기반으로 플레이스타일보면 끊임없는 앞대쉬와 공격적인 플레이스타일로 초반 유망주로 주목받던 시절도 앞으로 들어가 다 잡으면서 뜨게됐지만, 결국 이 초공격적인 스타일때문에 말아먹은 것도 많다.
윈터폭스에서는 본 사람들이 소수기는 하지만 정말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한다. 갬빗에서의 피노이가 LMQ 시절 바실리와 비슷했다면 2부리그에서는 VG 시절 바실리의 그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 모양. 심지어 아발론이 벤치로 갔는데도 피노이에 고통받는 아발론이 불쌍해보인다는 이야기를 하는 팬들이 있었을 정도.[61] RNG를 상대로 칼리스타를 픽하고 강타 헤카림과 미드 강타 룬글이즈를 픽해서 팀에 강타 3개+칼리스타가 있었는데 알렉스 이치의 라이즈에 썰리고 오브젝트를 모조리 내줘서 비웃음거리가 되기도 했었다. 다만 포기븐 정지 사태로 갬빗에 복귀해서 승강전 Mousesports와의 경기에서 셧아웃을 이끌었다.
이후 승격을 꿈꾸는 CW로 이적했다. 프로게이머 사관학교인 CW 효과나 솔랭 1위라는 서폿의 실력 등을 감안하면 터질지도?
그러나 CW가 해체되면서 Team Huma로 이적했다. 그리고 Huma가 PSG에 시드를 넘기면서 본인은 밀레니엄으로 이적했다. 울라이트와 더불어 한타는 OME스럽지만 어찌어찌 손가락빨로 버티는 하부리그 원딜러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생명연장을 하고 있다.
2017 서머에는 밀레니엄을 나가 터키역수입 선수들의 모임인 Tricked eSports의 용병으로 CS 최종예선에 참가해 B조 2위까지 찍었으나 5전제에서는 A조 1위인 Wind and Rain에게 처절하게 관광당해 단 한 세트조차 따내지 못하고 광속으로 탈락했다. 원래도 그 생각없는 포지셔닝으로 말이 많았는데 자기가 용병으로 가볍게 이 팀을 CS로 보내줄 것이고 자기는 자기 나름대로 서머에 원대한 예정이 있다고 입을 털어서 더더욱 까이고 있다.
당연하지만 피노이가 싸제낄때마다 덥맆이 까이는데, 피노이의 데뷔무대에 그레이브즈 상대로 수시로 원콤당할 정도로 망해서 유럽팬 및 갬빗팬들에게 잘못 기대하게 만든 장본인이 바로 덥맆이었기 때문.
그런데 Virtus.pro에 들어갔다. 무려 LCL 우승팀 입단이니 갈곳이 빠방한건 사실이었다. 하지만 기대를 저버리고 블라스팅이 우승한 시즌에 버츄스 프로를 역캐리해서 해체로 유도하였다. 물론 블라스팅도 그 다음 시즌에 벤치멤버가 됐지만, 영혼의 라이벌인 울라이트가 회광반조로 2018 EM 스프링 준우승을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피노이의 역량 한계가 명확하다고밖에는 할 말이 없다.
OG 서브라는데 패트릭이 업셋 한스사마 코비가 전혀 부럽지 않은 유체원 기량이라 나올 일은 없어보인다.
여담으로 예전에 15년도 북미 윈터폭스에 있을 때 한국계 뉴질랜드 사람인 킨에게 솔랭에서 "Korean dog"라고 인종차별적인 발언을해 레딧에서 까인적이 있다.

6.11. Patrik[62](파트릭, Patrik Jírů, 파트릭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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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한타력 면에서는 업셋이 부럽지 않은 유럽 원딜 유망주'''
'''그리고 2019년 드디어 각성하고 있는 또다른 유체원 후보'''
스페인 리그 Origen ESP[63]를 시작으로 팀 킹귄 출신의 타바스코와 디로드와 함께했던 Burger Flippers-Reign, 터체폿 덤블도지 그리고 자이언츠 멸망 원흉 플래쉬와 함께 했으나 승격에 실패한 베식타스 등등 딱히 경력이 없다시피한 플레이어이다. 즉 지역리그인 스페인 리그나 그 바로 위의 2부리그 최종예선, 그리고 터키 리그의 2부리그에서도 딱히 팀 단위로는 성적을 낸 적이 없다. 다만 원딜은 하부리그로 내려갈수록 팀 성적과 무관한 편이다. Samux야 애매하니까 넘어가더라도 Minitroupax도 자이언츠에서 초대박 치기 전까지 하부리그 실적은 없었다.
그리고 1일차에 상체 3인 다 터져나간 와중에 Q를 헛치는 그분과 함께 바이탈 봇 상대로 반반을 맞춰서 호평을 받았다. 이어 다음날에 작년 서머 정규시즌 유체원인 레클레스 면전에서 4/1/8 베인 하드캐리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그 사이 레클레스는 시비르로 데스 퍼레이드.[64]
그리고 셀피-슉이 들어온 5주차에는 확실히 빛나는 경기력으로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지주케에게 제대로 물린 실수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엄청난 기량을 뽐내는 중.
6주 2일차 자이언츠전 스틸백의 칼리스타 상대로 노데스 캐리를 허용할 뻔했지만, 셀피의 코르키 대활약으로 끌고간 풀템전에서 뒤집어버렸다. 슉기옥이 부정적으로 터져서 강제된 마지막 4:5 한타를 기적의 자야 플레이로 쿼드라킬을 내고 에이스, 셀피와 함께 살아남아 셀피의 텔포로 대역전승을 이끌어냈다.
9주 2일차 지면 탈락 확률이 99%인 로캣전, 징크스로 '''로켓'''을 발사해 로캣을 싹 쓸어담으며 승리하였다. 로캣의 원딜러인 히큐는 코그모로 변변한 딜링을 보여주지 못한 반면 셰리프는 1데스까지 수은도 올리지 않은 징크스로 상대 스카너 면전에서 하드캐리를 했다. 심지어 이날 원딜 양측 5밴을 써버리고도 플랜 B를 꺼내 하드캐리한 것이다.
서서히 드러나는 성향은 한타 전까지 버로우타거나 삽질하다가도 한타에서 신묘한 위치선정과 무빙으로 뒤집고 캐리해버리는 전형적인 한타형 원딜러이다. 한타 외의 요소에서는 신인답게 미숙한 면모가 굉장히 눈에 많이 띈다. 라인전도 파트너가 Pro Miss Q고 상체도 미드정글 교체 전까지 부실해서 굉장히 고통받았고, 운영 단계나 대치구도 의문사도 빈번하다. 전체적으로 미니가 즈벤과 포기븐의 데뷔 초기를, 업셋이 레클레스의 과도기를[65] 떠올리게 한다면 이쪽은 포스트 한스 사마를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애매한 메카닉을 한타 감각과 판단력으로만 만회하는 원딜러라고 보긴 어렵다. 기본적으로 셰리프가 한타에서 보여주는 공격적인 무빙 자체가 Samux와 같은 수동적 원딜러들은 물론이고 전성기 Hjarnan조차도 구사하기 힘든, 빼어난 메카닉이 받쳐줘야 하는 플레이스타일이다. 실제 서머 시즌에 팀이 심각하게 멸망하고 본인도 본인의 가장 큰 장점을 묻어버리는 비원딜 메타 및 속전속결 풍조에 타격을 받으며 아틸라와 업셋에게 평가에서 완전히 밀려버렸지만, 9주차 마지막 날 셀피의 하드캐리에 묻혔을 뿐 라인전에서 업셋-밴더 조합 상대로 상성을 뒤집고 승리하는 모습을 보면 이 선수의 포텐은 5위 한 번 10위 한 번이던 팀에서 멈출 정도는 아니다. 셰리프는 시즌 7까지 2부리그 혹은 플레이-인 지역의 1부리그에서 뛴 경험조차도 없었다는 것을 반드시 참작해줄 필요가 있다. 어차피 시즌 9에 유럽 하부리그로부터 올라올 신인급 원딜러들의 중량감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에, 시즌 9의 셰리프는 여전히 기대가 되는 유망주이다.
참고로 국적은 체코다. 프리즈도 그렇고 체코 원딜러들이 한타가 특출난듯.[66]
그리고 역시나 오리젠이 바로 픽업해 갔다. 그리고 닉네임을 자신의 이름인 패트릭으로 변경했다.
믿기 어렵겠지만, 그 잘하는 OG 3라이너 중에 제일 폼이 좋다. 보통 알파리가 캐리하면 미드의 오리가 기복을 발동하고 뉴크덕이 캐리하면 알파리가 콜드 디버프로 봉인되는데 패트릭은 기복없이 캐리한다. 특히 드레이븐은 존잘 그 자체로 한스사마와 함께 포지셔닝이 특출난 원딜선수가 드레이븐을 숙달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긍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미시가 각성하자 본인도 칼리스타로 업셋-이그나의 유체봇듀오를 이겨버리면서 유체원 경쟁에 뛰어들었다. 한타를 유독 잘하면서도 스노우볼까지 잘 굴리는 모습이 한스사마를 뛰어넘어 CW, REN 시절 중하위권 팀에서도 1인군단 포스를 보이던 같은 나라 선배 프리즈의 느낌이 난다.[67]
다만 서머 들어서는 팀의 부진에 크게 영향받는 원딜 포지션답게 퍽즈, 코비, 레클레스 3대장에 비해서는 폼이 좀 아쉬운 편. 레클레스나 퍽즈보다는 안정성이 높은 부분이 장점이었는데 의문사가 좀 늘었고, 코비의 안정감과 퍽즈의 공격성, 레클레스의 두뇌 사이에 뭔가 애매하게 끼어버렸다. 현 팀의 에이스는 탑의 알파리인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타에서 가끔씩 터지는 원맨쇼는 여전하다.
6주차 2경기 프나틱전, 드레이븐으로 패시브 2번 터뜨리고 노데스에 진에어 시절 테디가 떠오르는 초월적인 인간 넥서스 모드를 보여줬으나 콜드의 예능 바론스틸 허용과 팀원들의 부진에 고통받다가 마지막 장로용 먹으러 가는 길에 렝가에 원콤당해서 넥서스가 날아갔다.
이 경기 이후로 팀원들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는지 시즌 초중반보다 폼이 확연히 떨어졌고, 알파리 패트릭 더블에이스의 힘으로 버티던 OG의 성적 또한 급전직하했다. 메카닉이 뛰어나지만 가장 큰 장점은 하드캐리부터 탑미드 보좌까지 어떤 역을 줘도 한타에서 뽑아내는 높은 가성비였는데, OG의 한타 합은 잔자라를 투입한 Splyce와의 선발전에서도 회복되지 못했다.
어쨌든 플레이메이커, 서브오더적인 면모를 제외하고 원딜에게 요구되는 원초적인 능력치만 따졌을 때는 라인전과 한타 양면을 갖춘 중견급 유망주임은 분명하다. 사실 코비가 북미로 넘어간다 해도 퍽즈, 업셋, 한스사마, 레클레스 등이 있는 유럽이라 부각이 덜 되는 것이지, 소포모어 징크스로 제대로 몰락해버린 아틸라나 첫해부터 그다지 싹수가 안 보이는 크라운샷/제스클라, 승격설이 도는 Comp 등에 비하면 보여준 것도 더 많고 추가로 기대할 요소도 딱히 더 적지 않은 원딜러다.[68] 비록 2019 서머 마지막 3주차와 선발전 Splyce전 모습은 이 선수가 알파리와 함께 스프링 준우승의 주역이었고 레클레스를 압도했었던 선수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아쉬웠지만, 부활 가능성을 감안하면 재취업은 어렵지 않을듯.
2019년 11월 19일 Origen와의 계약이 종료됐다. # 이후 12월 5일 Excel Esports에 입단했다. #

6.12. Mithy(미시, Alfonso Aguirre Rodrígue, 알폰소 아기레 로드리게즈)


[image]
'''유럽의 울프'''
'''옐로우스타의 길을 정확히 따라가고 있는 서포터'''[69]
팀의 서포터. 94년 10월생이고, 스페인인이다. 2011년 드림핵에 다른 게임으로 참가했었고, 2012년이 되자마자 리그 오브 레전드에 전업했다고 한다. 소나, 알리스타, 블리츠크랭크 같은 서포터로만 ELO를 올렸다고 한다.
지금은 해체되어 사라진 Lemondogs 팀의 멤버로 시즌 3 롤드컵에 출전한 경력이 있으며, 2013년 11월 3일 같은팀 탑 라이너 ZoroZero 와 미드라이너 Nukeduck과 함께 NiP로 이적했다. 하지만 정글러인 헤르큐봇이 대형사고를 쳐서 졸지에 2부리그에서 뛰게 되었다. 그리고 그의 파트너였던 Tabzz는 얼라이언스로 가서 레몬독스 시절 못해본 LCS 통합우승을 이루어냈다(...) 챌린저 시리즈에서 활동하던 중에 2014년 6월 솔랭에서의 패드립과 인종차별적 속어 사용 등 나쁜 모습을 보여 시즌 4가 끝날 때까지 라이엇 주관 대회에서 출전 정지를 먹는 징계를 받았다. 덕분에 NiP는 또 승격하지 못했고 당시의 원딜러인 Freeze는 1부리그의 코펜하겐 울브즈로 이적해 팀을 홀로 하드캐리, 전시즌 8팀 중 8위였던 팀을 10팀 중 6위까지 끌어올렸다(...) 12월에 징계가 풀렸는데, 풀리자마자 팀에 들어온 셈이다. 레몬독스 시절 팀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평가받았던 선수로, 현재 H2K에 있는 Kasing과 비슷한 평가를 받았었다.
그리고 그 카싱과의 맞대결마다 승리하며 호평받는 중. 카싱과 함께 옐로우스타를 견제할 수 있는 유럽 탑급 서포터 중 하나로 부활했다. 운영이 좋은 팀에 가니 메카닉이 더욱 탄력받는 모양이다.
그리고 2년만에 복귀한 롤드컵 에서는 예전 동료 덱스터가 예상한 서양 최고의 기대주(...) 답게 탑미드정글의 쓰로잉을 극복하고 팀을 4강에 올렸다. H2k의 월드클래스 서포터라던 카싱이 EDG 를 상대로도 전혀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무너져내린 것과 대조되는 부분. 특히 팀의 초반 오더를 담당하고 있다고 하는데[70] Elements의 경우 프로겐의 중후반 오더는 그나마 봐줄만하지만 초반 오더는 정말 눈썩이라는 점, 그리고 엘레멘츠의 봇라인은 1년 내내 털려나갔다는 점에서 미시같은 좋은 서포터가 엘레멘츠에 있었다면 운명이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IEM 산호세에서도 북미 팀들의 리빌딩으로 호흡이 완벽하지 않은 부분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초반부터 합류전으로 게임을 싹 터뜨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상대가 EU 탑클래스로 평가받는 카싱과 NA 탑클래스로 평가받는 아프로무였지만 아무래도 팀의 손발을 맞춰온 기간이 다르다 보니 미시를 막을 수가 없었다.
김몬테의 경우 시즌 5 서양 최고 서포터가 옐로우스타지만 서머시즌과 롤드컵으로 한정하면 오히려 미시를 옐로우스타보다 높게 평가하고 싶다고 했다. 프나틱 출신 동료들 및 닐스의 높은 인기와 본인의 멘탈 및 정지 전력 때문에 팬들에게 저평가받는 케이스.
시즌 6에는 여전히 클래스를 과시하지만 스벤과 함께 팀에 고통받고 있다. 더불어 카싱, 하일리생, 밴더 등이 고통에서 해방되면서 관계역전. 무엇보다 미시의 경우 초반 오더능력은 아주 출중하지만 소아즈와 어메이징이 말을 듣지 않는데다 레몬독스 시절의 조루메타를 보면 알지만 후반 오더능력은 없기 때문에 팀의 몰락을 막지 못하고 있다. 한마디로 레몬독스 시즌 2.
그리고 G2에서도 레몬독스 시즌 3을 찍고 있으나 준우승 말고 통합우승했다. 4강전 3세트의 소라카와 결승전 3세트 탐켄치는 모두 1:1로 시리즈 분위기 아주 안좋은 상황에서 미친듯한 서폿캐리를 보여주며 미시가 독보적인 유체폿임을 확고히 했다.
전성기의 옐로우스타가 마타, 고릴라 스타일의 큰 그림을 보는 서포터라면 미시는 전형적인 골드도 없이 무력으로 상대 팀을 압도해버리는 울프 타입의 서포터다. 경기를 직접 챙겨보면 감탄이 절로 나오는 마이크로 플레이를 자주 보여준다. 한마디로 서폿캐리의 진수. 동시에 울프가 역체원 뱅을 키우는데 탁월하듯 미시도 유체원 즈벤을 키우는 능력이 그야말로 탁월하다. 특히 커다란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서도 중요한 순간에 적절한 수준의 슈퍼플레이가 딱딱 나와준다는 점 또한 울프를 떠올리게 하는 요소.
개인기량만 압도적인 유체폿인 것이 아니라, 오리젠과 G2에서 모두 초반 오더를 담당하고 있다. 다만 이 오더라는 것이 (비록 미시에 비해 개인적인 메카닉이 상당히 떨어지지만)초반 제법 완성도 있는 속도전을 구사했던 카싱이나 반대로 깔끔한 후반오더를 보여준 옐로우스타에 비해 그 질이 떨어진다. 오리젠은 초반에 미드를 제외한 라인의 강한 라인전으로 수비적인 초반 운영을 구사한 뒤 강력한 한타와 페케의 후반오더로 승부를 보는 팀이었다. 어차피 속공 되는 팀이 프나틱과 H2k 말곤 없고 H2k와는 정글차이가 어마어마했던 유럽에서는 그냥 개인기량으로 초반부터 게임을 다 터뜨리고 다니기도 했지만 롤드컵 kt전과 LGD전 FW전을 보면 시즌 5 당시 팀의 성향을 단박에 알 수 있다. 시즌 6에도 미드 라인전 강화-후반운영 약화 테크를 탔을 뿐 미시라는 선수는 변한 적이 없다.
하지만 G2에서는 해외 팀들 다수가 G2에 밀리지 않거나 솔로라인에서는 더 우월한 개인기량을 보유한 상태로 속공까지 구사하기 때문에 속공이란 없고 그렇다고 개인기량도 강하지 않고 후반운영도 없는 G2가 미시 식의 수비적인 초반 오더만으로 국제대회에서 한타까지 버틸 수가 없다. 물론 오리젠 당시 롤드컵 4강을 달성했듯이 여전히 미시 식의 오더를 해도 퍽스와 익스펙트가 개개인까지 모두 월클이라면 현 유럽리그에서 하는 짓을 해외리그에서도 하거나, 혹은 롤챔스로 비유하면 다소 SKT나 삼성스러운 방식으로 국제대회에서 먹힐 수가 있다. 그러나 지금 G2의 솔로라인은 전혀 그런 역량이 안된다. 미시만의 탓을 하기는 곤란하다는 이야기. G2가 유럽의 맹주 임에도 국제대회만 나가면 귀신같이 망하기에 이제 중국 LoL 기자까지 칼럼을 쓸 정도로 의견이 분분한데, 결과적으로 누구 하나만의 책임을 묻긴 어렵고 수비적인 오더에서 진보하지 못하는 미시와 나머지 팀원들, 이를 방관하는 Weldon[71] 및 영벅의 코치진, 수비적인 운영을 구사하기에는 국제무대에서 턱없이 메카닉이 딸리는 익스펙트와 여전히 완급조절 못하고 정신 못차리는 퍽스 등의 문제가 아주 유기적으로 결합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MSI 조별리그에서는 라인전은 잘했으나 이후 플레이가 심히 좋지 않았다. 페이커에게 스킬 헛치고 퍼즈를 걸었는데 국내외에서 조롱을 당할 정도... 해외 팀들에게 적응하지 못하고 팀의 운영이 표류하면서 이해할 수 없는 부진에 빠진 트릭과 더불어 Miss E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그러나 4강과 결승 5전제에서는 팀의 흔들림이 줄어들자 트릭과 더불어 개인기량이 회복된 모습으로 팀의 준우승에 기여하였다. 물론 이번 대회 MVP이자 자신의 상위호환에 가까운 울프에게는 기여도가 밀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모습을 보인 편이다.
서머시즌 6강 5세트에서 알리스타로 박치기와 에어본을 나누고 솔방울탄까지 활용해 상대 오리아나의 한타참여를 봉쇄하는 천재적인 플레이로 역시 유체폿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사실상 부진하던 코리안 듀오의 멱살을 잡고 팀을 4강으로 캐리하였다.
정규시즌에는 팀의 실험적인 시도로 인해 통계수치가 떨어지면서 평가가 다소 하락하는 듯했으나 포스트시즌에서는 언급한 6강 멱살캐리 등 날아다니면서 역시나 유체폿이라는걸 보여줬다.
그러나 롤드컵에서는 향로메타의 문제와 Zven의 기대 이하 경기력에 쓸려가며 별다른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자신이 결승에서 격파한 이그나가 향로 메타를 극복했다는 재평가를 받은 것과는 대조적. 그리고 시즌7 이후론 TSM 이적을 확정지었다.
TSM에서는 여론이 대단히 좋지 않은 편. 6강 플레이오프는 즈벤이 생각없는 무빙과 페이스체크 및 너무 충격적인 사형선고 피격률과 함께 말아먹었다...고 하지만 미시도 옆에서 함께 말아먹고 심지어 2세트는 본인이 더 망했으며, 정규시즌까지 시즌 전체를 보면 미시가 더 먹튀이다.[72] 오더를 하고 정글을 부리라고 데려왔는데 오더를 전혀 못했으며 , 장점이던 단단한 라인전과 슈퍼플레이 능력 또한 크게 퇴색되어 수시로 쓰로잉을 보여주며 그 화력이 강한 TSM 팬들 열을 뻗치게 만들었다. 즉 TSM 입장에서는 '''손가락 조금 더 좋은 옐로우스타'''이다!
다만 옐로우스타 시절에는 덥맆이라도 D키만 없을 뿐 그거 빼곤 멱살캐리를 해서 결승 개근 기록은 깨지지 않았고 와일드터틀 시절은 바이오프로스트가 멱살캐리해서 역시나 우승을 했는데, 이번 시즌은 즈벤과 미시가 같이 부진해서 결승 개근이 깨진 느낌도 있다.
결국 충격의 북미 생활을 끝내고 다시 유럽으로 돌아간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오리젠으로 이적하며 유럽으로 다시 돌아왔다.
2주차까지만 해도 콜드만도 못한 TSM 미시의 모습으로 충실히 옐로우스타의 길을 따라가고 있었으나, 3주차부터 서서히 나아져서 본인이 오히려 콜드를 커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더니 4주 2일차 샬케전에서 현재 유럽 최고의 서포터로 꼽히는 이그나의 면전에서 뜬금없이 각성, 알리스타로 하드캐리를 해버렸다. 옐로우스타가 아니라 니스퀴에 이은 북미 역수입 성공사례 2호가 될지도?
다만 여전히 기복이 잔존한다. 실질적으로 하는 거 없다가 꼴픽이건 기량 뽀록이건 망할 때는 망하는 콜드가 가장 심각하긴 하지만, 미시도 TSM의 미시가 종종 돌아오기 때문에 잘하는 3라이너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그래도 비록 거시적으로는 수비적이지만 어느 정도 탄탄하고 국지적으로는 전투를 지휘하는 오더 능력이 있다는 점은 콜드보다는 높게 평가할 부분.
2019년 11월 19일 Origen과의 계약이 종료됐다. # 이후 12월 6일 Fnatic에 감독으로 입단했다. #

6.13. Kold(콜드, Jonas Andersen, 요나스 아네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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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의 하위호환이자 페피네로 이후 가장 과대평가되었던 EU LCS 플레이어'''
'''무난하게 골고루 못하는 취업장인 정글러이자 모두의 우려가 현실화된 現 오리젠의 억제기'''

간단히 말해서 이 선수는 메카닉이 그리 뛰어나지도 않은(...) 병사형 정글러다. 자기 스스로 판단을 해서 플레이를 실행한다면 저지를 수 없는 맥빠지는 플레이나 본헤드 플레이가 너무 자주 터지는데 그렇다고 그에 준하는 슈퍼플레이가 나오진 않는다. 단지 전임자인 Obvious만큼 손이 노답은 아닐 뿐이다. 비슷한 병사형이라도 메카닉이 워낙 좋은 산토린이나 적어도 앞라인 한타 탱킹은 잘하는 맥스로어와 비교하면 급이 더 낮은 정글러. 스플라이스의 단점으로 꼽히는 초반 정글 약세와 후반 한타 조직력의 부재 양쪽에 모두 확실하게 기여하는 팀의 구멍으로 리그에서 이 선수보다 확실하게 못한 하위호환급 정글러는 조코와 프라이드 정도인데 둘 다 트래쉬보단 한참 신인급이고 18시즌에 들어와서는 프라이드는 아직 애매하지만 조코는 트래쉬와 비교하는 게 실례일 정도로 일취월장했다.
현 로스터에서 유일하게 Team Dignitas EU 출신이 아닌 멤버. 다만 SK Gaming Prime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다. 2013년에 데뷔한, 나름 연차가 있는 게이머인데 거의 모든 시즌을 2부리그에서 보냈다(...) 최근까지 활약했던 팀은 Enemy eSports인데 그래도 스프링 시즌 1위로 승격에 성공[73]해서 서머시즌때는 NA LCS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모두가 아는바와 같이 항목도 만들어지지 않은 바로 그 팀에서 서머 시즌에 급격히 공기화가 되면서 팀이 추락하는데 1등 공신이 되었다. 사실 15 서머는 탑정글 시너지가 아주 중요한 메타였는데, 탑정글 개개인이 잉여인간 취급이니 NME의 강등은 필연적이었다. 그렇다고 미드에 이녹스가 잘한것도 아니지만.[74] 당시 평가는 전형적인 안되는 정글러의 표본(...) 왜 본인이 1부리그에 콜업되지 않았었는지 잘 보여주었다. NA LCS의 어떤 정글러보다 특색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서 9위로 마무리 되었고, 승강전에서 Team Coast에게 패하고 강등되었다. 그런데 어찌어찌 살아남아 이번에 Splyce 에 합류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반응은 '같은 덴마크인이라서 의사소통이 잘 된다' 정도이고 딱히 기대하고 있지는 않다. 그리고 그 기대를 반영하듯 프리시즌도 거하게 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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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주차에 프록스와 길리어스를 상대로 진짜 닉값하는 경기력, 그러니까 NA에서의 그 경기력을 그대로 보여줬다. 팀은 당연히 멸망. 2주차에도 영 좋지 않았으나 3주차에는 자신과 실력이 동급인 자이언츠의 베통주케를 만난 덕인지 그레이브즈의 딜갱킹으로 미드라이너에게 퍼블을 떠먹여주고(!) 이후에도 적절히 Sencux를 보조하며 1인분에 성공했다.
좋은 얘기를 좀 써놨지만 당연히 NME 시절의 그 기량이다. 그에 비하면 원더웨어가 레딧에서 과하게 까이고 트래쉬는 덜 까이는 느낌이 있다(...) 하지만 레딧에서도 트래쉬보다 못한 유일한 정글러가 베통야케다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면 나름대로 냉철한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듯.[76]
특히 최근 LCS에 적응한 원더웨어가 노틸러스와 갱플로 제법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산토린이 캐리형 정글러에 눈을 떠서 2부리그에서 상당한 포스를 보여줬던 것을 감안하면 트래쉬 대신 산토린을 데려왔으면 좀 안정적으로 강등을 면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Splyce는 결국 길리어스의 엘레멘츠에 밀려 8위로 추락해 승강전에 끌려왔다. 원더웨어의 머리채 캐리로 잔류하기는 했지만 트래쉬는 그야말로 상대 입장에서 탑라인전이 성립이 안되는, 정글러 입장에서 날로 먹기 딱 좋은 상황에서도 한국인 정글러 위즈덤에게 털려나가며 레딧 팬들의 좋은 먹잇감이 되었다.
허나 섬머 시즌에서는 완전히 날라다니는 중. MVP 순위 2위에 오르면서 Splyce의 유일한 구멍이라는 평가를 무색하게 잘해주고 있다.
승강전 분석데스크에 미키와 함께 등장하며 출세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결승에서 트릭에게 털렸지만 팀이 준우승을 했다!
하지만 롤드컵에서는 자국 출신인 '칭총' 스벤스케런을 비롯, 중국의 mlxg와 한국의 앰비션 앞에 박살이 나며 닉값하는 정글러로 회귀했다. 이미 라인스왑 사장패치 이후 LCS 결승에서 트릭에게 박살나고 선발전 결승에서 LCS 최약 정글러라는 UoL의 무브와 엄대엄을 찍은 것만으로 복선이 깔려있었는데 우려 그대로 되었다. 스벤스케런을 한 번 솔킬내기도 했지만 순식간에 역으로 털렸고, 3라인이 다 이기자 RNG 2차전에 탑승에 성공했지만 그게 전부였다. 트래쉬에게 LCS 4강에서 털렸던 얀코스가 도끼를 헛치는 예능을 하면서도 정글러로서의 기본기를 보여주며 2주차에 H2k의 4연승에 한몫 거든 것과는 참으로 대조적이다. 그리고 얀코스는 팀을 4강에 올리고 4강에서도 홀로 제대로 된 활약을 하면서 트래쉬와는 기본 기량이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정글러임을 확실히 했다.
롤드컵 통계를 뽑아보면 알지만 이 선수 주목을 못받고 기대치가 낮아서 그렇지 정말 어메이징(...)하게 부진했다. 보통 어보이드리스처럼 손가락이 안습이어도 머리가 돌아가는 정글러는 라인 시팅과 수싸움, 이니시에이팅은 괜찮은 편이고 반대로 미티어스처럼 메카닉에 기반한 RPG형 정글러는 조용히 성장은 잘하는 편이다. 마운틴같은 도박적인 무력형 정글러는 딜이라도 많이 넣고 갱이라도 많이 성공시켰다. 하지만 트래쉬는 약점과 장점을 따지는 것이 무의미하게 정말 6개 경기 내내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 카정이나 성장 관련 지표도 최하급이고 갱킹 시도나 KDA쪽 지표도 하급으로 나오는데 바람직한 지표가 단 하나도 없다. 그냥 스플라이스가 정글 한 명 없이 싸웠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미키와 더불어 롤드컵 최악의 선수 중 한 명이지만 미키는 RNG 2차전 한 경기라도 잘했고 INTZ 족스터라는 강력한 경쟁자도 있다. 반면 트래쉬는 와일드카드 정글러들이 주가를 올리는 와중에 명백한 16위 정글러의 폼을 보여줬으나 유럽의 부진과 클리어러브의 부진에 묻힌 듯하다.
이 정글러가 블랭크와 꽤 유사한 것이 무명팀에서 아무것도 못하던 선수였는데 팀빨로 급부상한 정글러라는 것이다. 차이점은 스플라이스 와서도 첫 시즌은 화끈하게 꼴아박았다는거. 그뿐만 아니라 2016 서머에 주챔프도 완전히 동일하다. 렉사이와 그라가스... 즉 그라가스 궁 한방 이용한 한타로 묻어가거나 렉사이의 기동력을 통해 이기는 경기에서 운영으로 묻어가는 것 말고는 안되는 선수라는 의미이다.
2017 시즌 첫주부터 자신이 전시즌 4강에서 제압했던 H2k의 얀코스에게 처참하게 박살났다. 1세트에 가장 자신있는 렉사이를 픽했으나 리필패로 불리는 리 신에게 탈탈탈탈 털리는 굴욕을 당했고 궁여지책으로 초반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함인지 아이번을 꺼냈지만 얀코스의 카직스가 라이너들을 혼자 찢어버릴 정도로 성장해 캐리하는 것을 보고만 있었다. 시즌 7 스플라이스의 전망을 암울하게 만드는 정글러.
이후 약팀인 바이탈리티와 로캣은 굳이 싸우지 않고 운영으로 완벽하게 제압했지만 UoL전에서 신예 Xerxe의 워윅 운영 실험대상이 되고 인터리그 첫 경기였던 미스핏츠전에서 A조 내내 침묵하던 카카오의 대오각성을 이끌어내면서(...) 유럽에서도 비로소 렉사이 그라가스 2챔장인 겸 탑승장인을 과대평가했던 퀵샷과 크레포 그리고 데피시오를 강하게 질책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사실 운영형 정글러를 진짜 잘한다면 지금이라도 아이번 렉사이 2챔은 잘 다루어야 한다. 현실은 상대 라이너들이 우리 라이너에 밀리지 않고 상대도 운영을 최소한도만 할 줄 알면 렉사이 아이번 잡아도 정글차로 지고 있다.
그래도 서머시즌 초반에는 Gripex에게 배웠는지 리 신으로 좋은 갱킹센스나 한타 배달을 보여주고 강팀 상대로도 탱정글러로 1인분은 하는 등 블랭크만큼 각성한 것은 아니지만 스프링 시즌 드러난 최악의 경기력에서는 조금 탈출한 것도 같다.
그러나 결국 여전히 강한 정글러를 열심히 판독하더니 6강에서 급 먹튀화된 트릭을 상대로 멸망전을 벌였다. 참고로 트릭이 다전제 내내 엘리스로 줄타기 쓰고 버그로 안 내려오는 존재감을 보였으나 트래쉬가 NiP의 HeaQ가 떠오르는 정신나간 장로리쉬 그리고 원더의 나르궁 하드캐리를 무산시키는 다데가스식 방생궁으로 트릭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마침내 풀세트 접전에서 G2를 캐리하였다.
그리고 선발전에서도 원더와 더불어 환장할 이니시를 보여주며 유리했던 경기를 한타에서 집어던졌다. 이러고도 잔류하면 예전 CLG의 링크 급이라서, 절대 잔류 못할듯. 17시즌에야 조코나 프라이드 같은 요상한 정글러들로 인해서 트래쉬도 좀 해먹은 경기들이 있지만, 올해 Broxah나 Xerxe, Memento 등이 보여준 성장폭을 보면 성장이 완전히 멈춘 트래쉬를 덴마크 인이라고 계속 끌고 가는 것은 무리수일 듯하다.
그리고 Splyce가 새 판을 짜는 과정에서 Xerxe와 사실상 팀을 맞바꾸면서 UoL로 이적하였다. 닉네임은 아무리 그래도 너무 조롱의 대상이었는지 Kold로 변경하였다. 그리고 이적 직후 한국 전지훈련에 합류하는데 한국 공항에서 Sheepy 코치와 예능샷을 창조해냈다. 과연 솔라이너 중심으로 재편될 UoL에서 오더든 커버든 분위기메이킹이든 뭔가 해낼 수 있을지 흥미로운 부분. 어쨌든 양대리그 9위라는 굴욕의 커리어도 있고 실력 및 커리어는 플루크급인 2016 서머를 제외하면 영 좋지 않지만, 어떻게든 프로 커리어를 지속하는 의지와 프로의식은 높게 평가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2017년에 일시적으로 트래쉬 이하라는 평가를 받았던 메멘토 , 조코, 프라이드가 전부 진일보한 경기력을 보이는 사이 콜드는 이블린 선픽이나 케인 정글, 렝가 등등 신박한 뉴메타나 고난도 픽으로 본인의 약점을 가리려 하지만 롸끈하게 폭망하며 얀코스를 능가하는 2018년 EU LCS 최악의 정글러로 복귀하였다. [77]
3주차에도 산토린과 정글 최하위 결정전에서 도찐개찐을 보여주다 엑사일 캐리(!)에 업혀가고, 다음날 바로 그라가스 뽑아 다데술통과 기적의 강타로 UoL 원년멤버 정글러인 길리어스의 자르반에게 털리는 것을 보면 구제불능이다...
4주차에는 1일차 세주아니로 갈리오 미드 상대로 충격적인 갱승으로 출발하여 한결같았고, 2일차에도 자크로 열심히 주먹 허공에 휘두르다가 '''이즈궁에 바론을 스틸당하며''' 화룡점정을 찍었다. 사실 이것만큼은 콜드가 아무리 한결같이 못하는 정글러라도 콜드의 탓만은 아닌데, 포탄세례가 떨어지면서 딜중지를 선택하지 못했고 강타 위력이 720이었는데 730대에서 엑사일의 베이가 Q 직후 이즈궁이 들어가면서 0.5초만에 바론이 죽어버렸다고 한다.
UoL의 5연승에 묻어가며 잠시 반짝 하나 싶었지만 Splyce 2016 서머처럼 뽀록이었고, 연패기간 다시 그 눈이 썩는 메카닉을 보여주며 멸망했다. 유럽에서 가장 기묘한 한타력을 가진 맥스로어가 상대였다고는 하지만, 초반에 망한 카직스보다 초반에 흥해 템을 둘둘 감은 세주아니의 존재감이 갈수록 더 떨어지는 재주는 뭐라 해야할지... 단순히 메카닉이 살짝 부족해서 나오는 눈썩 플레이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는 장점이 저평가를 받는다고 하기에는, 팀 운이 무작정 나쁜 것만도 아닌데도 팀을 이기게 해주는 능력을 찾아볼 수 없고 플루크 1시즌을 제외하면 팀 성적으로 말하고 있다.
무엇보다 스왑트레이드의 대상인 Xerxe가 스플라이스를 최종 3위로 올리며 유체정 후보로 거론되는 반면 본인은 EU 최악의 정글러들 중 하나 의 모습을 유지하며 UoL까지도 꼴찌로 쳐박아서 희비가 완전히 갈렸다. 트래쉬/센컥스에게 해방된 원더와 코비의 포텐 대폭발은 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전년도 어메이징이 그랬듯이 꾸준히 분석데스크에 등장해 입을 털고 있다. 오비어스 소항목에 오비어스는 멘탈이 좋고 트래쉬는 좋지 않다고 했는데, 몇 년간 콜드의 행보를 보면 그와는 좀 다른 방향으로 멘탈이 좋은 것 같다.
결국 2018년 한 해 동안 포스트시즌을 한 번도 가보지 못하고 시즌을 마쳤다. 그런데 오리젠 재취업에 성공했다. 재취업 수완 하나는 기가 막히는듯. 히큐와 함께 성실한 노재능러의 표본이다. 노스케런은 신인왕 후보라도 되어봤지...
그런데 오리젠 취업 이후 서서히 폼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G2전 카서스는 누크덕의 제드와의 콤보에 힘입어 무지막지하게 성장해서 게임을 터뜨려버렸다!
하지만 그 다음주 카서스는 상대 소아즈의 트롤도 못 받아먹고 한스사마의 카이사 캐리만 구경하는 등 자체적인 역량은 여전히 별로인 선수이다. 그렇다고 특별한 오더능력의 소유자도 아니고... 갱킹형이나 성장캐리형 챔프 중 그라가스, 자르반, 카서스까지는 간신히 소화하지만 그 이상의 테크닉을 요구하는 챔프 잡으면 라인전이고 한타고 뭐고 귀신같이 못하는 개인기량에다가 딱히 개인 단위 정글 운영이나 팀 단위 오더능력 등에서도 뭘 보여준 적이 없는 선수인데, 재취업 수완은 정말로 무시무시하다.
그래도 2019 스프링에 웬일로 본인의 2번째 준우승을 기록하며 재기하였다. 물론 호사가들은 Origen이 셀프메이드를 영입한다면 G2를 이길 가능성이 있을까 등을 논하고 있다지만 말이다.
결국 2019 서머 2연패 기간에도 좁은 챔프폭, 주 챔프를 잡아도 부족한 영향력으로 EU의 대표 캐리형 정글러인 브록사, 얀코스 등과 큰 역량차를 보여주는 것은 어쩔 수 없다. 3강전 이외에는 압도적인 팀 클래스에 맞춰가며 찍어누르지만 말이다.
그래도 Rift Rivals에서는 탱정글을 주로 잡아 자국리그 양민학살 때처럼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리 신을 잡은 TL전은 얄짤없이 인섹킥을 하는 대신 본인이 인섹되면서 망했다.[78]
서머 들어 절지, 캐드렐, 인스파이어드 등을 상대로 보여주고 있는 기량은 실로 처참한 편. 스프링에 압도적인 3라이너들의 라인전 타점에 가려졌던 어정쩡한 맵리딩 및 정글동선과 어정쩡한 메카닉 문제가 수시로 터지고 있다. 장인챔프인 세주아니로 홍해를 가르는 빙하감옥에 운영상으로도 이상한 위치에 있어서 공짜 이득을 상대에게 헌납하는 등, OG 하락세의 원흉임은 부정할 수 없다. 결국 팀이 마지막 경기에서 이기면 플옵은 진출할수 있었음에도 셀프메이드에게 압도적으로 존재감이 차이나게 못하면서 OG의 DTD에 일조했다. 그리고 셀프메이드도 6위 결정전 져서 7위가 되며, 페케장군이 셀프메이드의 바이아웃을 지를 돈이 없었던 것이 아쉽게 됐다...
사실상 모글리, 키레이와 함께 삼각관계를 이룬 LEC 서머 3약정글의 일원이었고, 나머지 팀원 전원이 간신히 버스 태워준 모글리와 달리 팀 포스트시즌 탈락의 제 1 원흉이 되었다. 폼은 일시적이어도 클래스는 영원하다는걸 부정적인 의미로 보여주는 산 증인...
그나마 선발전에 나선 잔자라도 그라가스로 궁 썼다 하면 다데궁을 반복한데다 호흡이 맞지 않아 특유의 운영능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지만, 그러고도 팀이 스플라이스와 접전을 펼친걸 생각하면 잔자라가 별로였어도 콜드가 빠져서 더 나았다는 말이 나올 수준.
2019 EU Masters 서머 시즌에 BIG가 우승하며 더더욱 재평가 반열에 오를 가치가 있다. 2부리그 우승 탑솔러 그것도 월립처럼 열심히 버스탑승만 한 것이 아니라 팀내 2옵션 역할을 해준 선수를 레딧이 스미티제이만도 못한 탑솔러 취급한 데 콜드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가 없기 때문.
어쨌든 실력과 별도로 2016 서머와 2019 스프링에 악마와 거래라도 했는지 운도 없는 정글러이다. 2017 스프링 시즌에는 UoL전에서 힐리생의 룰루 Q에 바론을 스틸당했으며 , 2018 스프링 시즌에는 야난의 이즈리얼 정조준 일격에 바론을 스틸당하며 화룡점정을 찍었다. 2017년에는 픽밴의 절대우위로 신기하게 이겼지만 2018년에는 정말로 저 스틸 때문에 경기가 뒤집혔다. 즉 두 경기 모두 UoL이 졌다... 어라??? 그런데 UoL이 LCL로 도망간 2019년에도 인생스틸을 또 당했다. 프나틱전 5:3 상황에서 본인이 라칸과 카르마에게 순삭당하고 바론까지 뺏겨서... 또 경기가 뒤집어졌고 레전드 클립 하나 추가했다.
2019년 11월 29일 Origen과의 계약이 종료됐다. # 하지만 2020년에는 팀을 구하지 못했으며, 결국 2020년 9월 1일 은퇴 및 코치 전향을 선언했다.

6.14. Alphari(알파리, Barney Morris, 바니 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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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참조.

6.15. Xerxe(절지, Andrei Dragomir, 안드레이 드라고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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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7에 UoL에 새로 합류하는 루마니아인 정글러. 99년 11월생으로 '''시즌 3에 헤카림 장인으로 13살의 나이에 서유럽서버 챌린저를 달성했다고 알려졌으며 시즌 6에도 여전히(...) 17세가 되지 않아 5대 리그에서 뛸 수 없는 나이였다.''' 하지만 이미 미성년자 시절에 제법 무게감 있는 우승컵을 들어올린 경험이 있는 놀라운 선수. 시즌 6 서머 개막 이전에 터키리그인 TCL의 전통 강호 Dark Passage에 영입되었다. 시즌 4 롤드컵 당시만 해도 전설적인 터키리그 연속우승 기록을 쓰고 있던 절대강자 다크 패시지였지만, Xerxe가 영입될 당시의 팀 상황은 전혀 좋지 않았다. 스프링 시즌 정규리그 1위를 하고도 4위 팀에게 충격의 역스윕으로 탈락한 것.
결국 이 충격으로 시즌 4 롤드컵에도 참가했고 쭉 터키리그 최고의 정글러로 불리던 Crystal이 팀을 이탈하고, 서머시즌에 그 후임자로 급하게 낙점된 것이 바로 Xerxe. 프로경험이야 당연히 없었고 터키리그 하위팀에 픽업되었다 해당 팀이 터져서 붕 뜬 것을 말 그대로 급히 낚아챈듯. 그런데 이 신인 선수가 데뷔전부터 마구 캐리를 하기 시작한다. 미드와 서포터의 기량이 저조하고 원딜도 캐리력이 아쉽고[79] 탑 정도만 높은 평가를 받던 팀에서 거의 멱살캐리를 했다. 심지어 이적한 전임자인 크리스탈의 면전에서 헤카림 하드캐리를 선보이기도. 그러나 이런 정글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운영에 무리가 와서 연패를 기록했고, 결국 SUP에게 1위를 빼앗긴다. 그러나 정규시즌 막판과 포스트시즌에 미드와 서폿을 연이어 바꾸는 리빌딩 승부수를 던지고, 이 승부수가 결국 결승에서 맞아들어가면서 셧아웃으로 우승에 성공한다. 우승의 주역은 역시 Xerxe였는데 MSI 출전경력이 있는 SUP의 정글러 Stomaged를 탈탈 털어버리고 솔로라인을 후벼파 3연속 노데스 캐리를 하며 SUP의 멘탈을 거의 산산조각냈다.[80]
그리고 함정이 있었는데 Xerxe와 Caps가 전부 미성년자라서 우승을 차지했음에도 IWCQ 참가가 불가능했다. DP는 이를 땜빵 유럽용병들로 채우는 선택을 하지만 2부광탈러들 말고는 데려올 수 없는 상황에서 전력하락은 불보듯 뻔한 일. 결국 DP는 탑솔러인 Elwind가 피오라 하드캐리를 선보이고 INTZ의 Yang과 솔킬을 주고받는 등 마지막까지 분전했지만 결국 미드정글 특히 정글과 오더의 공백을 전혀 메우지 못하고 탈락하게 된다.
터키리그 시절의 플레이스타일을 보면 소위 니그엘킨으로 불리는 캐리형 정글러 4대장부터 렉사이, 그라가스, 헤카림까지 당시 메타에서 쓸 수 있는 거의 모든 정글러를 픽하는 모습이었다. 갱킹능력과 성장능력, 한타능력의 밸런스가 좋아서 어떤 챔프를 잡아도 그 챔프의 특성을 훌륭히 살려냈다. 유일하게 승률 5할이 안되는 챔프인 헤카림이 정작 장인픽으로 이기는 경기마다 하드캐리를 해서 레딧에까지 그 명성이 알려졌고 결승 상대인 SUP가 3연속으로 밴카드를 때려박았으며 심지어 그 전에도 이미 노데스로 패한 경기까지 있었다는 점을 살펴보면 챔프를 전혀 타지 않는다. 특히 정글 헤카림의 장인답게 어린 나이에도 운영에 강점이 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에 치중된 정글러였던 무브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적합하다는 평가. 시즌 6에 유럽에서는 스플라이스의 신예 3인방과 G2의 하이브리드, 퍽스 그리고 UoL의 엑사일까지 상당히 무게감 있는 신인들이 쏟아져나왔지만 유독 정글러는 시즌 4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얀코스, 스벤스케런, 슉의 3정글 이후 2년간 이를 이을 수준급 토종 정글러의 명맥이 끊기고 말았다.[81] 이런 상황에서 어린 나이부터 두각을 드러낸 Xerxe의 재능을 보면 얀코스 이후 최고의 정글러이자 오도암네 이후 최고의 루마니아인 플레이어가 되어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편.
다만 이런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과연 무브보다 확실히 잘할지 불안요소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우선 Xerxe의 두드러지는 강점이 운영과 캐리력이라고 했는데, 터키리그는 와일드카드 3대리그 안에 포함되는 제법 강력한 리그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다른 요소에 비해 팀단위 운영능력과 정글러 포지션의 기량이 매우 떨어지는 리그다.[82] Xerxe가 터키리그에서 독보적인 원탑 정글러였지만 터키 정글러들을 씹어먹은 것이 어쩌면 유럽 2부만도 못한 양민학살일 가능성도 있다는 뜻. Xerxe에게 피지컬로 압살당한 Crystal이나 두뇌로 압살당한 Stomaged는 원래 국제대회 나오면 반쪽짜리 정글러였다. 더불어 노답팀을 멱살캐리하는데 익숙해져서 UoL의 강력한 솔라이너들을 시팅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다만 이는 결승에서 Elwind와 Caps를 훌륭하게 키워주는 모습을 보면 다소 과한 걱정일지도.
IEM 출전 전부터 시작해서 영입 이전 2달 넘게 비지챠치가 꾸준히 Xerxe와 듀오를 돌렸기에 천상계 유저 중 알 사람들은 이미 다 UoL행을 예상했다고 한다. 과연 부족한 자금력을 발로 뛰어 해결하는 UoL답다...
IEM 1주차 바이탈리티 전에서 팬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아이번과 럼블 정글을 꺼내 캐리를 하며 키키스의 진정한 후계자 냄새를 풍겼고 천재소년의 독창성을 확인했다. 대신 주류픽의 실력 검증이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이후로도 자크 정글과 워윅 정글 등 메타와는 안드로메다로 떨어진 아이번 정도를 빼면 전세계에서 이 선수밖에는 픽하지 않는 챔프들만 고르는 반면 대세인 육식 갱킹형 챔프들은 OP인 렝가를 제외하면 손도 대지 않고 심지어 렉사이도 픽하지 않는 기행을 일삼고 있다. '''문제는 그 기행을 일삼는데 유럽 기준으로는 매우 잘한다'''(...) 좋게 보면 벵기처럼 대성할 가능성이 보이는 비범한 선수고 나쁘게 보면 이 정도 선에서 크래쉬클리어러브처럼 영원히 육식 못하는 선수로 남을 가능성도 있다.
2017 EU LCS 스프링 ROTS (Rookie of the Split)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리그 내에서 KDA 1위(7.9)를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하지만 EU LCS 서머시즌에는 엑사일 다음가는 UoL 부진의 한 축이다. 정규시즌 Xerxe의 퍼스트 블러드 관여율은 '''무려 20%'''인데, EU 꼴찌다. 감이 안 올까봐 비교대상을 뽑아주자면 EU 최악의 정글러 어메이징이 25%, 정글조무사 프라이드스토커와 닉값정글러 트래쉬가 26%, 정규시즌 한정으로 부진 끝에 유체정 칭호 멀리 날려버렸었던 트릭이 27%다. 이 정도 되면 통계적 아웃라이어 레벨인데, 아무리 이 반대급부로 성장력과 역갱 한타 등이 좋은 정글러라도 이러한 원 패턴은 끝까지 팀의 발목을 잡았다. 미스핏츠의 약점으로 꼽히는 맥스로어에게 아무 힘도 쓰지 못하고, 선발전에서 얀코스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라이너의 로밍지원에 의존하는 등 둘째 시즌에 벌써 소포모어 징크스를 겪었다.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자신이 좋아하는 탱정글 메타가 돌아왔는데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뷔시즌부터 보여주는 매끄럽게 게임을 풀어가는 능력은 그놈의 갱킹빈도 및 성공률만 빼면 정말로 탁월하기 때문에, 성장이 기대되는 정글러기는 하다. 단적으로 저 거지같은 퍼블관여율에도 불구하고 Best.gg 포인트는 브록사와 더불어 서머 정규시즌 투톱이다.
비지챠치와 하일리생/힐리생, 엑사일에 이어 발음하기 최악인 아이디를 가지고 있는데 현지 발음은 절지[* 다만 이건 또 영어식이고 루마니아식으로는 석서, 석세, 석스쯤 된다는 이야기도 있다., 콩글리시로는 제르제/제르지 정도일듯.
시즌 8에는 스플라이스의 정글로 낙점되었다. 그리고 지저분한 머리를 정리하고 살을 빼면서 그 아줌마 비주얼을 탈출하였다. 경기력은 오도암네와 니스퀴가 오락가락하면서 썩 좋지 않은 편이나 사실 2017 서머의 챠치와 엑사일도 상태는 비슷했다... 였으나 오도암네가 맛이 제대로 가면서 비슷하지 않아서 이제는 고통받는 것이 맞는듯. 부족한 갱킹력에도 불구하고 좋은 역갱과 카정 한타로 최선을 다해 봇듀오와 함께 팀을 떠받치고 있으나 니스퀴는 노답 오도암네는 핵노답이라서 4주간 5할 찍으면 잘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실제로 전반기 퍼블관여율이 무려 50%인데, 이제 세주아니나 기타 탱정글을 가져가면 CC갱 및 역갱은 괜찮게 해주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카직스 하나만큼은 죽어도 안 가져가는데, 리엘카 메타만 오지 않기를 빌자...[83]
8.4패치로 바론대포미니언이 상향되자 자신의 상징인 아이번을 들고 나와 초반부터 화려한 플레이로 얀코스를 말리고 공성시에는 부쉬로 대포미니언을 보호하는 등 하드캐리하였다. 확실히 운영능력 면에서는 독보적이다. 그리고 니스퀴는 여전히 평범하지만 탑에서 거하게 꼴아박던 오도암네가 정신을 차리면서 스카너를 다시 꺼내 하드캐리했다. H2k의 역전승 공식을 깨버리는 운영능력이 돋보였다.
9주차 VIT전 진 경기에서도 세주아니로 초반에 2킬을 먼저 따내고 5/1/8을 기록하는 등, 챔피언 폭은 문제일지라도 라인 개입력은 확실하게 보완되었다. 주력 챔프의 경기력만 보면 브록사와 조코가 전혀 부럽지 않은 유체정이나, 카직스는 고사하고 자르반조차 0픽이며 세주아니-자크-스카너-아이번만 하고 있는 점이 유체정 경쟁에서의 마이너스 요소이다.
동료인 오도암네도 Xerxe를 유체정으로 꼽으면서 활발한 소통과 뛰어난 맵리딩 등을 높이 평가했다. 브록사와 스타일이 다른 시점에서, 카싱 원맨오더로는 무언가 부족할 수 있었던[84] 팀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는 정글러가 맞다.
서머는 본인의 장점으로 꼽히던 요소들의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하락하고, 본인이 싫어하는 플레이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메타가 도래하면서 힘이 많이 빠졌다... 게다가 루마니아 동향인 오도암네의 부진도 영향을 줬다. 그래도 6강 샬케전에서 어메이징 상대로 보여준 기량 등을 보면 비욘드급으로 완전히 망가졌다고는 보기 어려워서, 리빌딩 후를 봐야 할 것 같다.
서머 막판과 2019 스프링을 보면 갱킹이 진짜 많이 늘었는데, 그 갱킹을 굴려가는 초중반 운영이 애매하다. 오더능력이 강점에서 약점으로 바뀐 것. 절지는 계속 갱으로 이득을 보지만 스플라이스는 매일매일 LEC 최장경기 기록을 갱신한다. 여러 모로 클리어러브 유럽판이나 그 럽구보단 조오금 더 유연하다.
매주 경기가 끝난 다음 그림판으로 그 주 상대팀과 플레이한 챔피언을 그려서 트위터에 올리는 데 매 주마다 퀄리티가 묘하게 상승하고 있다(...).
그리고 플옵에서 현재 유럽 최고기대주 셀프메이드를 상대로 전세트 압도하면서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줬다. 셀프메이드가 처음보다 공격적으로 하지못한 탓도 있었지만 그나마 성공시킨 갱도 전부 역갱치면서 완전히 읽었다. 다만 1세트는 셀프메이드가 대박 이니시 2번으로 세탁하면서 역전패하긴 했으나, 4세트쯤 되어서는 셀프메이드의 멘탈이 아예 박살나버렸다.
서머 개막전 렉사이로 얀코스의 자르반에게 카정당해 털린걸 시작으로 게임이 터지면서 올해도 서머는 안되나 싶었으나, 2일차에 UoL 시절 블루사이드 셀프밴하던 엘리스를 유럽리그 데뷔 3년만에 꺼내 모글리의 올라프를 압도하였다.스프링에 로그전에 리신 꺼내 승리하긴 했지만 무의미한 경기였다고 평가받는 반면, 이번 엘리스는 상대가 아무리 약하건 뭐건 갱킹으로 전 라인을 터뜨리고 7/0/5 KDA를 기록하며 이전과는 달라진 절지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다.
서머 시점 장장 3년간 습득하지 못하던 육식성을 보여주며 브록사, 얀코스와 함께 유럽 S급 정글러 중 하나로, 어째 셀프메이드의 정기를 빨아먹은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스프링 포스트시즌에 보여준 정글 우르곳처럼 이제는 정글 키아나 등 조커카드를 꺼내들어 하드캐리를 하는데, 과거처럼 초식에 편중된 조커카드가 아니라 역으로 빠르게 게임을 터뜨리는 조커카드를 꺼내드는 것이 각성 Xerxe의 무서움이다.
롤드컵 선발전에서도 과거 자신의 천적이었던 트릭을 상대로 그 당시와 정확히 반대 양상으로 우위를 점하며 팀을 롤드컵으로 보냈다. G2 시절의 트릭이 반초식이면 UoL 시절의 Xerxe는 손가락만 좋은 완전초식 정글러로 불릴 정도로 극단적이었는데, 무려 2년 반이 지나서 Xerxe는 완성형 정글러가 되었고 트릭은 당시의 기량을 복구했다고 평가받지만 팀원들의 부족함 및 Xerxe와의 유연성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현 시점에서는 신인왕 경쟁자였던 브록사보다도 게임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고 평가받고 있다. 캡스 브록사 알파리 한스사마를 제치고 신인왕을 받았던 그 재능을 드디어 롤드컵에서 펼쳐보일 수 있을지 주목해볼 만하다.
롤드컵에서는 휴머노이드의 극에 달한 기복과 비지챠치, 노스케런의 나쁜 폼 때문에 유럽 내에서만큼의 안정성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클리드, 티안 등을 상대로 상대전적은 열세라도 열세인 전력으로 전부 세트를 따내는 등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봐도 무방하다.
OG에서도 대표적인 유럽 정글 강자이다. 다만 이제 육식을 구사하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얀코스나 셀프메이드는 물론이고 19. 20년도에 등장한 다른 신인급 정글러에 비해서도 너무 확실한 플레이를 선호하는, 그러니까 클리드나 얀코스 같은 성향보다는 타잔과 같은 성향에 치우쳐 있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그래도 신인들에 비해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후반 오더 능력에 과거와는 다른 육식성을 겸비한 넓은 육각형 정글러임은 틀림없다.
의외로 한국에서는 TSM Xerxe 드립이 활발한데, TSM이 무력은 더이상 탈북미는 아니어도 충분히 강력한데 항상 중후반 운영으로 말아먹기 때문이다. 절지가 소속된 팀은 16년부터 팀적 수동성으로 인해 중반이 빈 경기력을 보여줄 때는 있어도, 항상 바론공방이 시작되면 무서울 정도의 집중력을 보여줬었기에 절지라면 TSM을 바꿀 수 있지 않겠냐는 주장이다.
서머때는 누크덕의 떡락과 메타부적응탓인지 모를 부진을 겪으면서 오리젠을 알파리와 도적단으로 만드는데 일조했다.

6.16. Upset(업셋, Elias Lipp, 엘리아스 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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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참고

6.17. Jactroll(잭트롤, Jakub Skurzyński, 야쿱 스쿠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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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인 서포터로 2017 EUCS 최종예선에서 현 WaR의 Jwaow와 더불어 AGO Gaming 소속으로 출전했으나 탈락하였다. 참고로 원딜 파트너가 드레이븐 장인으로 유명했던 Hosan이었다. 잭트롤 자체는 98년생이고 메카닉이 굉장히 뛰어난 서포터라고 한다.
그리고 개막 후에도 이에 걸맞게 미니와 더불어 패왕급 라인전과 뛰어난 한타력을 보여주었고 잭트롤의 경험부족은 베테랑 길리어스와 한국인 루인이 잘 보완해주면서 성공적으로 승격에 기여하였다. 브라움, 탐켄치 등 미니의 캐리력을 극대화하는 픽 위주로 가져갔지만 쓰레쉬, 타릭, 알리스타 등을 다루는 모습을 보면 순간적인 센스도 좋다.
그리고 1부리그에서는 길리어스와 카보차드가 삽질하는걸 딜러진과 잭트롤이 커버쳐줄 정도로 물오른 경기력을 보인다. 후반운영에 영 도움이 안되는 것이 아쉽지만, 개인기량을 보면 타릭과 같은 고난도 챔프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솜씨가 일품이면서도 필요할 때는 딜러진과 팀에 충실히 헌신한다.
계속해서 NA의 바이오프로스트가 떠오르는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8주 2일차 갑자기 자신을 다이아 서폿이라고 까내린 노스케런을 상대로 잔나로 인베이드 벽점멸로 인한 퍼블허용 등 시종일관 역캐리하면서 지주케와 함께 팀의 포스트시즌 매직넘버 소멸을 막아버렸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도 노스케런과 함께 EU 서폿 2약을 형성하는 프로미스큐의 모르가나를 상대로 1승 1패를 기록하고 1패한 경기를 역캐리하면서 왠지 모르가나의 속박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별 연습이 필요할지도...... 정작 모르가나에 카운터당한다는 쓰레쉬로 모르가나를 털어먹기도 한 것을 보면 모르가나 상대로의 수동적인 플레이가 아직 약간 익숙하지 않은 듯하다. 이러한 임팩트 있는 실수, 그리고 팀의 부족한 운영 때문에 메카닉이나 이니시 능력 대비 전반적인 평가는 아직 좀 박한 편. 그럼에도 프로미스큐와 같은 뇌없는 서폿으로 분류하기에는 장점이 많다.
서머에는 스프링 당시 보여줬던 단점들을 대부분 개선하면서 포텐을 제대로 터뜨렸고, 자신과 3,4위전에서 격돌했었던 카싱의 부진 등이 겹치면서 정규시즌 All-Pro 팀 투표에서 유체폿 힐리생의 뒤를 잇는 2순위를 꿰찼다. 파이크나 피들스틱과 같은 고난도 챔프를 가지고 캐리할 능력이 있으면서도, 브라움이나 탐 켄치와 같은 챔프를 이용한 원딜 보호 능력도 아주 출중해서 범용성이 상당히 좋은 서포터이다. 힐리생은 너무 공격적이고 밴더는 너무 수비적,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가장 완성형인 미킥스는 왠지 하드웨어가 월드클래스가 아닌 유럽에서 이번 시즌만 보면 이들과 함께 최상위권이라고 봐도 크게 무리는 없겠다.
2019 스프링은 아틸라가 맛이 가면서 본인도 고통받아서 다시 탑3에 못 들었다. 다만 종종 술취한 쓰로잉을 보여주시는 미시가 아무리 부활했다는 스토리 및 오더능력에 대한 가산점을 감안해도 3순위에 들어가야 했는지는 의문.
서머쯤 들어서는 아틸라와 모글리가 못해도 너무 못해서 잭트롤과 지주케도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
2020년에는 라이벌 토레와 같이 망했는데, 토레는 유럽의 고질적인 서폿풀 문제 해결 + 팀빨이 걷히고 타팀의 운영수준이 상승하면서 원래도 좋은편이 아니던 실력이 자연스럽게 부각되는 느낌이라면 이쪽은 분명히 잘했던 시절이 있는 선수가 유럽 1부 최악의 서포터를 넘볼정도로 못하고 있다. 기존의 오더인 키키스/모글리(...) 같은 선수들이 빠지면서 중구난방이던 오더체계조차 붕괴되어 베테랑으로서의 책임을 피할수 없는건 그렇다 쳐도 그나마도 가끔씩 나오던 캐리력이 사라지고 의미를 알 수 없는 포지셔닝으로 잘리기와 스프링 후반기에는 드림즈가 선녀로 보일 수준의 스킬샷까지 겹치면서 극악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경쟁자인 스틸백이 원딜때부터 있었던 고질적인 부실한 라인전과 확실히 떨어지는 서포터 경력과 기본기덕에 잠깐 백업으로 밀려났다가 다시 주전으로 나오기는 하는데 17하차니의 아성을 뛰어넘는 엄청난 시즌을 보내고 있다.
2020년 서머 라브로브에 밀려 방출된 상황에서, 뜬금없이 오리젠에 영입되었다. 아무래도 오리젠의 현 서포터인 데스티니가 육각형 서포터이지만 현 OG의 약점인 애매한 중반 공격성 극복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못하는 점과, 마찬가지로 OPL 출신인 북미의 료마, FBI와 더불어 서머에 스프링만 못한 폼을 선보이는 점이 맞물린 결과로 보인다. 분명 데스티니가 라칸, 알리스타 등 이니시에이터 중에도 메카닉 요구도가 낮은 챔프, 노블레쓰 중에도 가장 난이도 낮은 노틸러스만 능숙하게 다루는 선수는 맞다. 하지만 잭트롤이 한때 서폿 피들스틱 및 서폿 파이크 장인으로 LEC 올프로 세컨팀까지 먹었었고 노블레쓰를 잘 다룰 수 있는 서포터였던 것과 달리, 오더 불가능한 정글러와 함께 했던 잭트롤은 가장 큰 장점인 라인전과 교전 개시능력조차도 무뎌질 정도로 폼이 떨어졌었다. 이러한 떨어진 폼을 OG가 어떻게 살려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5주차 의외로 무난한 폼으로 공동 3위 G2와 미스핏츠를 모두 잡아내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6주차 친정인 바이탈리티와 대결에서 라칸으로 초중후반 가리지 않고 화끈하게 싸제끼며 0/7/3을 찍었다. 사실상 잭트롤 혼자 승리를 고이 접어 바쳐준 경기라 할 정도로 눈이 썩는 기량을 보였다.
7주차까지 경기력을 보면 데스티니가 돌아와서 라칸, 노틸러스 하는 것이 팀에 훨씬 도움이 될 듯하다... 18서머 리즈시절이 아니라 20 스프링에 가까운 답없는 폼을 보여주고 있다.
슈퍼위크도 2일차 SK전에서 절지의 카서스가 가져갈 킬을 봉풀주로 스펠 바꿔가며 스틸하는 쓰레기같은 플레이를 출발점으로 삼아 수없이 던져대면서 팀을 확인사살했다. 친정팀을 위해 헌신하는 스파이 아닌가 싶다...
결국 8주차에서도 쓰레기같은 경기력으로 카서스 킬 뺏어먹기 킬딸플레이와 정신나간 포지셔닝으로 SK 게이밍에게 패배하는데 은근히 분전하면서 팀을 나락으로 몰아넣었다. 인터뷰로 오리젠에 오더를 가르쳐줬다는데 도대체 뭘 가르쳐준건지 의문.

7. 여담


  • 스페인 기반 팀으로 숙소가 아프리카 북서부 대서양에 있는 카나리아 제도(Canary Islands)에 위치했다고 한다. 카나리아 제도는 스페인령이지만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더 가까운 편이다. EU CS 스프링 시드를 확정하고 나서 근거지를 잡았다고 한다.
  • 오리헨이란 팀 이름은 시작을 의미하는 스페인어 단어 'Origen'에서 따왔다고 한다. http://spdic.naver.com/spEntry.nhn?entryNO=58365 나이스게임TV LCS 중계에서 오리겐으로 중계하기 때문에 오리겐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본토에선 오리헨, 미국 LCS에선 오리진으로 부른다고 한다. OGN도 LCS 중계를 따라 오리진으로 발음하기로 정한듯 싶다.

[A] A B C Origen 시절 달성.[1] 엘렌드 보태빅 홀름(nukeduck): 2월 8일부터 휴식으로 인한 비활성화[2] 이전 닉네임 Sheriff, Thale[3] 신인원딜 + 퇴물들로 2부리그 제패 - 승격후 바로 준우승 - 롤드컵 4강 - POE 영입하고 16스프링 우승후보 0순위에서 신흥 3강의 전투력 측정기로... 결국엔 준우승 - G2에게 즈벤미시 뺏기고 승강전 - 강등 - EM우승 - 프랜차이즈 심사 후 부활 - 폐급 정글 데리고 결승 진출 - 충격의 DTD후 8등 - 알파리, 절지, 업셋 이라는 슈퍼팀을 만들어 놓고 플옵 망해서 4위 마무리 - 뉴크덕+잭트롤 환장의 라인업으로 슈퍼팀 만들고 꼴찌 - 백기사, 잔자라, 뉴크덕, 제스클라, 프로미스큐 이견이 없는 꼴지 라인업 탄생... 2시즌 연속 꼴지 달성시 프랜차이즈 참가권 박탈이라는 규정이 있는데 이건 뭐...[4] 알렉스 이치가 탑으로 합류한다는 루머도 있었으나 알렉스는 유럽 팀랭에서 오리진의 원딜 대타(...)를 뛰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그냥 북미로 가버렸다.[5] 2018 FNC, G2, SPY[6] 2019 G2, OG, FNC[7] 당시 다리엔을 대체한 선수인데 국내외에서 대체 뭐하러 바꿨냐는 소리를 들었다.[8] 1승 3패를 한 2주차까지 보면 말도 안 되는 것 같지만 스크림에서 대단히 강하다고 한다. 게다가 방송경기에서 패한 경기들의 내용도 좋아지고 있는 편이다. 사실 최약체라던 Giants가 현재 3승 1패인 것을 보면 LCS 초반 성적은 믿을 것이 못되는 것도 사실이고.[9] 메이지 챔프를 이용한 캐리력은 확실하지만 부적절한 타이밍에 갱을 당하거나 아리로 암살을 시도하다 망하는 등 올 시즌은 좋은 모습으로 눈에 띄는 경우가 별로 없다.[10] 다만 오리젠 자체는 롤드컵에서만 느린 운영을 했지 EU에서는 꽤 공격적인 팀이었다. 물론 어메이징이 중요할 때 던지기는 해도 이렇게 경기마다 나대지는 않았다(...)[11] 시즌 5 러쉬의 니달리 위력을 잘 모르는 한국팬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러쉬의 니달리는 한 번은 펜타킬이 기정사실이었는데 샤오웨이샤오가 멍청하게 밀어주려다 스틸한 적이 있을 정도로 그냥 자기가 커서 딜 힐 포킹 다 해먹는다. 한국으로 치면 피넛급.[12] 지난 시즌에도 우승팀 TSM과 광탈팀 C9이 북미 정규시즌을 겨우 1승 차로 마감하고 포스트시즌에도 우승 준우승을 차지하기는 했다.[13] MSI때의 G2의 바텀듀오의 활약상을 보고 그 팀에 진 Origen의 듀오를 내쫓아서 잘했다라는 의견이 있긴했었다(...) [14] 지금 나이제한으로 못뛰는 Misfits의 한스를 제외하면 챌린저스 원딜도 탭즈. 피노이(!), '''울라이트'''(!!!) 등 답이 없는 수준이라 한국인 용병 영입이 해답일 가능성이 높다. [15] 위즈덤은 2연 승강전 활약으로 유럽에서는 대체로 기복이 크지만 실력도 있다는 식으로 평가가 호의적.[16] 중의적 의미인데, 1주차에 잘해서 롤드컵 4강팀이 돌아왔다고 팬들이 설레발쳤는데 이후 3연패로 2017 스프링 오리젠이 돌아왔다고...[17] 1, 2위는 같은 덴마크 국적 후배 비역슨과 젠슨이 번갈아 나눠먹었다.[18] 제시즈가 한타에서 다인 에어본을 기가 막히게 시켜도 상체 호응이 없었다. 어쨌든 레클레스의 라인전을 각성시킨 제시즈답게 포기븐과 함께 상성을 뒤집고 상대 봇을 압박하기도 했고.[19] 한국에서는 워낙에 말을 막 던지는 포기븐의 대중적 이미지로 인해 게임도 잘 던질 것 같은 인상을 가진 경우가 있는데, 포기븐은 동시기 경쟁자였던 즈벤이나 레클레스보다 오히려 덜 던지는 원딜러였다. 암흑기였던 갬빗 시절이나 얼마 못간 OG 시절에도 운영이 망가져서 대치구도나 운영단계에서 짤려 망하거나 했지, 이날처럼 한타에서 대놓고 던진 경우는 전무했다. 오죽하면 레딧에는 포기븐이 LCS 3년보다 이번 경기에서 더 많이 던진 것 같다는 댓글이 달렸다(...)[20] 롤 공식 캐스터였던 Deficio, 그 사람 맞다.[21] 그 의미로 기존 Origen 로고에 Astralis를 상징하는 별이 생겼다.[22] 알파리는 두말할 것도 없이 유체탑 후보들중 1명이었으며, 뉴크덕은 그동안 쌓아왔던 기복왕에서 탈피하는 모습들을 여러번 보여줬고, 셰리프 또한 신인치고 많이 발전했다.[23] G2 전승을 홀로 박살낸 뉴크덕의 제드가 워낙 임팩트가 크고 시즌 전체로 봐도 뉴크덕이 지난 서머의 좋은 폼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지만, 그보다 더 잘하는 선수들이 알파리와 패트릭이다. [24] 심지어 패트릭은 미시에게 전염되었는지 스프링 막판에 오락가락하는 경기력을 보여줬다.[25] 그나마 대등할 것 같은 팀이라 해봐야 SKT, TSM, 탑스포츠 정도를 거론해볼 수 있겠다. [26] 로스터를 대대적으로 갈아엎은 하위권 팀들의 라인전 기량이 크게 향상되면서, 다시 찾아온 콜드의 부진과 함께 OG가 망해버렸다.[27] 그런데 바이탈리티는 스프링 후반과 포스트시즌에 거의 최악의 모습을 보여줘서, 백중세까지는 좀 과장이.[28] 뉴크덕이 카밀 잡고 아지르 상대해서 라인전에서 밀리긴 했지만 교전상황에서 맹활약 해줬다.[29] 로그는 전패팀 2팀에게 승리한 8위 전력으로 예상되고 Origen은 전승팀 2팀에게 패배한 3위 전력으로 예상된다는게 문제. [30] 다만 데스티니는 17, 19년 2개 시즌 모두 우물안 개구리가 아니라 롤드컵 기준으로 모자란 팀을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준 서포터이고, 유럽의 서포터 풀은 다른 포지션과 달리 중국, 한국에 비해 확연히 떨어지는 것은 물론 그 북미 토종 서포터들보다도 그렇게 크게 낫다고만 보기가 어렵다. 괜히 이런 도박적인 영입이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31] 지루하다는 뜻의 Boring + 오리젠.[32] 특히 알파리의 갱플랭크는 가면을 자주가는데다 굉장히 많이쓰여서 유명하다.[33] 다만 고의적인 것은 아니고, 덴마크의 행정 절차상 오류가 있어 늦게 진행된 것이라고 한다. 임금은 모두 최종적으로 입금되었다고.[34] 2부리그에서는 웬만한 바텀을 라인전에서 박살내지만 최소한 그만큼의 골드는 본인의 쓰로잉으로 매번 뱉어준다. 반면 1부에서는 신기하게 많이 사리지만 그만큼 강한 상대들을 만나 라인전을 압박하지 못한다.[35] 아스트랄리스는 데미지를 입은 케이스로 실제로 재정난을 포함한 여러가지문제로 2020년에 카스팀쪽에서 불만이 크게 터지기도 했었다.[36] 상체 3인방은 슬슬 은퇴를 고려할 96년생이고, 프로미스큐는 자그마치 '''94년생'''. 그나마 제스클라가 00년생 영건이다.[37] 변호를 하자면 바로 앞에 있던 오리아나가 플로 피한거라 반응을 못했다. 그걸 감안하더라도 쓰레쉬가 있는대도 벽 앞에 일자로 줄지어 서있던 아스트랄리스의 진영 자체가 호러였을뿐.[38] 벽 넘어로 wq 썼다가 산화하는 알리스타, 패잔병들 잡으러 봇 다이브 치는데 진이랑 오른 둘다 연막탄 정통으로 쳐맞고 어버버하다가 다른 사람들까지 휘말리게 해서 동률 교환 만들기, 적이 완전히 후퇴하지도 않았는데 바론 둥지 안쪽으로 마공점 차지하다가 산화하는 알리스타, 트페 궁으로 날아가는데 블루카드 뽑기(...) 등등[39] 핀란드도 우리나라와 같이 징병제를 유지하고있는 국가다.[40] 사토리우스-키레이-녹시악은 모두 2016 서머시즌에 입실론 이스포츠에서 함께 뛰었다. 그리고 셋 다 PSG를 떠나서 함께 ASUS ROG ARMY로 갔다. [41] 그래도 5세트는 Zanzarah가 헤카림으로 실력행사를 했으나 중후반에 완벽히 역전당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42] 잔자라의 운영 덕분에 양학을 잘해서 2위를 했지만, 5위 팀이 LEC급 베테랑인 셀피와 유럽 하부리그 최강 탑솔러로 불리는 아이보를 보유한 로그 이스포츠 클럽이라서...[43] 글로벌궁으로 운영하던 시절의 렉사이가 아니라 현 시점의 리신 엘리스보다 뒤가 더 없다는 렉사이도 잘 다룬다. 사실 마찬가지로 뒤가 없는 스카너를 잘 다룬다는 점에서 이상하진 않다. 단순히 메카닉 요구도나 챔프 유통기한만 보면 좀 이상하겠지만, 의외로 렉사이 스카너는 잘하는데 엘리스 못하는 선수들이 해외 그리고 하부리그에 꽤 많은 편이다.[44] 19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리 신 엘리스 1번씩 꺼내 핵폭망과 TSM전 버스승객 테크를 탔고, 유럽 리그에서 콜드의 리엘 실력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알 것이다.[45] 이후 엑스페케에 대한 관계자들의 평가를 종합해보면 기본적으로 즐겜러라 연습을 안하다 중요한 경기 임박해서 빡겜을 하고 이에 더해 메타를 많이 탄다고 한다. 누크덕처럼 정말로 기량이 오락가락하는건 아니라는 뜻. [46] 정확히 말하면 레몬독스는 팀원 개개인의 기량과 한국식 픽밴으로 대박을 쳤지만 유럽 팀답지 않게 후반을 책임질 오더의 부재에 발목을 잡혔던 팀이다. 물론 유럽 탑솔 중 메카닉 원탑이었다던 Zorozero나 이후 각각 CLG와 얼라이언스에서 잘나간 덱스터와 탭즈, 그리고 오리진으로 이적해서 부활을 노리는 Mithy에 비하면 누크덕이 제일 챔프폭, 기복, 멘탈까지 까임거리가 많아보이기는 한다. 사장님의 제드에 털린 것도 빼놓을 수 없고(...) [47] SI에 출연한 Vander에 의하면 스크림에서는 먼저 쓰고 있었으나 페이커를 보고 자신감을 얻어 대회에 꺼냈다고. 이외에도 스크림에서 온갖 챔프를 실험하지만 대회에서는 훌륭한 페이커 추종자의 면모를 보인다 카더라.[48] 프로겐은 시즌 2, 4에 롤드컵에 나갔고 누크덕은 시즌 3에 롤드컵에 나갔다. 현재 프로겐은 에코 폭스를 머리채 캐리중이고 누크덕은 누크덕대로 잘하는 상태.[49] 결과 중심적인 한국의 경우 페이커의 시즌 4를 실패라 치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레딧에서는 팀은 못했지만 페이커는 선전했다는 평가가 대부분.(일부 페이커 팬들의 경우 팀이 아닌 페이커 개인은 시즌 4보다 시즌 5 초반에 오히려 더 부진했었다고 보기도 한다. 당시에 마타가 현 세체미는 페이커보다 이지훈/폰인 것 같다고 보기도 했었고.) 프로겐이 시즌 3, 5에 나름 잘했지만 어느 정도 메타 부적응이었음을 인정하는 평가와는 상반된다.[50] 정작 캡스는 롤드컵 이후 대오각성해서 2018년에는 갈리오로 캐리를 하고 있다. [51] 이때는 무진의 그레이브즈도 꼴픽이었다. 무진 개인방송에서 같은 편에 걸리자 매지펠릭스가 탈론을 띄우니 무진이 그레이브즈를 띄우면서 "Do you remember this?" 이러면서 반성의 시간을 갖기도.[52] 제스클라-클라이 스웨덴 듀오의 하부리그 기준 막강한 라인전이 모비스타 강함의 원동력이긴 하지만, 스페인 리그 상위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도 우승은 못하는 이유에 제스클라의 문제가 가장 먼저 언급되는 것도 현실이다.[53] 울라이트가 어떤 선수인지 궁금하면 이 문서로.[54] 사실 Carzzy도 이후에 반대편 4강 4세트에 딱 한 번 저랬는데, 결국은 그 세트를 대역전극으로 캐리하면서 5세트로 끌고 갔다. [55] 그리고 이 트롤링은 후에 IG의 카이타이가 롤드컵에서 재현한다.[56] 최근 EU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스카이프 친목질 그룹을 의미한다는 이야기가 많다. 그 성깔 더러운 포기븐조차 실력을 인정한 하이브리드가 은근히 서포터 부족한 EU롤씬에 자리를 얻지 못하고 포커나 하고 있는(...) 이유로 언급되고들 있다.[57] 사실 유럽 수준을 생각해볼때 얼라에 만족 못해서 나갔다면 정말 갈 팀이 없긴 하다.[58] 심지어 팀동료 프로겐에 대해서도 미드 라인전과 AP 챔프를 다루는 능력은 프로겐이 최고 수준이지만 제드, 피즈와 같은 암살자를 다루는 데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할 정도.[59] 왜 둘에게 3주 연속인지 신기할텐데 1주차 자이언츠전 WaR 소속으로 출전하고 후에 OG 소속으로도 자이언츠전 또 털리면서 미니에게만 두번 개털렸다.[60] 그러니까 CC기 외의 유틸성 활용이나 교전에서의 포지셔닝도 좋은 편에 속하는 선수라는 의미다. 다만 맵리딩과 시야장악은 물음표라 이런 측면에서는 뇌절도 종종 눈에 띈다.[61] 아발론이 세라프를 솔킬내는 등 기량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다이아다(...)[62] 이전 닉네임 Sheriff, Thale[63] 2017 서머 Origen의 Dan Dan, Darkside, Quixeth, Illusionist 등이 활동했던 PAM 이스포츠를 인수한 팀이다.[64] 다만 고통받는 원딜신인이라는 공통점 말고 플레이 스타일을 보면 테디와 비슷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인물은은 SPY의 코비이고, 셰리프는 그 17 스프링 당시로 친다면 정도의 포지션.[65] 다만 업셋은 적어도 레클레스보다는 좀 더 한타지향적이다.[66] 프리즈와 셰리프 외에 주목받는 체코인 원딜로 14살 챌린저 및 북동유럽서버 1위 출신이고 최근 스페인 리그의 KIYF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02년생 원딜러 Carzzy가 있다. 1월생이라 시즌 9에는 셰리프처럼 LCS 다이렉트 픽업 가능성도 꽤 있다. 다만 Carzzy의 플레이스타일 자체는 셰리프보다는 포텐 터지기 전의 업셋과 더 비슷하다.[67] 프리즈가 터키에서 준우승까지 거두며 부활했다고는 하지만 솔랭 1위에 대회에서도 날아다니던 그 시절 폼은 아니라는 것이 중론. 손목부상이 무섭다. 그야 전성기 프리즈는 미X놈이었으니까.....[68] 굳이 패트릭 윗급의 포텐을 가진 유망주를 찾자면 2019 EM 서머를 초토화시키고 LEC 데뷔가 유력한 같은 나라 후배인 카르지 정도밖엔 없다.[69] 두 선수 다 전성기 시절에는 유체폿으로 이름을 날렸지만 새로운 도전을 위해 북미팀으로 이적한 후 폼이 급락했다. 다만 둘의 플레이 스타일은 정반대이다.[70] 중후반 오더는 엑스페케와 소아즈 담당.[71] Kelsey Moser는 소스가 좀 있었는지 유독 웰던을 비판했다. 원래 웰던은 심리코치고 팀을 이 꼬라지가 될 때까지 방치한건 영벅일 터인데...[72] 당장 즈벤은 정규시즌 라이엇 올스타팀 원딜 2순위지만 미시는 3순위 안에도 못 들었다. 코디 선 말고 좋은 원딜이 없어서 즈벤이 2위를 먹긴 했지만, 미시는 하쿠호에 밀렸다! 그리고 6강에 그 하쿠호와의 맞대결에서 참교육을 넘어 일방적 3연폭행을 당하면서 저평가라던가 대서양 라이벌 텃세가 아니었음을 증명했다...[73] 이 때 당시 결승에서 만났던 팀이 바로 Team Dragon Knights.[74] NME는 원딜인 Otter가 고군분투하며 몇 안되는 승리를 챙겨갔다. [75] 산토린이 TSM의 구멍이라고는 하지만 북미 우승 1회 준우승 1회에 IEM 월챔 나간 팀에서 구멍 소리 듣는거랑 9위하고 강등으로 산화한 팀에서 구멍 소리 듣는거랑은 차원이 다르다. 라이너들이 공격적이므로 산토린의 역갱봐주고 한타하는 스타일이 먹힐 가능성도 있고(...)[76] 그런데 트래쉬를 옹호하는 팬은 레딧이 트래쉬에게 너무 가혹하고 니스베스 잘못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77] 취소선을 그을 일도 아닌 것이 LCS에 복귀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길리어스가 스페인리그 결승에서 매우 고전하기도 했다. EU가 다른 포지션에 비해 정글난인 것은 맞지만 적어도 2주간 끔찍한 경기력을 보면 트래쉬보다 나은 정글러 못 구한다는 것도 구라고 트래쉬의 경험이 가치있다는 것도 구라다...[78] 콜드가 리 신으로 하부리그 8승 1부리그 3승인데 1부리그 3승 중 2승이 역대급 약팀 중 하나였던 미스터리어스 몽키즈 상대였고 1승도 암흑기 바이탈리티 상대라 뭘 픽하고 응원해도 이겼을 경기들. [79] 다만 전체적인 와일드카드의 원딜 수준이 매우 낮은 것을 감안하면 DP의 Zeitnot은 좋은 원딜러라고 봐야 한다. 2016 IWCA 터키팀의 원딜로 선발되기도 했고. [80] 터키 최고의 미드라이너인 Naru를 솔킬내고 캐리한 Caps 역시 주목을 받았지만 경기내용을 보면 캡스는 마치 페이커를 4연솔킬내던 폰처럼 수비적으로 나루를 봉쇄하다가 탑정글이 망하자 조급해진 나루를 역으로 잡아먹었다면 Xerxe는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게임을 지배했다.[81] 재미있는 점은 그나마 나온 정글러들이 UoL을 거쳐간 키키스와 길리어스라는 것인데 키키스는 이제 탑솔러이고 길리어스는 커리어가 너무 모자라다. 새롭게 승격하는 미스핏츠 역시 Hans Sama와 Alphari라는 강력한 원딜과 탑 신인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지만 팀의 정글러인 Lamabear는 승강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재계약에 실패한 듯하다.[82] 하지만 한국 CJ의 연습생인 Reach는 TCL에서 1년간 성적을 내지 못하고 귀국했다. 다만 그쪽도 리치는 잘했고 같이 간 탑솔러인 펜서가 너무 못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정말 여담이지만 이 팬서는 터키에서 한국으로 돌아오고 닉을 바꾸게 되는데... [83] 솔로랭크에서 엘리스를 안한다고 하지만, 시즌 6 터키리그에서 보여줬지만 캐리형 엘리스 플레이는 최악은 아니다. 문제는 시즌 7 시절 증명했지만 니그엘킨 시절 지난 후의 엘리스는 도로 못할 것 같다......[84] 카싱 1인 오더 수준이던 16 바이탈리티와 17 레드불스는 뒷심이 심각하게 달렸다.